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CLA, GLA, A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CLA-250e, GLA-250e, A-250e 등 PHEV 모델을 출시한다. 이들 차량은 1.3L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75kW 전기모터가 결합된 엔진을 가지게 되고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450Nm이다.
해당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A250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6.6초가 소요되고 GLA 250e는 7.1초가 걸린다. 두 모델의 최고속도는 240km/h이다. GLA PHEV는 최고속도가 220km 공개된 모델 중 가장 느리다.
배터리에는 15.6kWh 수냉식 배터리팩이 사용되며 순수전기모드에서는 A클래스 세단 및 CLA PHEV는 최대 69km 주행할 수 있고 A클래스 해치백과 CLA 왜건은 68km, GLA는 61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의 경우 7.4kW 충전기는 1시간 45분이면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고 24kW 급속충전기에서는 10~80%까지 25분안에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 차량들의 배터리팩이 후면 차축부근에 장착돼 적재용량이 줄어드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 250e와 A 250e 세단 모델의 생산에 돌입했으며 독일에서 3만6943유로와 3만7300유로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