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업비트를 포함한 25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공식 등록하며 현지 암호화폐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베스타시에 따르면 OJK는 최근 총 25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디지털 금융자산 거래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는 인니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보안,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인니 국영암호자산선물거래소(CFX)의 수바니 사장은 "올해 들어 라이선스를 획득한 회원사가 16개에서 25개로 늘었다"며 "이는 인니 암호화폐 산업이 점차 성숙해지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현재 CFX에 등록되어 있는 주요 거래소로는 업비트를 포함해 핀투·플루앙·토코크립토·아자입·트리브·비트위위·모비·레쿠·노비·나노베스트 등이 있다.
한편 조사기관에 따르면 인니는 암호화폐 웹 트래픽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하며 , 전 세계 점유율 5.6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억 명당 약 20회 방문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