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매장을 늘려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동자와주에 위치한 상업 도시 말랑에 개관한다. 말랑은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CJ CGV는 지난달 말 사우스 탠저랑(South Tangerang)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세르퐁시티(Serpong City)점 개관에 이어 말랑(Malang)에 영화관을 오픈, 사업을 확장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나선 이유는 최근 코로나로 움츠렸던 영화업계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정상화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CJ CGV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1.3% 증가한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CJ CGV는 블리타르(Blitar), 그레시크(Gresik)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33곳에서 6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 중인 스크린은 401개에 달한다. 방문객에게 2D·4DX·ScreenX·골드 클래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글로벌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미국 10대 호텔 8위에 올랐다. 롯데호텔은 뉴욕 팰리스를 발판으로 미국 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가 롯데뉴욕팰리스 전무로 합류했다. 13일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9억여 건의 여행자들의 리뷰와 별점을 기반으로 미국 10대 호텔을 선정한 결과, 롯데 뉴욕 팰리스가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뉴욕 마크 호텔(Mark Hotel)가 차지했다. 이어 콜로라도 아스펜 제롬 호텔(Hotel Jerome), 워싱턴 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Trump International Hotel)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롯데호텔이 2015년 87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롯데 뉴욕 팰리스는 빌라드맨션(구관)과 타워동(신관)으로 구성됐고 55층에 총 909개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갖춘 고급 호텔이다. 1층부터 5층까지 19세기 양식의 빌라드 하우스 헤리티지, 9층부터 39층까지 5성급 호텔인 메인 하우스(733실), 40층부터 55층까지 6성급 호텔인 타워(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지난해 산하 제작업체를 인수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엔데버(Endeavor Group Holdings)가 지난 1분기 콘텐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엔데버의 콘텐츠 사업부 '엔데버 콘텐츠'를 품에 안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데버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9% 늘어난 14억7376만 달러(약 1조90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순수익은 237만6000 달러(약 31억)에서 5억1767만 달러(약 6681억원)로 22배 가까이 치솟았다. 지난해 CJ ENM이 인수한 엔데버 콘텐츠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엔데버의 여러 사업부 실적도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스포츠 자산부문 매출은 2억9670만 달러(약 382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다. 스폰서십, 라이센싱, UFC 관련 상업 PPV 및 이벤트 관련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대표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늘어나는 3억5730만 달러(약 4611억원)를 기록했다. 음악과 코미디 투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4월 매출액이 전월보다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수치로 한달새 뒷걸음질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KL의 4월 매출 규모는 37억 4000만원으로, 3월(279억 2000만원)보다 줄어들었다. 파라다이스도 같은 기간 카지노 수익이 7.5% 감소했다. 롯데 카지노의 경우, 유지세를 기록했으며 힐튼 카지노는 6.4% 증가했다. 업계는 GKL 등 국내 카지노 업계가 중국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딜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앞서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국내 카지노 업계의 매출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외로 매출 회복률이 저조해지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이다. GKL은 2005년 9월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운영 업체다. 서울 강남 코엑스·강북 힐튼·부산 롯데 등 3곳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발병 당시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을 일정 기간 휴장하면서 손실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1458억원에 달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한한령을 뚫고 중화권 드라마 시장을 겨냥한다. 대만 배우를 내세워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HK이 최근 대만 배우가 출연한 중화권 드라마 5편에 투자, 수익성 증대에 나서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코미디 드라마 '엄마, 그만해'다. 올여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 영화는 자징웬, 커자얀, 우캉런, 린바이훙 등 대만 유명 배우가 참여하면서 중화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심리 범죄 스릴러 시리즈 '다크웹', 공상과학 로맨틱 코미디 영화 '비너스 온 마스' 등이 개봉될 예정이다. CJ ENM이 중화권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유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CJ ENM은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 제작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위한 전진 기지를 구축하겠단 전략이다. 한편, CJ ENM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영화가 한한령을 뚫고 중국에서 전파를 타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CJ ENM이 제작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또 오해영' '인현왕후의 남자' 총 3편이 지난 3월 중국판 유튜브로 불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마운트글로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가 다음달 국내에서 론칭한다. 파라마운트는 앞서 CJ ENM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만큼 함께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키시 파라마운트 CEO는 4일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6월 한국·영국에서 파라마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한국 출시일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CJ ENM과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공동 제작·투자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마운트+ 플랫폼에 CJ ENM의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 단번에 전세계 수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은 파라마운트+와 드라마를 제작, 파라마운트픽처스와 영화 제작을 협업한다.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에선 파라마운트+ 브랜드 관을 선보이기로 했다. 영국에서는 다음 달 22일 론칭된다. 