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AI 기반 금융플랫폼 '펀드박스'가 1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펀드박스는 시리즈 D 라운드 투자 펀딩을 통해 1억 달러를 확보했다. 펀드박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1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펀딩은 HOOPP(Healthcare of Ontario Pension Plan)가 주도했으며 알리안츠 X, 코슬라 벤처스, 더 프라이빗 쉐어 펀드, 알보 웨이포인트, 셀렉 펀드, BNY 멜론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펀드박스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할 뿐 아니라 경영진의 추가 영입도 진행된다. 한편 펀드박스는 중소기업 등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박스의 플랫폼은 사업 규모에 맞춰 지불 옵션 등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 시에도 유연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연료전지 주기기 제조사 블룸에너지가 델라웨어주에서 약 70억원 상당의 투자를 마쳤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델라웨어에 추가 투자를 추진해 세를 확장하고 차세대 주기기 양산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델라웨어주 뉴어크 공장의 증설 투자를 마쳤다. 총 660만 달러(약 77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간 생산량을 2GW로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남아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룸에너지는 인력도 확대한다. 내년 뉴어크에서 약 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0명을 뽑아 정규직 직원 수를 481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블룸에너지는 추가 투자와 채용을 지속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산업단지 내에 16만4300ft² 규모의 공간을 임대했다. 기존 연료전지 스택 생산량으로는 차기 에너지 서버 '블룸 7.5'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블룸에너지는 1단계로 4만5000ft²에 생산라인 2개를 깔기로 했다. 이후 남은 부지를 활용해 사무 공간을 마련하고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해 생산량을 확장한다. 블룸에너지는 프리몬트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디지털 모기지대출 스타트업 베터닷컴(Better.com)에 약 8800억원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베터닷컴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사전에 약정한 15억 달러(약 1조767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가운데 절반인 7억5000만 달러(약 8840억원)를 즉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장기적인 초저금리로 모기지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상장 전 미리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이다. 케빈 라이언 베터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거래의 자금 조달을 미리 앞당겼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모기지 시장에서 자본화에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베터닷컴은 모기지 대출을 비롯해 부동산 거래, 주택 보험 등 부동산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309억 달러(약 36조원)의 주택융자를 제공했다. 베터닷컴은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오로라 애퀴지션(Aurora Acquisition)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내년 출시를 예정인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의 최종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주행 능력과 서스펜션, 배터리 성능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스웨덴에서 i7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행과 서스펜션 시스템을 중점으로 핸들링과 승차감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북극과 가깝다는 점에서 테스트 장소를 스웨덴으로 정했다.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생 제동 시스템 사용 시 발생하는 마찰 브레이크와 자동 감속 등을 점검했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BMW 엔지니어는 "극한의 추위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중요한 피드백을 얻었다"고 말했다. i7에는 2022년형 i4와 iX에 탑재된 5세대 배터리와 전기 파워트레인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100~120kWh 배터리를 탑재해 550~670마력의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주행 가능거리는 400마일(약 643km)에 달한다. 다만 600마력의 성능은 최상위 모델인 i7 M60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BMW는 이번 최종 테스트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i7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업체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YKC Clean Energy Technologie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시리즈 B3 투자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중국의 IT 기업인 오포가 주도했으며 중국 최대 배터리제조사인 CATL, 전기차 기업 니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충전 인프라 확충, 충전 기술 향상 등 전기차 충전 솔루션 핵심 요소 전반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전기차 충전·에너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다. 현재 중국 내 320개 도시에 걸쳐 28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 시스템을 구축, 정부·기업 고객들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GLP 차이나의 사모펀드인 히든힐 캐피탈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보호용 나노코팅 업계를 선도하는 액트나노(actnano)가 시리즈 B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2175만 달러를 조달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엔 에메랄드 테크놀로지 벤처스, 헨켈 테크 벤처스, GC 벤처스 아메리카, BMW i 벤처, 헬라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액트나노는 이번 자금을 사용해 글로벌 판매 및 기술 팀을 확장하고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액트나노는 상업용수와 환경에 저항성이 높은 코팅 기술 ‘어드밴스드 나노가드(Advanced nanoGuard™, ANG)’를 보유하고 있다. 액트나노의 습식 ANG 코팅은 커넥터와 안테나, LED, 고열 발생 콤포넌트에 직접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전자 기기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액트나노는 자동차나 스마트폰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및 전기차, 가전 OEM 업체에게 ANG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엔 새로운 코팅인 타이탄(Titan)을 도입했다. 타이탄은 광범위한 작동 온도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물, 응축, 소금 및 습도를 포함한 열악한 환경 조건에 노출되었을 때 자동차 전자 제품을 보호한다. 