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친환경 기업상을 받았다.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생물 다양성 보존과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1997년 인도네시아 좀방에 핵산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육 브랜드 전문 매장인 '미트 마스터'를 개설했다. 30일 인도네시아언론인협회(PWI)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PT Cheil Jedang Indonesia)이 '최우수 친환경 기업상'(Kategori Top Go Green Support)을 수상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계 최대 화두가 환경 보호인 만큼 이번 수상이 의미가 더 깊다. PWI는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시민의 모범사례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보호 교육과 나무 심기, 쓰레기 줍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후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생산 시설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와 지난해 2월 신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재생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발탁하고 글로벌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경쟁사 테무가 지난 2월 미국 슈퍼볼 대회에서 광고비로 수백억원을 쓰면서 브랜드력을 강화하자 견제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미국 화장품 기업 코티(Coty)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뷰티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코티와 협력해 다음달 23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휴고 보스(Hugo Bos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휴고 보스가 출시한 향수 '보스 보틀드 트라이움프 엘릭서'(Boss Bottled Triumph Elixir·이하 보스 엘릭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스 엘릭서는 축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남성용 향수다. 베티버(동인도가 원산지인 다년초), 파촐리(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식물), 제비꽃 등의 향기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의류, 안경 등 패션 아이템도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 중앙에 보스 엘릭서 향수병을 본따서 제작한 대형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몰입형 시향 체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휴고 보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휴고 보스 로고가 새겨진 축구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론칭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유통기업 메디케어랩스와 손잡고 도쿄 시부야 소재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가 괄목할 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K-콘텐츠 수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현대백화점 일본 파트너사인 현지 유통기업 메디케어랩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지난 10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파르코(PARCO) 백화점에 오픈한 K-패션 릴레이 팝업스토어는 오픈 일주일 만에 매출 3000만엔(약 2억6140만원)을 돌파했다. 팝업스토어 첫번째 주자인 노이스(NOICE)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기 위해 매장을 찾은 사람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660㎡ 규모의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지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지원 등은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를 운영하는 메디케어랩스가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한국식 호떡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류 열풍에 한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K-스트리트푸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호떡을 론칭했다. 말레이시아 곳곳에 자리한 약 60개 매장에서 △단팥 호떡 △소불고기 호떡 △시나몬 피넛 호떡 등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부채꼴 모양 포장지에 호떡을 담아 제공해 소비자들이 호떡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한국 감성을 살린 호떡 홍보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호떡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여러 국내 길거리 노점에서 호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이마트24는 해당 영상을 통해 호떡이 흑설탕, 꿀, 계피, 견과류 등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 한국식 팬케이크라는 점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말 호떡을 맛본 이마트24 소비자들의 리뷰 콘텐츠도 올렸다. 현지 고객들은 이마트24 호떡에 대해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다",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소불고기 호떡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소파 브랜드 자코모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종합 가구 브랜드 프랑스베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249억2000만달러(약 34조1260억원) 규모의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24일 프랑스베드에 따르면 오는 25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프랑스베드 쇼룸에 자코모 제품을 선보인다. 양사는 3년간 판매·유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설립 38주년을 맞이한 자코모가 해외에 쇼룸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베드 쇼룸에는 자코모와 △독일 소파 브랜드 '에르포'(ERPO) △터키 소파베드 브랜드 '무브 인테리어'(MOVE INTERIOR) △덴마크 의자 브랜드 '케베'(KEBE) △스웨덴 의자 브랜드 '콘폼'(CONFORM) 제품이 입점된다. 자코모 소파 21개와 △소파 침대 4개 △의자 8개 등 총 33개의 제품이 전시된다. 프랑스베드는 자코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3년간 소파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코보의 디자인과 제품력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자코보는 국내 업계 최초로 지난 200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디자인 연구소를 마련한 데 이어 100년 전통 소파 업체인 이탈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어린이날(6월1일) 대목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장난감, 유아용품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다음달 4일까지 어린이날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롯데마트 매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형 자동차·인형 등 장난감과 기저귀를 비롯한 유아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일,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과 치즈, 과자 등 가공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며 현지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다양한 K-푸드도 선보이고 있다. 김밥, 치킨, 떡볶이 등의 메뉴를 준비했다. 베트남에서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며 소비가 위축되자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베트남 통계총국(GSO) 조사결과 지난달 현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어린이날을 앞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현지 300호점의 깃발을 꽂았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GS25는 베트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내년 글로벌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 남부 주요 도시 호치민에 현지 300호점을 오픈했다. 2018년 첫 발을 내딛 이후2022년 베트남 200호점을 개점한 지 2년 여 만에 300호점 고지를 밟았다.<본보 2022년 12월 13일 참고 GS25, 베트남 편의점 200호 돌파…4년 만에 이룬 쾌거> GS25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2018년 26개 △2019년 55개 △2020년 86개 △2021년 157개 △2022년 211개 △2023년 230개로 매년 성장세다. 2021년부터 가맹점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현지에 4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 사업 방식이 기존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에 비해 신속하게 신규점을 출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다. GS25가 베트남에서 전개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통업계에서 가격을 낮추거나 용량을 늘린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홈플러스가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인 ‘물가안정365’ 상품 40 여종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해 ‘역슈링크플레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가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인 ‘물가안정365’는 고객들의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는 제도다. 홈플러스의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와 ‘심플러스(Simplus)’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식품, 비식품을 총망라한 ‘물가안정365’ 품목을 120여 종으로 확대하고, 이달부터는 40여 종에 대한 비용 투자를 통해 기존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콩나물, 핫도그, 만두, 치약, 청소용품, 밀폐용기 등 다양한 품목을 엄선해 최대 6000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 대표 상품별로 살펴보면, ‘Simplus 아삭한 콩나물(500g)’은 125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의 브라질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콜롬비아에 이어 남미 최대 이커머스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에 진출하며 남미 시장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을 둘러싼 테무, 쇼피,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생활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쿠나이트(Cuckoo Knight)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에 쿠쿠나이트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말레이시아 곳곳에 자리한 쿠쿠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쿠쿠 인터내셔널은 쿠쿠나이트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최첨단 기기라고 소개했다. 최상의 세탁 결과를 제공하는 'AI 스마트 워시', 박테리아를 99.9%까지 제거해주는 '살균 워시',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에어 워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터치 스크린 패널을 설치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기기로 세탁, 건조를 모두 할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쿠쿠인터내셔널의 설명이다. 쿠쿠인터내셔널은 신제품 출시에 발맞춘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자사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행사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2명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 미국 와이너리 자회사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시음회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번 시음회에 이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쉐이퍼 빈야드는 지난 1979년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설립한 유명 와이너리로,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2년 인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쉐이퍼 빈야드가 프리미엄 와인 시음회 '힐사이드 셀렉트 익스피리언스'(Hillside Select Experience)를 론칭한다. 시음회 참가비는 1인당 500달러(약 68만원)다. 시음회에 참가하면 폴라리스 레인저 차량을 타고 쉐이퍼 빈야드의 포도밭과 저장고, 전망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쉐이퍼 빈아드가 생산하는 와인과 페어링 푸드를 맛볼 수 있다. 시음회 메뉴는 최상급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 카베르네 소비뇽과 함께 △빌레카르 살몽 샴페인 △레지스 오버 캐비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쉐이퍼 빈야드는 와인 시음회 참가자들에게 40여년 간의 고유한 전통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힐사이드 셀렉트의 맛·제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와인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