도화·유신·수성엔지니어링, 몽골 교량 건설 타당성조사 수주전 출사표

몽골 도로교통부에 사업 제안서 제출
총 8개 업체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 3곳이 몽골 교량 건설 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설계 입찰에 참여했다.

 

8일 몽골 공공조달시스템에 따르면 몽골 도로교통부가 교량 건설의 설계 입찰을 마감한 결과 8곳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은 3곳으로 도화엔지니어링·유신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이 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툴강 위에 4.7㎞, 6차선 교량을 건설한다. 타당성조사 및 설계 업무에 배정된 사업비는 286억 투그릭(약 120억원)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184억 투그릭(약 77억원)의 사업비를 제시했다. 유신엔지니어링이 184억520만 투그릭(약 77억원), 수성엔지니어링이 202억180만 투그릭(약 85억원)을 각각 써냈다.

 

입찰에 참여한 중국의 경우 광주지철설계연구원이 199억6890만 투그릭(약 84억원)을 제시했고, 창사설계소가 205억1700만 투그릭(약 86억원)을 제안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계로 교통 체증이 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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