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동·아프라카 사령탑 교체…신흥시장 공략 속도

-정방선 아중동관리사업부장→아중동권역본부장
-전임 송민규 아중동권역본부장→제네시스 사업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아프라카 지역본부 사령탑을 교체하고 신흥 시장 중동·아프라카 공략에 속도를 낸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2일(현지시간) 정방선 아중관리사업부장를 신임 본부장에 임명했다.

 

기존 송민규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제네시스 사업부에 합류한다. 

 

정 신임 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 본부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와 중동시장을 총괄하며 이들 지역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현대차 내에서도 신흥 시장 전문가로 불리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정 본부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영업·마케팅 총괄 역할을 수행했으며 폴란드와 터키에서도 근무를 했었다. 

 

지난 2017년에는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TF의 팀장을 맡아 동남아시장에 대한 판매망 구축, 현지 시장조사, 관련 법규 점검 등의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중요한 시기에 임명,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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