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품질관리와 제조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제품 공급망에 RFID시스템(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주파수 식별 기술)을 도입하는 등 베이커리 신선도와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북미 1000호점 매장 오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에릭 갤킨(Eric Galkin) 파리바게뜨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는 25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 패스트캐주얼(FastCasual)을 통해 기술 혁신을 거듭해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갤킨 CSCO는 북미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고품질의 식품을 일관성 있게 선보이고 충성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식품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기술 혁신과 유연성 등이 선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에 RFID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공급망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RFID태그를 식품 포장재에 내장하면 제품 신선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유통 온도 이력, 잔여 유통기한 등 품질 정보를 확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랜차이즈 공차의 미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파리바게뜨도 가맹사업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대기업 IBM 출신 인사, 우버에서 일했던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경력을 지닌 인물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 가맹 사업에 뛰어들면서 파리바게뜨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샤니 람바(Shauny Lamba) 가족은 현지 동업자와 협력해 뉴욕주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공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과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퀸즈(Queens) 2개 △브루클린(Brooklyn) 1개 △롱아일랜드(Long Island) 3개 등 뉴욕주 곳곳에서 6개의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에 위치한 카페를 인수하고, 뉴욕주 롱아일랜드 파리바게뜨 가맹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추가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샤니 람바 가족은 파리바게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존 공차 마스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5월 음료 할인 이후 4개월 만이다. BBQ가 치킨 사업에 이은 음료 사업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음료 할인에 나선다. 할인 품목은 △아이스 커피 △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멜론 소다 △100% 오렌지 주스 △크래프트 레몬 티 △콜드브루 얼그레이 티 등 11종이다. 판매가 290엔에서 66% 할인된 100엔(약 870원)에 선보인다. 앞선 이벤트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려 재진행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BBQ가 일본에서 매출 확대와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BBQ는 지난 12일 역(逆) 슈링크 전략을 꺼내 소비자 만족도를 개선했다. 사이드 메뉴 '치즈볼'의 가격을 동결하고 제품 중량을 늘렸다. <본보 2024년 9월 12일 참고 BBQ의 착한 결단…일본서 '역(逆) 슈링크' 소비자 만족 높인다> 동시에 음료 사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BBQ는 음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신규 점포를 열고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월 필리핀 사업을 본격화한 지 5달 만에 추가 출점이다. 고급화·현지화 전략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달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Quezon City)에 현지 2호점을 오픈한다. 퀘존시티점은 대형 쇼핑몰 'SM 시티 노스 이스다'(SM City North Edsa)에 입점한다. SM 시티 노스 이스다는 H&M·유니클로·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쇼핑몰 내에 파리바게뜨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매장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임시 가림막 전면에 영문으로 '한국을 선도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곧 찾아온다. 2024년 9월 오픈'(South Korea’s Leading Bakery Cafe Is Coming Your Way. Opening September 2024)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사전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해당 임시 가림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결제 애플리케이션 터치앤고(Touch n' Go)와 맞손을 잡았다.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터치앤고에 따르면 교촌치킨과 두 번째 컬래버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 5월 교촌치킨과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촌치킨은 올해말까지 터치앤고 앱으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순살치킨 2조각을 무료 증정한다. 교촌치킨의 고객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터치앤고는 말레이시아에서 필수 앱으로 통한다.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3467만명) 중 53%가 터치앤고를 사용하고 있다. 터치앤고는 국내 티머니 페이처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주차장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 가맹점 수는 100만개 이상이다. 교촌치킨은 현지에서 다양한 컬래버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에 현지 6호점을 오픈했다. 추가 출점을 이어나가며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IOI시티몰(IOI City Mall) 말레이시아 6호점을 오픈했다. IOI시티몰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켈빈클라인·H&M·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바비브라운·샤넬·디오르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어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골프장, 레크레이션장 같은 레저시설과 여러 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IOI시티몰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크루아상·우유빵·샌드위치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식물성 식품 개발사와 손잡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가을 시즌 메뉴를 공동 개발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미국 식물성 식품 개발사 칼리피아 팜스(Califia Farms)와 손잡고 오는 12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칼리피아 팜스의 오트 밀크를 사용한다. 