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내요 BRS 캠페인’을 펼쳤다. BRS는 ‘블루 루트 세일즈’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류 배송을 의미한다. 2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커피트럭을 활용해 샌드위치, 음료, 쿠키 등을 제공했다. 주변 행인에게도 간식을 나눠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홍성호 동아오츠카 상무는 "'힘내요 BRS 캠페인'은 표면적인 지원을 넘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폭염 속 농업 종사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 현장 및 야외 업무가 잦은 현장에 방문해 폭염 속 수분 보충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유통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Vietnam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 어워드'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 온라인 센터'(Hanoi Online Center)를 조성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하노이 온라인 센터를 통해 육류, 채소, 과일, 수산물 등 3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롯데마트, '하노이 온라인 센터' 운영…식품 배송 시장 선점> 앞서 지난해 8월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기존 신용카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과학 기업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이하 프로셉트)가 개발한 하이드로 수술 로봇 시스템(Hydros robotic surgery sy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해 현지 전립선암 환자에게 쓰인다.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 암 발생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프로셉트의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FDA에 따르면 프로셉트의 하이드로 수술 로봇이 510(k) Clearance(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 510(k)은 의료기기 시판 전(前) 기존 인증 제품과 동등성을 비교해 성능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검증하는 FDA 허가제도다. 이번 승인으로 프로셉트의 하이드로 수술 로봇이 의료기기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는 평가다. 하이드로 수술 로봇은 아쿠아블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아쿠아블레이션이란 로봇 기구가 실시간 초음파로 수술 부위를 관찰하며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수압의 멸균 식염수 분사를 이용해 열에너지가 발생하지 않아 요도협착, 방광경부 협착 등의 위험성이 적다. 또 로봇시스템의 정교함 덕분에 혈관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 중국 CMOC가 올해 하반기부터 코발트 공급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코발트 공급 과잉으로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중국 코발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MOC는 최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코발트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MOC는 "전 세계 코발트 자원이 집중되어 있고 기존 공급 증가분이 풀린 이후에는 오랫동안 새 공급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코발트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코발트는 신규 생산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광물 가격 추적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은 지난 5월 8일 기준 중국산 코발트 99.8% 정광의 주간 가격 평가가 t(톤)당 19만~23만 위안(약 3587만~4343만원)으로 마감,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t당 20만5555~21만7822 위안(약 3900만~41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공급물량 확 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모래알 보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제작된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마이크로 로봇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IT 화학공학과 마이클 스트라노(Michael Strano)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콜로이드 로봇(colloidal robotics)에 활용할 수 있는 아연-공기 마이크로 배터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14일(현지시간) 사이언스의 로봇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에 연구되던 유선 마이크로 로봇은 외부에서 에너지원을 투입, 제어해야하는 만큼 투입되는데 한계가 명확하다고 봤다. MIT 연구팀은 세포 크기의 콜로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해왔다. 콜로이드는 1나노미터(nm)에서 100 마이크로미터 사이의 크기를 갖는 입자들로 구성된 혼합물의 일종으로, 입자들이 완전히 녹지 않고 입자형태로 용매가 되는 액체에 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2018년에는 마이클 스트라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콜로이드에 마이크로 기판을 결합시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외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타지키스탄의 철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중앙아시아 철도 시장 내 한국 자본과 기술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는 타지키스탄 교통부의 아프가니스탄 국경 철도 건설을 위한 400만 달러(약 53억원) 규모의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축적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재정지원기관이다. 타지키스탄은 구소련 철도망 말단에 위치하고 낙후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철도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 철도총연장 978km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선 비전철 화물 위주로 도시철도는 없는 상황이다. 