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 고위 인사와 회동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개별 면담 이후 보름 만에 현지를 찾은 만큼 이번 출장에 대한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베트남 빈즈엉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빈즈엉성 청사에서 응우옌 반 단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현지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하노이를 중심으로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향후 남부 지방을 비롯해 베트남에 부동산·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대주주에 오른 이후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개별 면담하며 투자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 6월 베트남을 찾아 판빈민 수석 부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본보 2022년 6월 23일자 참고 : [단독]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투자 확대할 것">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을 비롯해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글로벌 태양광 업체 트리나솔라(Trina Solar) 산하 트래커 제조사업부문 트리나트래커(Trina Tracker)와 카타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875㎿(메가와트) 규모 추적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태양광 추적기는 태양의 위치와 일사각을 추적·인식해 태양광 모듈이 최적의 효율을 유지하도록 모듈의 각도를 조정해주는 핵심 장치다.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는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에 위치한 메사이드와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에 각각 417㎿급과 458㎿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8000억원으로 태양광 발전소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이자 국내 건설사가 외국에서 수주한 태양광 발전소 수주액으로 역대 최고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 두 곳을 합한 면적만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개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규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종합병원 사업이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사업이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튀르키예 투자사 르네상스홀딩은 가지안테프 종합병원 사업과 관련해 7500만 유로(약 1030억원) 규모 장기 전환사채 약정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르네상스홀딩은 지난 9월 이 사업의 기존 투자자인 삼성물산과 신규 투자자인 프랑스 메르디암, 튀르키예 이스탄불포트폴리오 등과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르네상스홀딩 관계자는 "우리는 튀르키예 사회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가운데 특히 병원 인프라가 핵심"이라며 "EBRD의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동시에 효율적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314㎞ 떨어진 가지안테프에 1875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건설하는 것이다. 전체면적은 54만㎡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6억 유로(약 8230억원) 규모다. 가지안테프는 인구 160만의 튀르키예 6대 도시다. 삼성물산은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체코에 이어 영국 소형원전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원전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영국 인프라 기업 발포어비티(Balfour Beatty)와 영국 내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SMR 사업과 관련해 조달과 시공, 시운전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 영국에서 홀텍의 소형원전 모델인 SMR-160의 설계인가 절차(Generic Design Assessment·GDA)에 돌입할 예정이다. 승인을 얻으면 2028년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홀텍은 2050년까지 총 5.1GW(기가와트) 규모 32대의 SMR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쇄 원전이 있는 웨일즈 북부 트로스피니드와 영국 헤이샴, 올드베리 등 세 곳을 잠재력 후보지로 고려 중이다. 영국 정부는 현재 16%인 원전 비율을 25%까지 늘리기로 하고 신규 원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홀텍과 현대건설은 유럽 SMR 시장 공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현대건설이 수주를 추진 중인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현대건설의 수주가 가시화하고 있다. 16일 이라크 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을 포함시켰다. 현재 이번 사업 계획에 대한 의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총연장 22㎞ 철로와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건설·알스톰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의향각서(MOI·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고, 최종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본보 2022년 11월 4일자 참고 : 현대건설, '3.7조' 이라크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 초읽기> 현대건설은 철로와 역 등 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알스톰은 열차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1단계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2800억원)다. 2년 내 착공이 목표로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향후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알스톰은 지난 2011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2013년 1단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탄소포집 기술회사 스반테(Svante)에 투자했다.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스반테는 미국 석유 대기업 셰브론과 함께 3억1800만 달러(약 4200억원) 규모 시리즈E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셰브론이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삼성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 새로운 투자자로는 3M벤처스·풀서클캐피탈·GE버노바·일본에너지펀드·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있다. 기존 투자자 가운데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추가로 투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들 둔 스반테는 2007년 설립한 탄소포집 기술회사다. 필터로 알려진 구조화된 흡착제 베드를 사용한 탄소포집·제거 기술을 개발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스티븐 추 박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스반테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벤쿠버에 추진하는 필터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클로드 레투르노 스반테 최고경영자(CEO)는 "셰브론과 기존·신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그룹의 투자를 통해 우리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가 수주를 추진하는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달 초 현지 의회 승인을 받았던 관련 법안이 다시 반려됐기 때문이다. 14일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등에 따르면 파라과이 의회 상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임시회에서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에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위원회로 되돌려 보냈다. 특별법은 파라과이 정부와 한국 컨소시엄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금 조달 등에 대한 협력과 한국 컨소시엄이 발주처로부터 사업권을 보장받는 법적 근거조항이 담겼다. 향후 실시 협약 체결로 사업 수주를 확정할 수 있게 된다.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은 수도 아순시온과 외곽 주요 도시인 으빠까라이를 잇는 43㎞ 길이 도시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KIND를 비롯해 철도공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늘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KIND는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단계인 사업 발굴 검토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9월 국토부는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KIND는 현지에서 특별법안 제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실행했다. 두 회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9일(현지시간)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RCPS 1000만주가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 클래스A 보통주 지분 11.6%를 확보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작년 12월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블룸에너지 RCPS 1000만주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약 4000억원을 투입해 클래스A 보통주 1349만1701주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 사업 파트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또 2020년부터 블룸에너지와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한화 건설부문에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사업 재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최근 한화 건설부문에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제안했다. NIC 관계자는 중동 지역 매체 자우야(Zawya)에 "이번 회의는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재개하도록 한화를 설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지난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4900억원)인데 실제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6800억원)다. 6억2900만 달러(약 82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것. 다만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지난달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라크 정부가 계약 내용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뇌물 스캔들과 관련해 현지 사정당국이 현대건설 관계자를 구속한다고 예고했다. 현대건설 측에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진실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뇌물 사건과 관련해 과거 현대건설 현장 사무소 관계자인 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료토 KPK 책임자는 "현재 구속 절차 단계에 있으며, 소환장을 보내는 일만 남았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찌레본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현지 고위 공무원에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찌레본 군수 순자야 푸르와디사스트라는 지난 2019년 5월 매관매직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순자야 군수는 조사 과정에서 현대건설로부터 6차례에 걸쳐 5억5000만원에 뇌물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현대건설 측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본보 2022년 8월 30일자 참고 : '인니 뇌물 스캔들' 수사 급물살…관계자 소환 임박> 현대건설은 지난 2015년 11월 사업비 7억27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나이지리아 기업이 롯데건설에 4조원 규모 카자흐스탄 초대형 석유화학 단지 사업에 대한 러브콜을 보냈다. 실제 사업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서부지역 교통중심지인 악토베시는 나이지리아 GEM페트로케미칼과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인베스트먼트 악토베 2022' 행사에서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 구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사업은 연간 500만t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조5000억 텡게(약 4조185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7년 시운전이 목표다. GEM 측은 특히 롯데건설 거론하며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다짐했다. GEM 관계자는 서명식에서 "롯데건설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실제로 참여하게 되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발을 내디디게 된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세계적인 전시회 이벤트 업체인 아랍에미리트(UAE) DMG이벤트가 주최한 건설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컨소시엄은 두바이에서 열린 '빅5 건설 임팩트 어워즈(The Big 5 Construction Impact Awards)'에서 올해의 파트너십 상을 받았다. 양사는 UAE 에티하드 레일이 추진하는 2단계 철도망 건설 사업 가운데 총길이 139㎞의 구웨이파트~루와이스 구간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 달러(약 5530억원)로,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42.5%다.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이고 최고설계속도는 시속 200㎞에 달한다. 서쪽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