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천우위전자(天有为电子·영어명 Tianyouwei Electronics)'가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허브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천우위전자(天有为电子·영어명 Tianyouwei Electronics)'가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허브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천우위전자(天有为电子·영어명 Tianyouwei Electronics)'가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허브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천우위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6500만 유로(약 1070억원) 규모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 초기 자본금 1200만 유로를 투입해 100% 자회사인 ‘천우위전자 모로코(Tianyouwei Electronics Morocco)'를 설립하고, 나머지 금액은 신공장 부지 매입과 산업 설비 도입에 사용한다. 천우위전자가 모로코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배경에는 지리적·산업적 이점이 자리한다.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어 물류비를 절감하고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또 경쟁력 있는 생산 플랫폼과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북미·유럽·아프리카를 잇는 다자간 공급망을 효율화할 수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자동차 제조 강국이다. 르노와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포스코와 대만 중국강철(CSC)의 요청으로 시작한 중국산 무방향성 전기강판에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미터톤(MT) 당 최대 400달러 이상의 관세를 책정할 것을 주문했다. 수입 철강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면서 현지 진출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인도 상공부 산하 무역구제총국(DGTR)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향후 5년 동안 중국산 무방향성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 부과하라고 권고했다. 우한 철강(Wuhan Iron & Steel Co., Ltd.)과 바오산 철강(Baosteel Zhanjiang Iron & Steel Co., Ltd.)에 MT당 223.82달러, 그 외 다른 중국 제조사에 414.92달러를 권장했다. DGTR은 중국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출했다고 지적했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수입량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00% 이상 수입량이 급증하며 현지 제조사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조사 기간인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현지 제조사들의 영업이익은 133%, 세전이익은 198% 하락했고, 인도 내 점유율도 3% 감소했다. DGTR은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