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흥옌성에 추가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베트남과 협력을 이어가며 현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H 대표단은 최근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LH는 흥옌성과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UGPP)' 추진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협력 활동을 통해 적정 후보지를 찾고 있다. 향후 최종 후보지 선정과 의사 결정이 완료되면 UGPP 후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흥옌성의 '2021~30년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포함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베트남 북부 대표 5개 지방성(박닌성·타이빈성·타잉화성·하이즈엉성·흥옌성)과 UGPP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양측은 해당 MOU를 바탕으로 스마트 신도시와 산업단지, 공공인프라 등 정책 수립부터 도시개발까지 협력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업사이드포텐셜앤컴퍼니(이하 업앤컴퍼니)가 미국 PR회사 네트워킹그룹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 그룹(Worldcom Public Relations Group, 이하 월드콤)의 국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콤그룹 2024년 세계 총회(Annual Group Meeting, AGM)’에 참석한다. 13일 업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사 및 프로젝트 협력 ▲연간 약 20개의 전문 웨비나를 비롯한 지적 자산 및 기회 공유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 노하우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특화 전문가 그룹으로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업앤컴퍼니는 종합 PR 컨설팅은 물론 IR(투자자 관계)과 PR(공중 관계)로 양분화된 구분에서 벗어나 투자자 관점에 특화된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낸셜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기업의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 상승 잠재력)’을 높이고 스타트업부터 상장사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홍보(PR) 솔루션을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GS가 투자한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미트라 퓨처 테크놀로지(Mitra Future Technologies, Inc, 이하 미트라켐)'이 현지 화학사 '선케미칼'과 리튬인산철(LFP) 시장에 진출한다. LFP를 개발해 북미에서 생산 체제를 갖춘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LFP 시장에 균열을 낸다. [유료기사코드] 미트라켐은 12일(현지시간) 선케미칼과 미국산 LFP 개발·생산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산철의 개념증명(PoC)에 성공했다.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LFP 공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북미에서 LFP 대량생산을 모색한다. LFP 배터리는 세계 어디서나 채굴할 수 있는 철을 주소재로 한다. 희귀광물을 주로 쓰는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대비 저렴하다. 배터리 수명도 길고 안전성도 상대적으로 높아 '가성비 높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중 LFP 침투율이 2020년 17%에서 2026년 47%로 늘 것으로 전망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지역 항공화물 허브로 활용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으로의 화물운송이 20주년을 맞았다. 동유럽 항공화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비엔나 화물 노선을 개설한 대한항공은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비엔나공항공단과 함께 11일(현지시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 한-오스트리아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대한항공 화물노선 취항 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내빈 환영사와 양사 홍보영상 상영,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박명규 대한항공 화물영업본부장, 함상욱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 율리안 예거(Julian Jaeger) 비엔나공항공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항공, 관광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비엔나공항은 동유럽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주요 관문이자 아시아와 동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발전해 왔다"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한 비엔나 화물 운항은 현재 하루에 한 편 이상 운항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2개월 연속 베트남 자동차 시장 왕좌를 토요타에 내줬다.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신차 효과와 현지 하이브리드 시장 내 토요타의 입지가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49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9% 증가한 수치이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지만,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토요타에 내줬다. 토요타 지난달 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총 5356대를 기록했다. 양사 판매 격차는 622대로 전월(317대)보다 약 2배 가량 확대됐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 규모는 2만579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올들어 5월 까지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1만9334대)가 토요타(1만9042대)보다 1292대 앞서고 있다. 하지만 양사 월평균 판매 격차가 약 258대까지 좁혀졌다는 점에서 역전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인 액센트 월간베스트셀링카 순위도 밀려났다. 같은 달 924대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지만, 토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 100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시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100일째에도 수십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는 3주간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주차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주차별로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증정하는 '클레멘스의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던전 보상 확대 이벤트, 길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의 장기흥행 체제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제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직후 혼란스러운 중세 유럽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관과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했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세계관을 탐험하며 전투와 거래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의 말레이시아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대공유도무기 '해궁'을 공급해 튀르키예 방산업체가 건조하는 연안임무함(LMS) 3척에 탑재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이어간다. 13일 글로벌 방산전문지 내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은 LIG넥스원의 해궁 도입을 두고 막바지 검토에 나서고 있다. 해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방어무기다. 기존에 운용하던 미국 레이시온의 'RAM'을 대체하고자 개발됐다.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고 필요시 적 함정까지 대응할 수 있다. 수직발사 방식을 채택해 전방위 발사가 가능하고 이중 탐색기를 적용해 전천후 기상 상황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1년 해궁 품질인증 사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이듬해 방위사업청과 3507억9800만원 상당의 해궁 2차 양산 계약을 맺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꾀하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가 타깃이 됐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이어 지난달 'DSA 2024'에 부스를 꾸리고 해궁을 전시했다. 말레이시아 군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해궁을 홍보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적자 늪에 허덕이던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올해 흑자전환을 확신했다. 