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적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까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한국기업들도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 중이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탄소 배출 비율을 29%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주제도 에너지 전환, 글로벌 의료보건 협력, 디지털 전환 등으로 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업들의 ESG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정책적인 뒷받침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발적 재산공개 프로그램(PPS)을 실시해 기업 및 개인에 대해 누락된 자산을 자진 신고하면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지난 2019년 UN 주도 지속가능 증권거래소 이니셔티브(Sustainable Stock Exchange)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ESG Leaders’라는 지수를 도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기업들도 정부의 ESG 정책에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이 소비자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저렴한 브랜드 제품을 사고, 더 적게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다. 특히 식품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은 식료품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할인 매장 이용 횟수를 늘리고 있다. 더 저렴한 제품을 사고 더 적게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기관 애테스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0.1%는 ‘식료품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저렴한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40.4%는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음식을 덜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55~64세 응답자의 경우는 52%로 그 비율이 더욱 높았다. 미국인들은 식료품 종류에 관계 없이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가장 소비를 줄인 부문은 프리미엄 식품이다. 응답자의 61.3%는 ‘프리미엄 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이외에 주류 소비를 줄인 응답자는 48.9%, 간편식 36.9%, 과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희귀금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폐전자기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하다는 평가다. 18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이달 초 폐전자기기에서 회수되는 금속량을 지난 2020년 연간 약 21만t에서 오는 2030년도까지 42만t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전자기기 폐기량은 한 해에 약 61만t에 이른다. 회수한 폐전자기기를 통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희귀금속과 구리, 아연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원을 추출한다는 계획이다. 확보한다는 원재료는 다시 전기차 배터리 제조 등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자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고 전기차, 풍력·태양광 발전 장치 등을 확대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환경성은 폐기판이나 폐기되는 전자기기류 등의 수입도 지원한다. 재활용 기술이 부족한 아시아 각국 정부와 연계해 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폐기판 등을 분쇄하고 금속을 선별하는 장치의 정비와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 내 재활
[더구루=정등용 기자] 온실가스 배출 상위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오는 2100년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액이 40억 달러(약 5조21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15일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최근 20년간 UN 온실가스 배출 상위국 11~13위에 포함돼 있다. 실제로 국가별 탄소배출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카본 아틀라스(Global Carbon Atlas) 자료를 보면, 멕시코는 작년 기준 총 3억57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는데 1인당 기준으로는 2.6톤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멕시코 경제부는 21세기 기후변화로 인해 멕시코 내에서 발생한 누적 손실 규모가 2010년 멕시코 GDP의 절반이거나 혹은 2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해안가 지역의 홍수 피해는 매년 약 1억3000만 달러(약 1694억 원)로 추산되며, 이 피해액은 매년 상승해 2100년에는 최대 4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게 멕시코 정부 예측이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금 마련을 추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함량 감소 조치에 칼을 빼들었다. 담배 중독성을 나타내지 않을 수준으로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니코틴 함량을 95% 감소시키면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지역매체 스펙트럼 뉴스1(Spectrum News1)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흡연자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을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 위험을 낮추고 젊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FDA는 구체적인 니코틴 수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0.4mg까지 줄여야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 피츠퍼그대학교 암 연구소(University of Pittsburgh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 함량 0.4mg의 담배를 피운 피험자 집단의 중독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감소하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그룹에서 중독의 징후가 적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6주 동안 이뤄진 실험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금 협상이 결렬되며 현지 노동조합이 두 달 넘게 파업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러시아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난에 호주 가스전 사업 차질까지 겹치며 국내 가스 도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The Offshore Alliance)와 전기노동조합(Electrical Trades Union of Australia·이하 ETU)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파업을 내달 11일까지 연장한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쉘과의 임금 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10일 파업에 돌입했다. 재교섭마저 실패로 돌아가며 당초 12일로 예상된 파업 기간은 길어졌다. 노조는 내달 4일까지로 기간을 늘렸고 이어 추가 연장을 추진했다. 쉘은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기 전까지 협상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를 통해 중재 절차를 밟자는 노조의 제안도 거부했다. 오히려 25일부터 직장폐쇄를 하고 임금을 주지 않겠다며 강수를 뒀다. 이후 노조에 보낸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역대급 엔저 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엔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코트라는 과거 엔고 사례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코트라의 ‘역대급 엔저, 우리 수출 기업의 대응책은?’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원화 대비 주요국 통화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화는 7.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통화 간에 엔고·엔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일 간 금리 격차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 유지 기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주요 요인이란 게 코트라 분석이다. 코트라는 과거 2010년대 초반 엔고 현상 속에서 일본 기업들이 취한 대응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코트라는 당시 일본 주요 기업의 엔고 대응 전략을 크게 △균형 추구형 △역이용형 △버티기형으로 구분했다. 