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석유회사 프리미어오일이 북해 유전을 당초 협상 가격보다 절반가량 저렴하게 매입하면서 한국석유공사와의 재협상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의 재협상에 성공한 프리미어오일이 석유공사와의 북해 가스전 인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전력이 전력 수요 둔화에도 연료비 감소 효과로 재무 지표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전력수요, 특히 산업용 수요가 둔화하면서 2020~2021년 한국전력의 매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요르단 타필라 풍력 사업의 대출 만기가 다가오며 159억원의 자본금 납입을 결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요르단 타필라 풍력 사업 자본금 납입 계획안'을 의결했다. 자본금연계대출(EBL·Equity Bridge Loan) 만기가 도래…
[더구루=오소영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 직원이 고객과 금전 거래를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한 사실이 밝혀져 유착 논란이 일었다. 강원랜드는 내부 규정을 통해 근무 시간 외에 고객과의 만남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이를 어기고 지인이라는 이유로 수차례 접촉하며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면 펄프 생산 합작사인 글로벌콤스코대우(GKD)가 네덜란드에서 추가 계약을 따내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양사의 실적 확대에 톡톡히 기여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콤스코대우(GKD)는 네덜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위스프랑 공모채권을 발행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2억 스위스프랑(약 2545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0.1925% 수준이다. 채권 청약을 시작한 직후 투자자들의 거래가 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중유화력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 사업을 위해 보증한도를 증액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우디 라빅 중유화력 운영관리(O&M)법인 롬코(ROMCO)의 O&M 사업 보증한도증액안'을 의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태국 고속철도 사업수행사무소를 설립,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 마련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태국 고속철도 사업수행사무소 설립안'을 의결했다. 공단은 태국 방콕에 사업수행사무소 형태로 현지법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대만에서 1억 달러(약 1217억원) 규모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1억 달러 규모 5년 만기 달러화 포모사 본드를 발행했다. 금리는 3개월 리보에 1.2%를 더한 변동금리다. 지난 2일 대만 증권거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단지의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공사는 코로나19 특별 재난 지역에 포함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 산업단지와 경산 진량2 일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요르단 노후 상수도 개선 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와 요르단 수자원부는 요르단 카락주(州) 파쿠오 지역 상수도 개선 사업에 970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주(州)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액손모빌, 토탈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도 영향권에 있는 상황이다. 2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 알샤바브 등이 카보 델가도주에서…
[더구루=김명은 기자] 코카콜라가 11년 연속 전 세계 비알코올 음료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해온 펩시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콜라=코카콜라'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2025년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2% 상승한 463억 달러(약 64조원)로, 전 세계 비알코올 음료 부문 1위를 11년째 지켰다. 특히 2위인 펩시(225억 달러)와 두 배 넘게 차이 난다. 코카콜라는 또한 브랜드의 내재적 강점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수치화한 브랜드 강도 지수(BSI)에서도 100점 만점에 93.4점을 기록해 비알코올 음료 상위 50개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꼽혔다. BSI는 단순한 인지도나 매출을 넘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카콜라의 높은 BSI는 이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신뢰와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인 펩시의 브랜드 가치는 12% 오른 225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지만, 코카콜라와의 격차는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