이를 위해 5개 주요 사업 부문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엔 본격적인 사업 이익 확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EV) △인프라 △농업 △헬스케어 △중소기업 부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KB뱅크는 고객에게 신용·금융 상품을 제공해 전기차 부문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KB뱅크는 “인도네시아는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전기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와 유관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뱅크는 인프라 부문에서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식수 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 외에 도로, 발전소 등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식수 인프라와 도로, 발전소 건설에 자금 지원을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KB뱅크는 인도네시아 농업이 여전히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면역접합체치료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브라이트피크테라퓨틱스(Bright Peak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브라이트피크는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이 대표로 주선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벤록, 노스리프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신규 추자자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카타르투자청(QIA), 피델리티 등 기존 투자자도 추가 투자했다. 브라이트피크는 스위스 바젤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기반을 둔 바이오 기업이다.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면역접합체치료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면역접합치료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면역접합체치료는 최근 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독소, 방사성동위원소 또는 약물과 같은 세포를 죽이는 물질에 화학적으로 연결된 면역 물질을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면역 물질은 특정 유형의 세포를 목표로 하며 연결된 물질은 다른 세포의 손상 없이 표적이 된 세포를 죽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주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있는 '에이스 호텔'(Ace Hotel)을 위탁경영으로 전환한다.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브랜드를 키워 북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주그룹은 호텔 브랜드를 견고히 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함으로써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컨티뉴엄(AJU CONTINUUM)은 미국 호텔관리 기업 카사(KASA)와 손잡고 현지 '에이스 호텔'(Ace Hotel)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아주컨티뉴엄은 아주그룹의 신사업격인 '호텔 전문 투자회사'를 표방하는 곳이다. 아주컨티뉴엄은 카사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스 호텔은 '스타일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바이 카사'(STILE Downtown Los Angeles by Kasa)로 간판을 바꿔 단다. 아주컨티뉴엄은 위탁 경영을 활용해 글로벌 체인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카사는 △스타우드 캐피탈(Starwood Capital) △버크셔(Berkshire) △브룩필드(Brookfield) △TPG 등 부동산 개발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미래 자동차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소를 열었다. 연구소는 미래 인재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 창의성과 혁신을 꾀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명문 사립 미술학교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Center College of Design, 이하 아트센터)' 힐사이드(Hillside) 캠퍼스에 '모빌리티 체험 연구소(Mobility Experience Lab)'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브랜드 디자인 비전 실현을 위해 아트센터와 산학업무협약을 맺은지 약 10년 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학수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장(상무)와 안드레 프랑코 루이스(Andre Franco Luis) 기아 미국판매법인 수석 디자인 매니저, 존 크리스테스키(John Krsteski) 제네시스 북미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 카렌 호프만(Karen Hofmann) 아트센터 학장, 마렉 조르제비치(marek djordjevic) 자동차 디자이너 등 현대차그룹의 디자인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 하학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이하 푸드 QR) 표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 QR은 식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표시사항, 회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 전달체계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워홈은 13일 이번 협약을 통해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 단계별 관련 업계가 협력하여 모든 단계에서 식품 관련 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고 일상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푸드 QR 표준을 구축한다. 세부적 추진 사항으로는 △푸드 QR 구축 협력 및 지원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 적용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푸드 QR 도입 △푸드 QR 활용 생활가전 제품 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이 있다. 아워홈은 식품 제조 및 물류 노하우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 QR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식품산업 통합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소비기한, 원산지, 영양성분 등 식품 관련 정보는 물론 식중독, 상품 회수 등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RISC-V(리스크파이브) 코어 기반 심(SIM) 카드를 선보였다. 미국 정부가 RISC-V 기술을 활용한 중국 반도체 굴기를 우려하며 관련 생태계에 어깃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이 출시돼 향후 미국의 통제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차이나 모바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최한 '5G·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제품·시스템 출시 컨퍼런스'에서 RISC-V 기반 심카드 'CC2560A'를 출시했다. 심카드에 RISC-V 코어를 적용한 것은 차이나 모바일이 처음이다. CC2560A는 120MHz에서 작동하는 RISC-V 코어로 구동된다. IoT 분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하이엔드급 심카드와 비교해 통신 속도는 10배, 컴퓨팅 성능은 2배 높다. 온보드 플래시 스토리지 용량은 2.5MB다. 이는 표준 심카드 대비 10배 큰 수치다. 차이나 모바일 독점 제품으로 철저하게 암호화돼 강력한 보안 기능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가 보안 레벨2와 EAL5+ 인증 표준에 따라 설계하고 100개 이상의 보안 설계 기술을 통합했다. 차이나 모바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텔란티스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에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모빌리티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란티스는 2일(현지시간) 아처에 5500만 달러(한화 약 765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사의 전략적 자금 조달 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근 아처가 미드나이트(Midnight) 전환 비행 테스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면서 추가 투자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산업 선두주자로 꼽히는 업체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이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다. 스텔란티스와 아처의 인연은 2020년 시작됐다. 양사는 다양한 협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략적 관계로 거듭났다. 아처는 제조 및 공급망, 설계 등 스텔란티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eVTOL 설계와 개발, 상용화 추진을 본격화했다. 스텔란티스가 아처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1년 뒤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