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탈(脫)석탄을 선언한 보험사 증가로 석탄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석탄 프로젝트를 보증하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적극 구애하고 있다. 14일 글로벌 캠페인인 인슈어 아워 퓨처(Insure Our Future)와 비영리단체 기후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필리핀 정부와 바탄 원전 재개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정부가 한수원에 구애하고 친원전 성향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바탄·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원자력 사업을 담당하는 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즈베키스탄의 물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상수도 및 위생 역량 강화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형 원전을 넘어 소형모듈원자로(SMR)로 폴란드와 협력을 넓힌다. 기존 우수한 사업 역량과 기술력에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핵연료 조달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협업 등을 앞세워 수주전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셈법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주경마공원(렛츠런파크 제주) 기수숙소 건물 일부를 철거 처분하고 잔여 건물을 리모델링 해 동물병원으로 활용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현장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수숙소 건물 일부 철거 처분 및 잔여 건물 활용 계획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수원·인천발 직결 고속철도에 투입할 'KTX-이음' 제조 기회를 다시 얻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원·인천발 KTX 직결 고속차량 구입 관련 재추진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2025…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이하 PV가스)와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PV가스뿐 아니라 태국 국영석유공사(PTT),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CUIYC 등과 협력을 모색하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사업이 구체화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사업의 난항이 지속되고 있다. 현지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에 들어가며 재가동 두 달 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소 충전과 수전해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덴마크 일대를 방문한 가운데 세계적인 수소기업인 넬(Nel)과 기밀유지 협약(Non-disclos…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를 내달 완공한다. 1만4000세대가 쓸 전력을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내달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한다. 이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업가동에 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해외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 역량을 강화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초 싱가포르 대화은행(UOB)과 주택저당증권(MBS)·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 발행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MBS·커버드본드의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천 아시아드 태양광발전사업 건설에 착수한다. 아시아드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그린에너지 생산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부가수익을 창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천 아시아드 태양광발전사업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