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꼽은, AI로 사라질 40가지 직업은?

판매원·기자·작가·번역가 등 포함
전기 기술자·배관공 등 해당 안 돼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라질 40가지 직업을 선정·공개했다.

 

9일 이탈리아 뉴스 플랫폼 ‘레드 핫 사이버(Red Hot Cyber)’에 따르면,  MS는 AI 기술 발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산업군으로 정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 분야를 꼽았다.

 

여기에는 △판매원 △기자 △번역가 △역사학자 △작가 △교정가 등이 포함된다. 이 직군은 언어 역량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AI 기술의 대체 가능성이 높다는 게 MS 설명이다.

 

반면 실용적이거나 신체적으로 힘든 직군은 AI 기술의 대체 가능성이 낮았다. "AI 기술이 지적 작업은 모방할 수 있지만 신체적 작업은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기 기술자와 배관공 등이 해당된다.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MS와 비슷한 주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의 생성형 AI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5년 내에 기본 수준의 사무직 일자리 절반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AI가 10년 안에 사무직을 대체할 것이며 심지어 훨씬 더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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