균형 추구형은 환예약(Exchange Contract)이나 환계합(Exchange Marry) 등을 통해 기업 내 자산의 유량(Flow)과 저량(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이 서방의 제재를 겨냥한 루블화 결제 의무화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유럽에 이어 비우호국에 포함된 한국에 루블화 지불을 강제하고 가스 공급 중단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인터팍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키릴 폴로우스 가즈프롬 부국장은 최근 가스 거래 시 루블화 지급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비우호국이 천연가스를 구매할 시 대금을 반드시 루블화로 송금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對)러 제재에 나선 미국과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들, 호주, 대만, 스위스, 한국 등이 비우호국에 포함된다. 푸틴 대통령은 루블화 결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을 멈추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가즈프롬은 지난 4~5월 루블화 지불을 거부한 폴란드와 핀란드, 덴마크, 불가리아, 네덜란드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일본 제라(JERA)와 국내 가스공사는 공식적인 루블화 지급 요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부에서 루블화 결제를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며 안심하기 어렵게 됐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대응할 수단으로 가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반도체 '큰 손'들이 주문량을 대폭 줄인다. 이미 확보한 재고가 상당한데다 세계 경기 침체로 각 사 제품 수요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디지타임스는 최근 TSMC의 3대 고객사인 애플, 엔비디아, AMD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축소하거나 납기일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TSMC 최대 고객사인 애플은 오는 10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선보일 '아이폰 14' 시리즈 목표 출하량을 10% 줄인 90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 14 시리즈에는 모델에 따라 TSMC의 5나노미터(nm) 공정 기반 A15·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당초 신형인 A16 바이오닉 칩에 3나노 공정을 도입하려 했으나 시기상조라 판단, 5나노 공정의 고급형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AMD도 오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생산이 예정된 6·7나노 칩 주문량을 약 2만 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다만 5나노 기반 PC와 서버향 칩 생산 용량은 그대로 유지한다. AMD는 고성능 APU(가속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에 탑재할 칩 대부분을 TSMC에 위탁생산하고 있다. 엔비디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정부가 쉘과 일본 기업들이 사할린 원유·가스 사업 지분을 유지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에너지 자원을 무기로 대(對)러 제재를 추진하는 국가들을 압박하며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특정 외국·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과 관련 연료·에너지 부문에 특별경제조치를 적용하는 것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에는 사할린-2 프로젝트의 운영사인 사할린에너지투자회사(SEIC)의 모든 권리를 인수할 회사를 만드는 방안이 명시됐다. SEIC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즈프롬 50% △쉘 27.5%, △일본 미쓰이물산 12.5% △일본 미쓰비시상사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극동 지역인 사할린에서 탐사를 추진해 2008년부터 원유, 2009년부터 LNG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만 LNG 1041만t, 석유 416만t을 수출했다. 푸틴이 서명한 법안에 따르면 러시아외 해외 주주들이 보유했던 SEIC 지분은 러시아 정부가 만든 별도 회사로 넘어간다. 가즈프롬만 지분을 유지하고 쉘·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는 한 달 이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쉘이 대주주로 있는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에서 노조의 파업 여파로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이 중단됐다. 미국에 이어 호주 가스전에서 LNG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며 LNG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쉘은 29일(현지시간) "노조의 파업으로 프렐류드 FLNG에서 LNG 선적을 최소 2주 동안 멈춘다"라며 "내달 중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고객들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쉘은 연간 통근수당을 기존 7000호주달러(약 620만원)에서 1만 호주달러(약 890만원), 역외수당을 8만900호주달러(약 7220만원)에서 11만7000호주달러(약 1억440만원)로 인상하고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조합원 투표에 부칠 계획이었으나 실패했다.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와 전기노동조합(Electrical Trades Union of Australia·이하 ETU)은 쉘이 저임금의 계약직 고용 문제 해결을 포함해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0일부터 12일간의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는 내달 14일까지 연장됐다. <본보 2022년 6월 2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친환경 테크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상업화에도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5%로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월마트, 치폴레, 크래프트하인즈 등 대형 유통·식품 회사를 고객사로 둔 '하우굿(HowGood)'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하우굿은 3만3000여 개의 식재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요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다. 각 식재료를 250개의 친환경 척도로 분석하고 계산한 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만들어 식료품점이나 식품 회사에 제공한다. 기업들은 하우굿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고객에게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 고객들이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치폴레는 지난 2020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 생산에 나선다. 경영난으로 인해 유럽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기존 아일랜드 팹의 생산을 확대하며 현지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텔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에서 3나노급에 해당하는 '인텔3' 공정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오리건주 외 지역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것은 아일랜드 공장이 처음이다. 팹34는 유럽에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7나노급 인텔4 기반 칩을 생산한 데 이어 인텔3 공정까지 유럽 내 최첨단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 EUV 첫 가동> 인텔은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자사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6(Intel Xeon 6) 시리즈를 생산하고,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플래그십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양자컴퓨팅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일(현지시간) 'AWS 브라켓 양자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가 AWS의 높은 상용화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소개했다. AWS 브라켓은 과학자와 연구자, 개발자 등에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포르테(Forte) 양자컴퓨터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제작된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춰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워싱턴 DC와 시애틀, 스위스 바젤에 설치돼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이용자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접속해 △생명과학 △금융 △제조 △제약 등 분야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