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나선다. 핵연료를 현지에서 생산·조달해 원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고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2일(현지시간) 노빈키(Novinky)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이승환 한전원자력연료 해외원전사업실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위플랫이 인도네시아 지능형 누수 관리시스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플랫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州) 수카부미시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40여개 누수 지점을 발견해 복구했다. 위플랫은 작년 9월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삼천포 천연가스 발전본부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으로 연료 전환한다.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를 LNG 복합발전으로 대체 건설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삼천포 천연가스발전사업 건설기본계획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노후된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를 현대화한다.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수도권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돼 친환경 설비로 대체 건설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건설기본계획…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 참여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승부수로 띄윘다. 폴란드 정부·업계와의 접촉도 강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첫 해외 출장에 동행, 원전 세일즈에 적극 나선다. 남요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베트남 손 미와 티 바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에 참여한다. 현지 정부·발주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제 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는 지난 2일부터 8박10일 동안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다.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각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전체 회의에서 다카-마와-방가 고속도로 내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사업자로 도로공사를 선정하는 것을 승인했다. 도로공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원전 사업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도 모색하며 협력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이코미키데니크(Ekonomickydenik)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수력발전사업을 정조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을 방문해 물포럼 협력과 신규사업 추진 기반을 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조폐공사에 주화·메달 제조 노하우를 수출한다. 요판 잉크 공급에 이어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우즈벡 조폐공사와 지난 6일(현지시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폐공사는 기념주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페루 리마 메트로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 현지 당국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페루 리마를 방문해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김 이사장은 페루 재정경제부 차관, 교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페어뷰 가스전에서 시추를 추진해 생산량을 늘린다. 총 3200억원 이상 투입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호주 GNLG 사업을 일환으로 개발하는 가스전 중 하나인 페어뷰에서 130개가 넘는 유정을 시추하는 작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오는 10월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