여기에 가을 대표 식자재인 호박과 메이플을 활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을 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칼리피아 팜스는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식물성 식품 제조사로, 대체 우유와 커피 크리머, 요거트 등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오트 밀크 △아몬드 밀크 △유제품 대체 버터 △코코넛 믹스 커피 크리머 등이 있다. 현재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과 타겟(Target), 아마존(Amazon)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8360만달러(약 1103억원)에 달한다. 파리바게뜨는 칼리피아 팜스의 오트 밀크를 토대로 음료를 개발했다. 메이플 오트밀크 라떼와 메이플 스위트 크림 콜드브루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베이커리 라인업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브런치 세트를 론칭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파스타 등 핫델리를 포함한 브런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브런치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브런치 세트 메뉴는 델리와 음료, 디저트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델리 메뉴는 △로스티드 치킨 샐러드 △파리 브런치 △써니 브런치 △볼로네즈 스파게티 중에서 택일하면 된다. 음료는 △아이스 레몬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디저트는 △블루베리 마카롱 △초콜릿 마카롱 △바닐라 마카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서 브런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캄보디아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프링스식 베이커리 문화 영향이 생활 전반에 스며들어 있어 브런치 문화가 잘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캄보디아는 K뷰티·K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메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브런치 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인도네시아에서 '단체 주문' 사업에 나선다. 모임 유형별로 메뉴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수익원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에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 대표주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단체 주문 사업 확대를 위한 고객사 모집에 나섰다. 교촌치킨은 기업 회의부터 컨퍼런스, 결혼식, 생일 등 다양한 모임·행사에 적합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단체 주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교촌치킨은 현지에서 △갈릭소이 △레드 △허니 △양념 치킨 △소떡소떡 △떡볶이 △잡채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고 있어 최적의 단체 주문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단체 주문 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사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체 주문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교촌치킨의 설명이다. 교촌치킨을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 라인업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무슬림이 먹고 마실 수 있는 인증인 '할랄 인증'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역(逆) 슈링크' 전략을 꺼내들었다. 사이드 메뉴 '치즈볼'의 가격을 동결하고 제품 중량은 늘려 현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크기나 용량을 축소해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현상과는 정반대 행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오는 18일까지 일본에서 치즈볼 증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즈볼 세트 가격을 390엔(약 3700원)으로 유지하면서 개수는 3개에서 5개로 늘린다. 개당 가격은 약 740원으로, 기존(1230원)보다 40% 저렴해진다. 일본에서 고물가에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BBQ의 고객 유입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이는 BBQ가 일본에서 매출 증대와 함께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BBQ는 치즈볼 프로모션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가성비 세트를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BBQ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아이스 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멜론 소다 △100% 오렌지 주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캐나다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미국에 이어 캐나다로 사업 영토를 넓히며 북미 가맹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 1호점을 출점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체적 오픈일 공개되지 않으나 연내 오픈이 유력하다. bhc치킨 매장은 토론토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 '더 웰'(The Well) 내에 있는 식음료(F&B) 전문매장 웰링턴 마켓(Wellington Market)에 입점한다. 웰링턴 마켓에는 로지스 버거스(Rosie’s Burgers)와 구스 타코스(Gus Tacos), 스위티 파이(Sweetie Pie) 등 북미 외식 브랜드가 다수 자리하고 있다. bhc치킨은 토론토 매장에서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 메뉴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메뉴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이 지난해 미국 사업을 본격한 데 이어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K푸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Pittsburgh) 1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가맹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북쪽에 자리한 쇼핑몰 '더 블록 노스웨이'(The Block Northway)에 신규점을 오픈하고 피츠버그에 깃발을 꽂았다. 가맹사업 파트너 아시프 샤(Asif Shah), 마라얌 샤(Maryam Shah) 등과 손잡고 조성한 점포다. 더 블록 노스웨이는 노스트롬 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매장 노스트롬랙(Nordstrom Rack), 신발전문점 DSW, 대형마트 비제이스 홀세일(BJ’s Wholesale) 등이 입점한 곳으로 로컬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근에는 은행, 교회, 미용실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피츠버그점을 조성했다.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가운데 본인의 원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