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초로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안군 자라도 태양광 발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사업비 조달을 위해 대주단과 약정을 맺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에서 '신안군 자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정부가 러시아와 중국의 원전 입찰 참여에 대한 논의를 미뤘다. 외교부를 중심으로 안보를 우려해 양국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반면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산업부는 배제 없는 입찰을 내세우며 갈등이 증폭돼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날(현지시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대법원이 한국전력과 필리핀 국세청의 조세 분쟁 합의안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대법원은 한전 필리핀법인과 현지 국세청의 합의안이 부당하다는 OSG(Office of the Solicitor General)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다. OSG는 법무부 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년간 기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 대기 환경 측정 업무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정장치(ESS)와 연계된 풍력 발전소는 가동 후 4년이 지나도록 내부 인력 1명이 유지보수를 맡았다.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회사로 거듭나겠다던 약속이 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 상승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전 합작사인 바라카 원전 운영회사 나와 에너지 컴퍼니(Nawah Energy Company)는 18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가 출력상승 시험에서 정격용량…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상생결제 한도를 확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중기유통센터는 상생결제 한도를 증액하기로 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 동맹을 강화한다. 우리나라가 최초로 수출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우디의 신규 사업 수주전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유리한 위치에 설 전망이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디 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에서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액화플랜트와 파이프라인 건설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며 2024년 상업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수잔 피어스 LNG…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멕시코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정부와 대화를 이어가면서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탈석탄'을 선언한 한국전력의 친환경 해외사업 확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는 지난 14일(현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회사채를 발행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산금리를 제안한 금융사를 인수 기관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사를 정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되는 예상 금융비용 비교 내역을 기록해야 하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이달 자금·예산 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14곳과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협력한다. 연내 완공해 전력 공급에 기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중소기업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중부발전은 충남 논산 소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고연소도용 핵연료 소재(HANA) 상용화에 앞장서며 차세대 핵연료 기술을 확보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HANA 개발 현황을 논의했다. HANA는 방출연소도가 70GWD/MTU 이상인 핵연료 소재를 상용화하는 프로젝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