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미국 이글포드(Egaleford) 사업 보고펀드(현 VIG파트너스) 투자가 종료됐다. 보고펀드가 2012년 투자한 후 10년 만기가 도래하자 유상감자 형식으로 정산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이글포드 사업 보고펀드 10년 만기 정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열병합 발전소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 12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베올리아·오리엔스·BHI 등과 열병합 발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사업은 바르샤바 우르수스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자회사 중복 기능·사업 구조 조정, 재무 건전성 제고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최종안을 제안했다. KIND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 4월 말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22년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최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남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2020년 발전소 준공 후 부실한 실적을 거두며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중부발전 이사회는 지난 3월 10일 '남정 수상태양광 운영 발전사업 지분 매각안'을 의결했다. 남정 수상태양광은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가스공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미얀마 가스전에 참여하며 군부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27일(현지시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출자사 3곳에 대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정부의 자산 효율화 기조에 맞춰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출자회사 지분매각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을 보면 난방…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회사 힘이되는나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힘이되는나무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간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작년 3월 공식 출범한 힘이되는나무는 강원도 태백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매스 발전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가격 제도·디저털 정보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과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부동산 가격 제도·디지털 정보 분야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SK E&S 등 국내 기업·공공기관이 오스트리아·크리아티아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수소·가스 연료 충전소 시장에 진출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개발에 나선다. 19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가스기술공사는 자동차 부품 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한 달 만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와 만났다. 쿠르드 유전 사업을 철수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임건묵 탐사생사본부장은 지난달 17~27일 8박 11일 일정으로 이라크 출장을 떠났다. 19일부터 8일 동안 쿠르드 자치정부와 회의를 가졌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투자한 파나마 구리 광산을 둘러싸고 현지 정부와 광산 운영 주체인 캐나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FQM)'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업 중단과 인력 해고라는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27일 FQM에 따르면 파나마 자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