코팅 기술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차량에 점점 더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그리드(Griid)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그리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에디트 에드테크(Adit Edtech Acquisition)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4600만 달러(약 2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8910억원)으로 평가했다. 2018년 설립한 그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채굴기업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인프라 구축·관리·운영을 위한 저비용 에너지를 조달함으로써 탄소중립 에너지 발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드는 현재 130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734㎿가 2023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생산 비용은 1BTC당 6225달러(약 730만원)다. 트레이 켈리 그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암호화폐 채굴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탄소중립 전력망을 갖춘 인프라 기업을 건설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중국 솔루션회사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재료·설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접목, 연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셴시커지(深势科技·DPTechnology)'와 신에너지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연구소를 건설하고 미래 과학 연구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터리에 쓰이는 신소재 개발과 에너지장치 설계 최적화 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CATL의 첨단 소재 기술 경험에 셴시커지의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분자 역학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은 'AI+ 피직스 콘셉트(AI+ Physics Concepts)' 플랫폼을 더한다. CATL은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를 결합했을 때 분자와 원자의 성능을 예측하기 어려워 여러 가지 화학적 특성과 물리적 가공 개선이 필요하다. 셴시커지의 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하면 연구 개발주기를 기존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우양 추잉(Ouyang Chuying) CATL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래시로얄, 브룰스타즈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의 공동창립자가 디지털 인터랙티브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디지털네이처는 시드 라운드 펀딩을 통해 150만 유로(약 20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슈퍼셀의 공동창립자인 미꼬 코디소야, 비사 포스텐 등 엔젤투자자들이 주도했다. 디지털 네이처는 디지털 아트, 엔터테인먼트 전달 플랫폼을 이용해 공간을 변화시키는 콘텐츠를 디자인, 개발하는 업체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명소, 쌍방향 경험 등을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네이처는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추가적인 기술개발에 투입하고 핀란드 헬싱키 쇼핑센터에 무민 캐릭터를 테마로 한 공간을 구축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네이처는 무민 캐릭터 테마 공간을 헬싱키에 이어 일본 도쿄에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원웹이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를 개발한다. 원웹의 저궤도(LEO) 위성 연결 단말기로 비행기 내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항공기 개조·기술업체인 GD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Advanced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IFC, In-Flight Connectivity) 단말기를 공동 개발한다. GDC 첨단 기술로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 개발해 위성에 연결한다. 신규 개발한 단말기는 볼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가 개발한 전자제어식안테나(ESA)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원웹은 이미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GDC 시설에서 초기 실험과 지상 테스트를 거쳤다. 보잉 777의 최초 비행시험은 2022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2023년 초 인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웹은 항공사들이 하이브리드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설계했다. 이 솔루션은 항공사들이 LEO 연결을 채택함에 따라 주요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개발 초반 대형 상업 여객기를 위한 전통적인 ARI
[더구루=최영희 기자] 우버이츠가 홍콩에서 철수한다. 1일 우버이츠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이달 말에 홍콩을 떠난다"고 밝혔다. 철수의 가장 큰 이유는 음식 배달 사업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다만, 우버가 홍콩에서 완전히 철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배달 플랫폼 사업을 접는 대신 모빌리티는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버 측은 차량 공유 노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홍콩에서 배달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더 많은 라이더와 드라이버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음식 배달 시장은 푸드판다(시장 점유율 51%)와 딜리버루(44%)가 장악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로사톰의 자회사 우라늄원(Uranium One)이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에 지분 투자한다. 최대 50% 지분을 보유하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확보에 나선다. 우라늄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리튬 회사 알파리튬(Alpha Lithium)과 톨리야르(Tolillar) 광산 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톨리야르 광산은 '리튬 트라이앵글'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살타에 위치하며 2억7500만㎡ 규모다. 농도가 높은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라늄원은 3000만 달러(약 350억원)를 쏟아 지분 15%를 확보한다. 85%는 알파리튬이 갖는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1억85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추가 투자해 지분을 50%로 늘리고 생산물의 100%를 회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리튬은 은백색의 알칼리 금속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다. 희소성이 높아 하얀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당 185.5위안(약 3만4440원)로 1년 사이 375% 치솟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는 239개가 될 것으로 전망, 중국 비중은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중 재제가 오히려 중국 본토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화됐다는 것.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8인치 웨이퍼보다 면적이 2.5배 넓어 웨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