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100 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은 26일(현지시간) 4.2% 상승한 t당 100.2 달러(약 13만3160원)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항만에 보관된 1억5000만t의 철광석 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급 과잉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 주도 신성장 분야로의 전환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철광석 가격 반등…中 재고 감소로 100달러 돌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 투자무역부 신임 장관과 회동했다. 이집트 정부 고위관계자와 스킨십을 확대하고 당국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28일 이집트 투자무역부에 따르면 정준수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SEEG-P) 법인장(상무)은 최근 하산 엘-카팁 투자무역부 장관을 예방했다. 호삼 헤이바 이집트 투자청(GAFI) 청장, 아마니 알 와셀 협정·대외 무역 부문 책임자를 비롯해 정부와 삼성전자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카팁 장관과 정 법인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이집트 사업 현황을 폭넓게 살폈다. 이집트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팁 장관은 "정부는 이집트 시장에서 활동하는 현지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해 지원해 대내외적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전자제품은 국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데 기여하는 국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생산 부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정 법인장은 "삼성전자 이집트 공장은 TV 생산량의 85%를 55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엔지니어링 부문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집트를 중동, 유럽,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대만에서 온라인상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시대에 낙관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제고한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대만법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 일환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약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저명한 심리학자와 유튜버 등이 소셜미디어 장단점과 이를 긍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Q&A) 세션을 진행했다. 심리학자인 덩 후이웬 박사와 영화 평론가인 유튜버 '레슨즈 프롬 무비스(Lessons from Movies)'는 소셜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력과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된 보이지 않는 압박감과 불안을 해소하고, 낙관주의를 유지할 수 이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후이웬 박사는 특히 알고리즘을 통해 소셜미디어를 긍정 콘텐츠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LG전자의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이 실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현지에 쿠션 파운데이션 신제품을 론칭하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를 내세워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31일 일본에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을 출시한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인 큐텐(Qoo10)·라쿠텐(Rakuten)·아마존 재팬(Amazon Japan)·로프트(Loft)·플라자(Plaza)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은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인증받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제품군은 △로지 아이보리 △바닐라 아이보리 △내추럴 베이지 △미디엄 베이지 총 네 가지다.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은 초밀착 광채의 핵심인 3중 압축 파우더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결을 매끈하고 화사하게 커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수분 세럼을 첨가해 24시간 광채 지속 효과를 낸다. 특히 메쉬 망으로 제형을 얇게 걸러 촘촘하고 균일하게 파운데이션을 바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밀크터치는 브랜드 앰배서더 지효의 메이크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지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 신차 모델 3개 가운데 2개가 출시 전부터 혹평을 받고 있어 반등이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다. 2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올해 들어 7월까지 10만4300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3만9400여 대) 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다. 쏘나타 구형 모델과 현지 전략형 모델 무파사를 제외한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부진했다. 베이징현대는 이달 말 신차 출시를 토대로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싼타페와 쿠스토, 아이오닉5 N 3가지 모델을 낙점했다. 이들 모델을 필두로 판매 부진을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신차 출시 소식에도 현지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아이오닉5 N을 제외한 나머지 2개 모델이 출시 전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싼타페는 이전 모델 대비 작아진 차체 크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형 싼타페 크기는 △전장 4830㎜ △전폭 1900㎜ △전고 1770㎜ △휠베이스 2815㎜이다. 2023년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와 첨단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BYD는 이를 통해 자사 친환경 브랜드인 덴자, 팡청바오, 양왕의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BYD는 27일(현지시간) 팡청바오의 차기 전기차 모델인 바오8 SUV에 화웨이의 첸쿤 ADS(첨단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오8 SUV는 첸쿤 ADS를 사용하는 BYD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바오8 SUV 판매는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BYD는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덴자 브랜드의 판매를 늘리고 팡청바오와 양왕 브랜드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BYD 전체 매출에서 덴자, 팡청바오, 양왕이 차지한 비중은 5%에 불과했다. BYD는 자사 브랜드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일본에 네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6월 현지 시장에 진출한 지 2개월 만이다. 