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몰이 아시아 최대 규모 쇼핑몰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통업계 중 유일하다. 롯데월드몰은 매출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연간 2조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78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5일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기업 하우징닷컴(Housing.com)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이 아시아 최대 규모 쇼핑몰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하우징닷컴은 △면적 △입점 매장 수 △엔터테인먼트 등 부대시설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순위를 선정했다. 하우징닷컴은 롯데월드몰에 대해 K패션과 최신식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쇼핑 시설뿐 아니라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콘서트홀 등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거론했다. 롯데월드몰은 2017년 롯데월드타워를 추가로 오픈, 국내 몰링(Malling·쇼핑과 외식·여가 등을 한곳에서 즐기는 소비행태)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방문객도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몰·타워 누적 방문객은 지난 6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입지, 우수한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일 프랑스 숙박전문매체 로지(Loger)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맨해튼 최고의 호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지는 △입지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펜드리 맨하탄 웨스트(Pendry Manhattan West), 더 위트바이 호텔(The Whitby Hotel), 더 페닌슐라 뉴욕(The Peninsula New York) 등 유슈의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UN본부 등 뉴욕의 여러 명소들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찌, 까르띠에, 페라가모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즐비해 뉴욕 대표 쇼핑명소로 꼽히는 5번가의 경우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뉴욕 맨해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고급스러운 객실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롯데뉴욕팰리스는 55층에 총 90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4대 명품 침대 브랜드'로 꼽히는 스웨덴 헤스텐스(Has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일본 오사카 중심가에서 K패션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국내 성공모델을 일본에 이식해 다양한 K패션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초기지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일본 마케팅 전문기업 MXN재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MXN재팬과 손잡고 일본 오사카 상업중심지 우메다에 자리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서 오는 1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하이퍼 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 패션·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들은 물론 방일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꼽히는 만큼 이곳에 팝업토어를 열면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신세계백화점의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패션 특화 팝업스토어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14개의 K패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만·태국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칼린(CARLYN)를 시작으로 △여성복 브랜드 다이애그널(DIAGONAL) △니트웨어 브랜드 바시카(BASIKA) △미니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운영 전략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소싱을 ▲세븐셀렉트(PB) 브랜드 강화 ▲지역 우수상품 활성화 ▲콜라보 마케팅과 함께 MD 혁신의 기본이 되는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아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년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해왔다. 이는 2030세대로부터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한 해 동안 총 1000만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1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엔저현상에 따라 일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해당 국가의 세븐일레븐 PB상품이나 단독 차별화 상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은 일본 세븐일레븐 PB상품 ‘스트롱사와’ 3종(레몬, 자몽, 라임)이다. 신맛이 나는 술을 뜻하는 ‘사와’는 하이볼과 함께 일본여행 시 필수 기념품에 랭킹되는 품목으로 MZ세대의 저도주 선호 트렌드에 따라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수입 후 한 달 내에 40만개를 완판하며 과자 카테고리에서 당시 1, 2위를 차지하기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쇼핑엔티가 여행 상품 공략에 나선다.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가을 및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FW시즌 여행’ 방송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4분기 150회로 확대한다. 14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여행 상품에 AR(증강현실)기술을 도입, 해외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배경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시청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AR 기술은 스튜디오 촬영 시 실제 배경과 건물 등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보다 입체적인 화면을 연출한다. 쇼핑엔티는 앞서 지난 2022년 디지털세트 ‘미디어 월 (Media Wall)’을 도입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쇼핑엔티는 중국, 대만 등 근거리 지역부터 사이판, 보홀 등 동남아까지 AR 기술을 도입한 해외여행 상품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R기술을 도입한 첫 여행 콘텐츠는 지난 7월 14일 ‘하나투어 세부여행’이며 휴양지 콘셉트에 맞춰 해변가 야자수, 모래사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현지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획 담당과 상품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내년까지 베트남에서 500호점 이상을 돌파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25 베트남법인이 △기획 담당자 △상품 관리자 △이커머스 MD 서비스 △인테리어·건축 담당자 △한국어 통역사 등 채용에 착수했다. 기획 담당자는 △시장 조사·분석 △경쟁사 모니터링 △전략 계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 경영학과 경제학, 재무학 관련 대학 학사 학위를 소유하고 있으며, 유사 직책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상품 관리자는 식품 기업 등과 공급 계약 협상, 재고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학 및 상품 품질 관리 관련 대학 학사 학위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품 수입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이들을 우대한다. GS25는 지난 5월 베트남에 300호점을 열고 내년까지 500호점 이상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 출점 전략을 추진한다. 