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이 루프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성분명 보클로스포린) 실적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루프키니스 기술력을 알린다. 앞서 오리니아제약에 투자한 일진그룹이 루프키니스의 매출 부진을 꼬집었던 만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오리니아제약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23신장주간(Kidney 2003)에 참여해 루프키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2023신장주간은 미국 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ASN)가 여는 글로벌 연례학술대회로, 신장내과 의료진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여한다. 이어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ACR)에도 모습을 드러내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오리니아제약은 2023신장주간에서 루프키니스의 임상 데이터 14건을 공개한다.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활성형 루프스신염 환자에서 보클로스포린 반복 생체 검사 오로라2 결과(Repeat kidney biopsi
[더구루=이연춘 기자]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내세운 '2030년 신약 매출 1조'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대웅만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동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9년 연속 CPHI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향후 '3E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이자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내츄럴엔도텍-서흥과 함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유한백수오'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유한건강생활에 따르면 2022년 식약처 생산실적 기준, 갱년기 개별인정형 원료 매출 1위로 등극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한건강생활의 독점 원료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천연물인 백수오 유래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특허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허가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주 원료로 한 갱년기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유한건강생활은 원료사 내추럴엔도텍, 제조사인 서흥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유한건강생활에서는 이미 미국 및 아시아 권역에 '유한백수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2022 비타푸드 아시아'에 이어 올해 '2023 비타푸드 유럽'에 2차례 연속 참가했다. 이를 계기로 다수 해외 바이어의 오퍼를 받아 수출 준비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의료 부문에 레켐비를 꼽았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 200개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독창성·영향력 등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타임은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일조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 증상을 늦춰주는 신약"이라고 소개했다. 레켐비가 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에자이는 전 세계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나이토 하루오(内藤晴夫) 에자이 최고경영자(CEO)는 "알츠하이머 치료 역사에 대한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고 전했다. 레켐비는 2주에 한 번씩 정맥 주사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FDA의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최일선에 놓일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5일 바이우비즈를 루센티스와 상호교환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6월 미국에 바이우비즈를 출시한 지 14개월 만에 얻은 쾌거다.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될 경우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해진다. 루센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적응증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루센티스는 글로벌에서만 4조4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만 13억5300만 스위스프랑(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우비즈가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획득하면서 시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루센티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엡토즈)가 유럽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개발명 HM43239) 기술력을 알린다. 한미약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2021년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데다 최근 투자를 단행해 투스페티닙 개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앱토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리는 제6회 유럽혈액학회(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에 참여하며 투스페티닙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앱토즈는 이 기간 투스페티닙 글로벌 임상 1/2상 초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명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 단일투여 요법 및 기존 AML치료제 베네토클락스 병용투여 요법 관련 안전성·유효성 평가(Tuspetinib Myeloid Kinase Inhibitor Safety and Efficacy as Monotherapy and Combined with Venetoclax in Phase 1/2 Trial of Patients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K-유산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왔다.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24일 듀오락에 따르면 지난 28년간 뚝심 있게 개발해온 독자적인 한국산 균주와 기술력도 주효한 성과 요인으로 작용했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은 물론,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강한 향신료를 섭취하는 한국인 식습관에도 높은 생장성을 자랑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은 덴마크와는 다른 접근 방식의 발효 환경을 지녔다. 서양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치즈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생명공학·헬스케어 분야 VC(벤처캐피털) 쿠르마 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를 지원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현지시간) 쿠르마 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기업에 맞춤형 CMC(화학·제조·품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은 유전자에서 임상시험용신약(IND)에 이르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CMC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임상 개발 과정에서 원활한 전환을 통해 선도 후보 물질을 빠르게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첨단 시설과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CMC 관련 전문성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쿠르마 파트너스와 협력해 선구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과적인 스케일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고,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의 신약 허가 절차[2]에 따라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이번에 승인을 획득했다. 54주간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에서 진행된 신규 3상 임상들을 통해 짐펜트라는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CD 및 UC)와 내시경적 반응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 자회사 GC지놈이 폐암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폐암 검출 성능은 81.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조기 암의 경우 혈액 속 순환종양 DNA의 양이 적어 이를 검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GC지놈은 암 세포에서 유래된 세포유리 DNA의 유전적 특징과 후성유전학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학습한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검사 민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23일 GC지놈은 오는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폐암을 식별할 수 있는 메틸화 마커를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암과 싸우는 개인을 돕기 위한 GC지놈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했다.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폐암 진단에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메틸화 기반 딥러닝 플랫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ESMO 총회에서 공개할 포스터는 우리 연구의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메틸화 데이터와 유전체학의 통합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폐암 환자의 치료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GC지놈은 지난달 채
[더구루=김형수 기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의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22일 남아공의학연구위원회(SAMRC)에 따르면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6억2000만달러(약 2조20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억2000만달러(약 1조38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3년간 58.82%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1위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남아공의 미국 의료기기 수입액은 1억1550만3000달러(약 1570억원)에 달했다. 이어 중국(4865만달러·약 660억원)이 2위, 독일(3751만6000달러·약 510억원)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489만6000달러(약 70억원)로 14위에 올랐다. 남아공의 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은 △2020년 233만5000달러(약 30억원) △2021년 336만3000달러(약 50억원)로 늘어났다. 남아공은 노년층 인구 비중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가정용 의료기기 헥사이노힐(Hexainnoheal)이 미국·유럽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저출력레이저 통증치료기·비염치료기 제품력을 알리고 글로벌 활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헥사이노힐은 21일 글로벌에 저출력레이저 통증치료기 페인큐(PainQ)·비염치료기 코비큐(QobiQ) 기술력을 소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두 제품 모두 가정용 의료기기로,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헥사이노힐은 미국·유럽 내 판매망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비큐는 국내보다 미국에 먼저 진출하며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비큐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론칭한 이후 미국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헥사이노힐은 기존 비염치료기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코비큐 레이저 조사부분의 형상을 컴팩트하게 디자인했다. 비염 환자에 확실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페인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통증완화 △근위축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페인큐는 근적외선(8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