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중소기업의 남미 온두라스 진출의 '조력자'로 나섰다. 한전은 온두라스 전력청(ENEE)과 회동하고 '파워플러스 이앤씨'의 지능형 스마트전력계량기(AMI) 보급을 논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온두라스 현지엣 ENEE와 회동했다. 지난 2017년 한전 주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1조85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1조8538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이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공단의 채권 발행은 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몽골에 연락사무소를 설립, 425억원 규모의 현지 신호통신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법인과는 다른 개념으로 몽골 철도사업 지원에 방점을 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몽골 연락사무소 설립안'을 의결했다. 공단은 지난해 수주한 '몽…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사무소를 확장, 원전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도 현지 거점을 마련하며 체코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체코 사무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6월 체코 프라하에 사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긴급·사전 공사 계약 파트너사와 소송에 휘말렸다. 계약 체결 전부터 이행 과정에서 검토에 미흡해 리스크를 키웠고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에도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내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출범 후 4개월이 지났으나 관련 규정 없이 광해 선진화와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내부 뭇매를 맞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감사에서 광해 선진화 사업을 비롯해 민간 사업 지원에 있어 근거가 되는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투자 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리스크 관리에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남북 협력 프로젝트의 사후 보고 지연도 논란이 됐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실을 반면교사 삼아 탄생했으나 애초 설립 목적과 달리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이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 수력발전소의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자를 처리하지 않아 사고 예방 노력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샀다.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완성 시설물도 아무 보호 조치 없이 외부에 노출시켜 논란이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정보화 사업이 사전 검토부터 완료 보고까지 전 과정에서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정보화 전략계획(ISP)은 대내외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경영전략을 반영하지 못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이달 초 내부감사에서 정보화 사업의 관리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이 오는 7월 착공된다.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수원은 오는 4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공사는 7월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 자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파키스탄 카이버 파크툰크 주정부와 당국의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지분 협의가 급물살을 타며 사업에 추진 동력이 붙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2020 두바이 엑스포' 기간 진행된 카이버 파크툰크주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이하 다나)의 채무재조정(리파이낸싱)에 지급보증을 서며 운영 자금 마련을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작년 11월 26일 이사회에서 '다나사-수출입은행 리파이낸싱 관련 공사 보증안'을 의결했다. 다나는 향후 발생할 운영 자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