여기에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는 2026년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멍때리기 대회'에 '무중력 의자' 홍보전을 펼친다. 무중력 의자의 기능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오는 13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광장 '아크 카라얀 플레이스'(ARK Karajan Place)에서 개최되는 멍때리기 대회에 '무중력 의자' 홍보 부스를 차린다. 지난달 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도쿄에서 진행되는 멍때리기 대회에 제품을 전시한다. 멍때리기 대회는 인터넷 정보 홍수, 생산성에 대한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백을 갖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시작됐다. 이후 대만, 홍콩, 네덜란드 등에서 열리며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현지 지상파 방송국 13개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는 등 화제에 올랐다. 지누스는 올해 일본 멍때리기 대회를 통해 무중력 의자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 무중력 의자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자세로 멍을 때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도 위스키 브랜드 폴 존(Paul John)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인도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국의 주류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등 글로벌 면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폴 존과 협업해 창이공항 4개 터미널에서 폴 존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폴 존은 인도 방갈로르에 본사를 둔 위스키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됐다. 인도의 따뜻한 열대 해안 지역 고아(Goa)에서 생산돼 풍부하고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인도와 영국 등 글로벌 40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폴 존과 함께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폴 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폴 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전광판, 장미꽃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폴 존은 주요 라인업 △폴 존 너바나 △폴 존 브릴리언스 △폴 존 볼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폴 존은 너바나가 꿀과 캐러멜의 향미가 가미돼 싱글 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맞춤 제작 침대 슬립퍼의 1인 가구 전문 브랜드 ‘누어’가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침대 프레임 ‘몽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좁은 공간에서도 호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조립 및 이동도 용이해 1인 가정에서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패브릭 헤드보드와 원목 프레임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헤드보드의 폭이 85m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아늑한 호텔 침대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패브릭 헤드보드를 프레임과 분리할 수 있어 보다 심플한 느낌으로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패브릭 헤드보드를 제외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조립하고 해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따라서 잦은 가구 구조 변경이나 이사에도 부담이 적다. 관리도 용이하다. 헤드보드의 커버는 발수 원단으로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물이나 음료 등을 흘려도 닦아 내기만 하면 된다. 커버 분리도 가능해 주기적인 세탁으로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침대 하부 역시 로봇 청소기가 드나들 수 있는 높이로 제작돼 청소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매트리스를 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Portland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에서 가장 존경받은 기업 어워드 2024'(Oregon's Most Admired Companies Awards 2024) 식음료·농림업(Food, Beverage, Agriculture & Forest Products)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이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경우 오리건주에서 활동하는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자리한 호텔 힐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부문별 시상식이 개최된다. 뉴시즌스마켓이 후보에 오른 식음료·농림업 이외에 △회계 및 보험기업(A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프랑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1키를 획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해 글로벌 호텔 평가 시스템 ‘미쉐린 키’(Michelin Key)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호텔이 추진하고 있는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주 소재 1키 호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시설 △서비스 △개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레스토랑에 1스타·2스타·3스타 등을 주는 것 처럼 숙박시설에 1키·2키·3키 등을 부여한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지난해 미쉐린 키 론칭 당시 "미쉐린 키는 여행자들에게 명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정점에 오른 레스토랑이 더 돋보일 수 있게 미쉐린 스타를 통해서 널리 알리는 것처럼, 미쉐린 키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호텔을 선정하고 알린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넓고 현대적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엘리엇 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이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에서 아마존의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미국 매출 감소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지누스가 일본 사업을 확장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누스는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칠레,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총 21개국에 진출했다. 7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따르면 지누스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아마존 프라임 추수감사절 기념 할인 캠페인'에 참가한다. 이 기간 지누스는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을 판매한다. 정확한 상품명은 공개 전이다. 상품에 따라 타임 세일 할인과 쿠폰 등을 진행해 현지 신규 수요 창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누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일본 마케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쪼그라들면서 현대백화점의 아픈 손가락이 되는 처지에 놓였다.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출고 지연으로 이익이 감소한 게 주원인이었다. 지누스의 2분기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