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티저 페이지 오픈(7월3주차)

 

◇넥슨

 

넥슨이 신작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정식 출시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 업데이트된 주요 변경점을 소개한다. 이용자가 개성 있는 아이템 빌드를 구현하는 '대장간' 시스템, 전장(맵) 개편 사항, 신규 헌터 '오공', 신규 스킨, 랭크 시스템, 배틀패스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티빙 등 다양한 업체와 협업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 정보와 넥슨캐시 이벤트, 크리에이터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24일 정식 출시 이후 1차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8월 중 2차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여름 방학 기념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와 연계한 대규모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 대회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예고했다. '슈바 썸머스쿨'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쿡앱스

 

쿡앱스의 대표 역할수행게임(RPG) '포트리스 사가'가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3일 정식 출시 이후 단 2주 만에 최고 일매출 4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운로드 성과도 두드러진다. 앱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앱매직에 따르면 포트리스 사가는 7월 iOS RPG 월간 다운로드 순위 9위, 아레나대전(AOS) 및 iOS 방치형 RPG 월간 다운로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대형 게임 플랫폼 탭탭에서는 방치형 RPG 인기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현지 이용자 평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 전 철저한 준비와 현지화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쿡앱스는 지난 1월 중국 판호를 획득한 뒤, 정식 서비스에 앞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현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및 밸런스, UI를 최적화했으며, 그 결과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쿡앱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 큰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흥행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신규 OST '오버라이드(OVER//RIDE)'를 공개했다. 이번 OST는 글로벌 인기 버츄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hololive)'의 영어권 레이블 '홀로라이브 잉글리시(hololive English)'와의 협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홀로라이브는 유튜브에서만 900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인기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OST에는 이중 '모리 칼리오페(Mori Calliope)'와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Nerissa Ravencroft)'가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 모두 락(Rock)을 베이스로 한 시원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모리 칼리오페의 유튜브 구독자는 255만에 달하며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도 약 8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리 칼리오페는 올해 2월 LA에서 개최한 콘서트가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이들이 부른 카제나의 OST 오버라이드는 락과 메탈 음악의 특징이 돋보이는 빠른 템포의 곡이다. 카제나의 세계관이 반영된 가사에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버라이드는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같은 글로벌 음원 사이트와 멜론, 벅스, 등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리 칼리오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OST 뮤직 비디오도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카제나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신규 뮤직 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최고의 버츄얼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협업을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카제나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곡 안에 녹여낸 OST를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독립 레이블 노모어(NOMORE)와 콘텐츠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모어는 청년 스타트업 '머스트영'의 대표로 활동하며 기획력과 브랜딩 감각을 쌓아온 강민석 대표가 스스로를 아티스트 '루민(LUMIN)'으로 전환해 최근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서사까지 포괄하며 프로듀서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개성을 갖춘 신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실험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모어와 협업을 강화하고, 창작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양사간 협업을 통해 '창세기전'을 비롯한 '드래곤 플라이트' 등 자사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다각도로 확장하고, 나아가 게임과 음악, 비주얼이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도 공동으로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노모어가 가진 기획력과 창작 역량을 통해 라인게임즈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브랜드, 비주얼 아트가 융합된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

 

컴투스는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의 원작 TV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맞춰 게임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총 발행부수 4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25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컴투스는 18일 TV 애니메이션 2화 방영 예정일에 맞춰 신작 게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브랜드 페이지에는 작품 및 도쿄게임쇼 참가 정보, 뉴스레터 등을 비롯해 개발 중인 신작의 주요 장면을 담은 40초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TV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린 턴제 RPG로 제작 중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몰입감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담아내고, 글로벌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에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소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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