파라마운트+는 영국에서 한 달 구독 가격은 6.99파운드(약 1만 1000원), 연간 구독 가격은 69.90파운드(약 11만원)로 책정됐다. 7일간 무료 시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26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탑건:매버릭'을 스크린X에 걸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상영에 이어 국장 내 팝콘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지는 등 관객 유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탑건:매버릭 스크린X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전투기를 조종하는 매버릭(톰 크루즈)의 머리 위로 'SCREEN X'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적혀있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포함해 3면에 스크린이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선보였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전 세계 38개국에 36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탑건:매버릭은 스크린X 이외에도 아이맥스(IMAX), 4DX 상영관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스 상영관에는 멀티플렉스 최대 크기의 스크린과 고해상도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돼 영화 장면이 시야를 꽉 채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4DX는 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극한직업’을 리메이크한 영화 ‘매우 쉬운 일(Nghề siêu dễ)’이 베트남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CJ CGV의 수혜가 기대된다. ‘극한직업’ 리메이크작이 관객 유치에 성과를 내면서 CJ CGV의 베트남 영화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매우 쉬운 일’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뒤 하루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 6시간 동안 1만5000장에 달하는 영화티켓이 팔려나갔다. 개봉 2일차에는 5만5000장에 달하는 영화티켓이 팔리며 베트남 영화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은 100억 동(약 5억5200만원)에 달한다. 베트남 CGV에서는 ‘매우 쉬운 일'이 지금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수퍼 소닉 2’, ‘극장판 주술회전 0’ 등 외국 영화를 제치고 높은 순위를 달리고 있다. ‘극한직업’에서 활용된 치킨집이라는 소재는 베트남에서 소갈비 식당으로 변형됐다. 아니스, 시나몬, 카다멈 등 베트남 쌀국수에 널리 쓰이는 향신료와 양념으로 맛을 낸 소갈비집으로 바꿔 베트남 현지 영화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갈비와 쌀국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 '스튜 신부'(The Miracle of Father Stu)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으면서 2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란 중책을 맡은 만큼 '스튜 신부'가 영화 '기생충'을 이어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스튜 신부'의 총괄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했다. 이 부회장은 오스카 4관왕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 제작에 기여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됐다. '스튜 신부' 개봉으로 이 부회장의 문화 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칸 국제영화제 등 유명 시상식에서 수상, CJ그룹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 때문에 이 부회장이 투자한 영화의 성공 여부에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 영화는 지난달 13일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소니 픽처스가 배급을 담당했다.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는 46%다. 전 세계 영화와 드라마의 리뷰를 볼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10점 만점 중 7점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인 '하이퍼리얼 디지털(Hyperreal Digital)'의 지분을 인수했다. CJ ENM이 메타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행보도 보인다. 특히 이미경 CJ 부회장이 앞으로 본격화할 미래 신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평가도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하이퍼리얼 디지털에 투자를 단행해 지분을 확보했다. 다만 획득한 지분의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로 CJ ENM은 △메타버스 △NFT △디지털 휴먼 등 디지털 사업 부문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하이퍼리얼은 유명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는 회사다. 앞서 하이퍼리얼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베리존의 메타버스 콘서트를 기획하는 데 참여했다. 이번 인수로 이 부회장이 이끄는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대하는데 집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 확장의 새로운 토대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퍼리얼은 이번 CJ ENM 투자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레밍턴 스콧(Remington Scott) 하이퍼리얼 CEO는 "CJ E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 포디플렉스(4DPLEX)가 태국 스크린 접수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최대 영화관 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협력해 '스크린 X PLF 상영관'을 증축한다. 29일 양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시네마 콘퍼런스에서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 위치한 메이저 멀티플렉스에 스크린X PLF 상영관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영관엔 태국 현지에서 가장 큰 스크린(20m)이 탑재될 예정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좌석은 336석이 있다. 스크린X는 메인화면 외 특별히 선택된 시퀀스를 스크린 왼쪽 혹은 오른쪽 벽으로 확장해 주변 시야를 자연스럽게 채우는 이미지로 관객을 감싼다. 이에 따라 스크린X 관객을 메인 화면 스토리 속으로 끌어들이고 영화와 같은 해상도로 가상 현실에 빠져들게 한다. 아울러 다양한 움직임과 환경 효과를 탑재해 액션을 강화하고 화면 속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입체감을 선사한다. CJ 포디플렉스와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협력을 지속해 스크린X PLF 상영관을 추가 개관하겠단 계획이다. 태국에서 4DX는 2011년에, 스크린X는 20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마블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글로벌 스크린X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와 CJ4DPLEX는 '블랙팬서',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등에 이어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스크린X 포맷을 통해 개봉하는 차기작으로 낙점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된다. CGV, 리걸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씨네폴리스(Cinepolis) 등이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상영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볼 수 있다. 스크린X 극장에서는 몰입도가 높은 270도 스크린X 형식의 52분 분량의 독점적 이미지가 상영된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가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긴 분량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