일본 내 인지도 제고와 매출 극대화로 하반기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봉땅이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아오이구 덴마초에 신규 매장을 연다. 덴마초는 쇼핑몰과 카페, 극장 등이 줄지어 입점해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형 상업 지역이다. 봉땅 덴마초점은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본점과 도쿄 나카메구로점, 도쿄 시모키타자와점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다. 주력 라인업인 △바질 토마토 △티라미수 크림 △아몬드 초콜릿 등 도넛과 함께 △봉땅 크림 커피 △소금 크림 라떼 △미숫가루 등 음료가 판매된다. 일본은 아시아 식품 소비 시장을 여는 교두보로서 글로벌 식품 브랜드가 밀집된 나라다. 봉땅도 일찌감치 오사카에 첫 번째 매장인 아메리카무라 본점을 개소하고 일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역량을 쌓는데 주력했다. 아메리카무라 본점은 오픈 당일 50m가 넘는 대기 줄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각종 TV프로그램과 잡지 등에 소개돼 대표 K디저트 매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 유통군이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이하 페어프라이스)와 협력해 다양한 PB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페어프라이스는 28일 롯데 유통군과 PB 상품 공급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페어프라이스와 맞손을 잡았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스 본사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페어프라이스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로 연매출 규모는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싱가포르 전역에서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총 34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 상권에 따라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페어프라이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 여론이 현대로템 K2 전차 잔여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26일 폴란드 경제신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 리투아니아 매체 레스푸블리카(Respublika)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가 K2 전차 추가 구매를 하지 않거나 구매 계약을 지연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폴란드의 참여가 미미하거나 일정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로템 폴란드 잔여계약 앞두고 현지 여론 '부정 기류' 나오는 이유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파트너인 '서스테이너블 메탈 클라우드(Sustainable Metal Cloud, 이하 SMC)'가 데이터센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액침 냉각 기술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혁명과 데이터 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소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SMC는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적용한 컨테이너형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인 '하이퍼큐브(HyperCube)'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 대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팀 로젠필드(Tim Rosenfield) SMC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큐브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그래픽 프로세서를 포함한 고밀도 GPU 호스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이는 3월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블랙웰(Grace Blackwell)과 같은 플랫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큐브는 합성 오일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잠기게 하는 방식으로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GPU 서버이다. 직접 액체에 IT 장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이 네이버의 2차원(2D)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을 출시했다. 타임어택 게임은 가장 빠르게 도착 지점을 통과해 총 기록으로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V는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월드 '나나이로 애슬레틱(なないろアスレチック)'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6시간동안 5600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임어택 코스 내에는 7개 테마의 장애물이 존재한다. 코스는 무지개를 테마로 화려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V는 "실패한 지점에서 바로 재시작 등 난이도 조정 기능을 추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높은 랭킹을 목표로 하는 이용자에게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페토는 현재 약 4억6000만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슈퍼컴퓨터 규제도 강화한다. 미국 정부는 슈퍼컴퓨터 프로세서 판매는 물론 모든 거래까지 막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우려 국가와 100페타플롭스(petaFLOPS)를 초과하는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 구축과 관련한 거래를 하려면 신고해야한다는 규정을 제안했다. 미국 정부의 우려 국가 목록에는 중국, 마카오, 홍콩 등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제안한 규정에 대해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에 대한 슈퍼컴퓨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반도체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1178세제곱미터(㎥) 이하 공간에서 100페타플롭스 이상 또는 200페타플롭스 이상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중국 기업 혹은 중국과 관련된 조직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처리를 뜻하는 단어다.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규정은 2022년 규정보다 더욱 강화됐다. 새로운 규정은 우려 국가에서 1178세제곱미터 이하 공간에 100 이중정밀도(FP64) 페타플롭스 또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