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차세대 피부 재생 성분 'PDRN'을 앞세워 일본 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피부과 중심의 고기능 성분을 시트 마스크로 대중화해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 달 18일 일본에서 PDRN을 적용한 시트 마스크 2종을 출시한다.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군에 고기능 성분을 접목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제품은 △그린티 PDRN 엑소좀 리페어 겔 마스크 △그린티 PDRN 아젤라산 카밍 겔 마스크 등이다. PDRN에 각각 엑소좀과 아젤라산을 결합해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엑소좀 제품은 탄력과 광채 개선, 아젤라산 제품은 피지 조절과 피부결 정돈에 초점을 맞췄다. 고밀도 겔 시트를 적용해 밀착력과 유효 성분 흡수력을 높였고, 비건 인증과 저자극 처방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핵심은 고기능 성분의 일상화다. PDRN은 세포 재생과 조직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더마코스메틱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녹차에서 추출한 '그린티 PDRN'을 적용해 흡수력을 높이고, 동물성 원료 배제로 친환경 트렌드 대응에도 나섰다.
이번 출시는 PDRN의 적용 범위가 피부과 시술 중심에서 데일리 홈케어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고가 시술이나 프리미엄 제품에 국한됐던 성분을 시트 마스크 형태로 구현, 데일리 홈케어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은 기능성 화장품과 시트 마스크 수요가 동시에 높은 시장으로,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니스프리는 성분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접점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PDRN을 포함한 고기능 성분 기반 홈케어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더마 성분의 대중화를 통해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