타지키스탄 교통부가 제안한 철도 노선은 아프가니스탄 잘로리딘 발키(Jaloliddin Balkhi) 지역의 발흐(Balkh)에서 판지 포욘(Panji Poyon)까지 51km에 달한다. 28개의 교량과 160개의 암거((暗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지 포욘은 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의 타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가 태국 최대 건설자재 기업 씨암시멘트그룹(이하 SCG)과 친환경 시멘트 개발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삼성E&A는 환경 중심 경영을 목표로 3D프린팅과 특수시멘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기술력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목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SCG, 자회사 CPAC(Construction Products and Materials Company)와 '3D프린팅·특수시멘트 소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김동현 삼성E&A 엔지니어링 기술 본부장(부사장) △탐마삭 세타우돔(Thammasak Settaudom) SCG 최고경영자(CEO) △수라차이 님라오르(Surachai Nimlaor) SCG 시멘트·친환경 솔루션 사업 부문 CEO 등이 자리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3D프린팅·특수시멘트를 이용한 건설기술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E&A는 10년 이상 개발해 특허를 받은 3D프린팅 모르타르 350t을 제공하며 SCG는 3D프린팅·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을 앞두고 관련 이벤트를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글로벌 테니스 스타들과 손잡고 피클볼 행사를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피클볼은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이 조합된 구기 종목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호텔 내 안뜰에서 '팰리스 인비테이셔널'(Palace Invitational)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24 US오픈 테니스' 개막을 앞두고 추진됐다. 글로벌 테니스 스타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피클볼 시합을 즐기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차세대 테니스 황제로 불리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즈(Carlos Alcaraz), 미국 테네스 스타 테일러 프리츠(Taylor Fritz), 한때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카자흐스탄 테니스 선수 엘레나 리바키나(Elena Rybakina), 덴마크 출신 유명 테니스선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Caroline Wozniacki) 등이 참가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뉴욕팰리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확산세에 있는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해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시약을 공급한다. 씨젠이 엠폭스 검사시약을 개발하고 공급하겠다는 것은 엠폭스의 국제적 확산 방지에 기여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26일 씨젠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존 씨젠이 보유 중인 엠폭스 검사시약을 업그레이드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으로, NovaplexTM MPXV/OPXV(RUO)와 NovaplexTM HSV-1&2/VZV/MPXV(RUO) 총 2종이다. 이 가운데 NovaplexTM HSV-1&2/VZV/MPXV(RUO)는 엠폭스 바이러스를 비롯해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4개 바이러스를 동시검출할 수 있다. 씨젠은 자체적인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SGDDS)을 활용해 지난 2022년 엠폭스 검사시약인 NovaplexTM MPXV(RUO)을 신속하게 개발한 바 있다. 엠폭스는 정확한 진단 이후 치료가 가능한데 치료제 효과는 감염 초기에 크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자흐스탄의 내년 우라늄 생산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오랜기간 지속된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광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6일 카자흐스탄 국영 우라늄 광산업체 카자톰프롬(Kazatomprom)에 따르면 내년 우라늄 생산량은 2만5000~2만6000t(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카자흐스탄이 맺은 심토 사용 계약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만3000t에서 지난해 2만900t으로 대폭 감소했다. 올 상반기 우라늄 생산량은 1만1000t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생산 부진은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지 상당수는 현재 비용 효율성이 낮은 지하 채굴 방법으로만 접근 가능한 상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카자톰프롬은 투르키스탄 졸팍(Zhalpak) 지역 보스토흐니(Vostochny) 매장지에 새로운 방식의 우라늄 채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지질 탐사와 자원 기반 보충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임상 2상을 시작한다. 오레고모밥은 CA125(종양표식자의 일종)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 항체 신약으로, 난소암 사례에서 CA125 발현양이 많아 기존 항암제와 병용 시 기존 치료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가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 병용요법 관련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 명칭은 플로라-6(FLORA-6)다. 플로라-6은 오레고보맙의 12개월 무진행 생존율, 전체 생존율, 질병 조절률, 오레고보맙과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의 면역학적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시험으로 실시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이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오레고보맙의 유효성을 의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이 유망한 난소암 치료제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K9 자주포 12문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한화에어로는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후속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신 군사 장비의 배송은 주말에도 이뤄지고 있다"며 "12문의 K9 자주포 K9A1 썬더(Thunder)가 실린 수송선이 그단스크 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가치 있는 배송이 있을 것"이라며 추가 납품을 예고했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6월에 6문을 인도했고, 현재 12문을 추가로 인도하며 적기 사업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4년 6월 12일 참고 한화, 폴란드에 K9 자주포 6문·호마르-K 발사대 12대 모듈 인도> 한화에어로는 이번 인도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폴란드에 총 84문을 납품했다. △2022년 12월 24문 △작년 2월 12문 △작년 3월 12문 △작년 12월에 18문 △지난 6월 6문을 납품했다. 올해는 K9 자주포가 약 70대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는 오는 2026년까지 1차 물량 212문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