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로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내 생산 기지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브라질 당국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폭탄'을 예고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현실적인 방안은 두 가지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비롯한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별도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법과 우루과이 자동차 위탁생산업체 노르덱스(Nordex) 공장에 생산을 맡기는 방식이다. 21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현지 위탁생산 업체 3곳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등 현지 생산을 위해서다. 구체적인 업체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 △CAOA △HPE 3곳이 유력하다. HMB는 피라시카바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AOA는 브라질 아나폴리스 지역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투싼 등 HMB 피라시카바 공장 생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을 생산한다. HPE의 경우 카탈랑 지역에서 이들 공장ㅂ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내년 7월 35%까지 인상되는 것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현지 당국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전쟁 여파로 러시아에서 철수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재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러시아 복귀의 필요조건인 바이백 시한이 올해 말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상 이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혹 바이백 시한을 놓칠 경우, 새로운 공장을 인수하거나 재설립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을 고려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고위급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전 종전 방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제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 공장의 바이백 시한은 올해 말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2월 러우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이 공장을 러시아 벤처캐피탈 아트파이낸스에 1만 루블(약 14만 원)에 매각했다. 당시 현대차는 2년 이내에 되살 수 있는 권리(바이백) 옵션을 매각 계약에 포함했었다. 하지만 바이백은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의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바이백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최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트럭 모델을 선보인다. 일본에 먼저 공급한 뒤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수소트럭 모델 '엑시언트'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 하이브리드'가 가 브라질 시장에 출격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 토요타와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19일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오는 4월 브라질 SUV 시장에 코나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차원에서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에 버금 가는 신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하반기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와 함께 출시된 바 있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시장 동향과 수요에 맞춰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코나 하이브리드를 현지 생산할 방침이다. 크레타 뒤를 이을 차세대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 당초 유력 후속 모델로 크레타EV와 인스터 등이 거론됐지만, 현지 운전자들의 하이브리드 선호도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까바 공장 크레타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크레타와 함께 피라시까바 공장 인근 엔진공장에서 생산하던 1.6 감마 가솔린 엔진도 단종하며 친환경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가 미국 일반 도로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달 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가운데 라스트 마일 등 현지 PBV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도로 테스트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미국에서 PV5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외 테스트카 리뷰어 '킨델오토(kindelauto)'가 인디애나주 전기차 충전소에서 PV5를 포착했다. 지난해 한국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으나 미국에서는 처음이다. 오는 27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글로벌 무대 공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티저 이미지와 관련 영상은 이미 지난 13일 공개됐다. 킨델오토가 포착한 사진을 보면 PV5는 위장막으로 덮여있어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느 정도 크기는 가늠된다.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ID.버즈보다는 약간 더 크고 포드 E-트랜짓 크기와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PV5는 기아 최초 브랜드 전용 전기 밴이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와 같은 해 9월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더구루=김은비 기자] 상하이자동차(SAIC)와 제네럴모터스(GM) 합작법인인 SAIC-GM이 자사 차량 스마트 콕핏에 딥시크(DeepSeek)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 저비용·고성능으로 전 세계에 ‘딥시크 쇼크’를 일으킨 AI 기술을 적용, 차세대 커넥티드카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몰고 올 전망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가 내년 첫 번째 결과물을 내놓는다.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본인의 이름을 딴 자동차 클러스터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채비에 들어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중고차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연간 최고 거래량을 달성하며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신뢰를 가늠했다는 평가다. 1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프로그램 '현대 프로미스'를 통해 중고차 15만75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연간 최고 판매량이다. 특히 인증 중고차 판매가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전체 중고차 판매 23% 비중을 차지했다. 인증 중고차는 판매 전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161개 항목의 체크 리스트를 거친다. 인증 중고차로 인정받은 차량은 연식에 따라 보증 기간이 정해진다. 출시 7년 미만의 경우 1년 종합 보증, 7~10년 이상된 차량의 경우에는 6개월 엔진 및 변속기 보증이 제공된다.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최대 2개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모델별로는 i20과 크레타, 그랜드 i10가 인증 중고차 판매의 55%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SUV가 21%가 가장 많았고 SUV 모델 중에서는 크레타와 베뉴가 각각 13%와 8%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 프로미스 프로그램 가동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보급형 전기차 모델 '인스터'와 'EV3'가 유럽 전기차(BEV) 시장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BEV 바로미터인 독일 출시 두 달 만에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기록하며 2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EV3의 경우 같은 달 네덜란드와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각각 월간 베스트셀링카와 월간 베스트셀링 BEV로 꼽히며 인기를 과시했다. 18일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 인스터는 지난달 독일 BEV 시장에서 총 408대 판매됐다. 현지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12월(27대)과 비교해 약 두 달 만에 1411% 성장했다. 월간 베스트셀링BEV 순위는 22위를 기록했다. 기아 EV3 역시 동반성장을 이뤘다. 같은 달 역대 월간 최고치인 386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BEV 순위 24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독일 BEV 시장 규모는 3만449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 급증한 수치이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BEV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6.6%였다. 베스트셀링 BEV는 폭스바겐 ID.7이 차지했다. 총 3140대를 판매했다. 스코다 엔야크는 3056대로 2위, 폭스바겐 ID.4/ID.5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배터리 팩과 차대(새시)'가 결합된 배터리 케이스 특허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차체 바닥이 배터리 케이스 역할을 하도록 설계해 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탑재량을 늘리는 기술을 상용화한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연구를 지속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 18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케이스'라는 제목의 특허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3년 10월 26일 출원, 이듬해 11월 14일 공개됐다. 배터리 케이스를 따로 만들지 않고 차체 구조와 케이스를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 케이스를 별도로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전기차 바닥에 배터리 케이스를 담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했는데, 이번 특허에서는 차체 바닥이 케이스의 상부 역할을 하도록 했다. 케이스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을 절약하고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불필요한 부품이 줄어 무게 경량화에 유리하며, 충돌로 인한 파손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배터리 케이스를 분리할 필요가 사라져 편의성이 개선된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Geely Auto)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 R1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산하 브랜드 차량에도 딥시크를 탑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딥시크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저장지리홀딩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 차원에서 딥시크 R1 탑재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볼보자동차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는 자체 개발한 스타루이(Star Rui) 신형 세단에 딥시크 R1을 통합한다. 딥시크 R1의 최첨단 인지 기능을 스마트카용 풀 도메인 AI 기술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카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과 지능형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딥시크 R1 모델 기능을 스타루이 차량 제어 펑션콜과 차량 능동 상호작용 엔드-사이드에 통합, 훈련 시킨 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차량 내부와 외부 장면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잠재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차량 제어 △심층적 대화 △애프터 서비스 등 다양한 지능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지리차 측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의 지능형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