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스트하펜 타워(Westhafen Tower)에 깜짝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베스트하펜 타워 꼭대기에 얹어진 비비고 만두를 구현했다. 다양한 각도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의 모습을 담아내 현실감을 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독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만두 숏폼 콘텐츠를 게시하고 비비고 만두 홍보전에 나섰다. 앞서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비비고 만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K-푸드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 강변에 자리한 베스트하펜 타워에는 360°도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러 레스토랑이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도 근처에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유럽 주요 도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비비고 만두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한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1월 영국 틱톡 계정과 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라볶이를 내세워 싱가포르 입맛 잡기에 나섰다. 라면에 이어 떡볶이 등 K-푸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에 라인업을 강화해 K-푸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온라인 쇼핑몰 쇼피 싱가포르에 따르면 농심이 라볶이 2종을 론칭한다. 농심은 싱가포르에서 K-팝·드라마로 인해 K-푸드가 인기를 끌자, 제품을 기획했고 쇼피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단독 판매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짓수는 △짜장맛 △매운맛 총 두 가지다. 농심은 마늘로 기존 라볶이 제품과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농심은 춘장과 고추장에 간 마늘을 넣어 감칠맛 나는 소스를 만들고, 후레이크와 야채로 구성된 별첨스프를 넣어 중독성 있는 라볶이의 맛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볶이가 싱가포르에서 '국민푸드',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볶이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농심 싱가포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라볶이를 같이 즐기고 싶은 친구나 지인을 태그하면 자동 응모된다. 농심은 내달 16일까지 당첨자 3명을 선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포스트 바 제품을 내세운 바(Ba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맛과 영양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다채로운 포스트 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 포스트바 제품군은 기존 시리얼바 3종, 단백질바 1종 등에 더해 총 6종으로 늘어났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이 들어간 제품이다. 섭취 시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된다. 올리고당과 건조과일을 활용해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포스트 바 제품의 맛과 영양을 적극 홍보하며 국내 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동서식품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리얼의 맛과 영양을 담은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시리얼바 3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통합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크리스 캠프치스키 (Chris Kempczinksi) 맥도날드 CEO가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캠프치스키 CEO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맥도날드 사령탑을 맡아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미초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미초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내 과일초 신드롬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에 미초 신제품 3종을 일본에 론칭했다.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 미초 플러스 블루베리, 미초 뷰티타임 레몬&그린티 등이다. 일본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는 라임, 오렌지, 칼라만시 등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3종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들 과일 과즙을 풍부하게 넣어 상쾌한 맛을 살렸다. 미초 플러스 블루베리는 블루베리의 단맛과 식초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의 궁합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미초 뷰티타임 레몬&그린티는 과실 식초와 차를 혼합한 이색 음료다. 레몬의 새콤함과 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희석할 필요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아름다운 매일에, 과실의 식초'를 슬로건으로 내건 과일식초 브랜드 미초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면서 "100% 과일 발효한 식초로 과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글로벌 식음료품평회에서 호평받았다. 칠성사이다의 뛰어난 청량감과 맛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칠성사이다가 지난 1950년 처음 출시한 이래로 74년째 명실상부한 K-대표 탄산음료 자리를 꿰차고 있다. 22일 ITI 국제 식음료품평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행사에서 칠성사이다가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칠성사이다는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를 획득했다. 칠성사이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다. 그만큼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다. 중장년 세대들에게는 칠성사이다가 김밥과 삶은계란을 포함한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또한 칠성사이다는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칠성사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창엽호(號)가 이끄는 롯데웰푸드의 매서운 성장세를 이아가며 분기 '1조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과와 푸드를 합병을 시작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던 제품을 축소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성과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건과에 이어 빙과 등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롯데웰푸드가 그간의 부진을 털고 성장가도를 달리는 배경으로 이 대표의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꼽는다. ◇건과·빙과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IBK투자증권은 22일 롯데웰푸드 올해 1분기 매출이 99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82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껌을 비롯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빙과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43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전 700개 이상이던 상품수(SKU)를 3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를 위해 독일 소매업체와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디아지오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에 알루미늄 패키지를 입히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검증한다. 알루미늄은 재활용률이 높은 금속으로, 자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내세운 껌 스타 마케팅을 강화한다. 다음달 이타껌 1탄에 이어 오는 6월 이타껌 2탄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오는 6월25일 이타껌 2탄 '뉴진스 밋츠 이타껌 그레이프후르츠'(NewJeans meets イタガム<グレープフルーツ·이하 뉴진스 그레이프후르츠)를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의 이미지를 활용해 뉴진스 그레이프후르츠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패키진 전면에는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짓는 각 멤버의 모습을, 패키지 측면에는 각 멤버들이 창문 건너편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새겨넣었다. 일본 롯데는 뉴진스 그레이프후르츠가 자몽의 상쾌한 풍미를 강조한 제품으로 평소 껌을 잘 씹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껌에 컬러칩을 배합해 독특한 외형을 지닌 껌으로 개발했다. 일본 롯데는 뉴진스와 손잡고 이타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23일 뉴진스 이타껌 1탄 '뉴진스 밋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아프리카에 일반 연초 담배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에선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목표와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홍콩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대만에서 굿즈 마케팅을 펼친다. 현지 젊은층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캐릭터·디자인 협업을 통해 소장용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에 화이트백백다이어리 컬래버레이션 접이식 피크닉 쇼핑카트 세트를 출시했다. 쇼핑카트 세트는 까르푸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화이트백백다이어리는 홍콩의 인기 북극곰 캐릭터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인 999대만달러에 판매된다. 기존 가격(1099대만달러)보다 9% 할인된 가격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26일까지 농심 대만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3명에게 쇼핑카트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쇼핑카트 세트에는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신라면치킨 △신라면치즈볶음면 등이 들어있다. 쇼핑카트는 접이식으로 의자 및 식탁으로 활용 가능해 피크닉에 유용하다. 마치 외국인 여행객 필수 코스가 된 '한강 라면'을 대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했다. 최근 K-푸드 트렌드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쇼핑카트 세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hy가 신학기를 맞이해 ‘하루야채 키즈’ 2종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야채 키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루야채 브랜드를 통해 전 국민 야채 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1일 hy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하루야채 키즈2종(하루야채 뽀로로·하루야채 타요) 신규 정기구독 신청 시 동일 제품 5일치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추첨을 통해 굿즈도 선물한다. ‘타요 미끄럼틀 버스그네’부터 ‘뽀로로 그리기 테이블’, ‘뽀로로 칫솔홀더’ 등 다양하다. 하루야채 키즈는 야채 섭취를 편식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24종 이상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함유하고 있다. 맛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사과, 포도, 레몬 등을 넣어 야채 특유의 쓴 맛도 줄였다. 성장기 영양 밸런스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다 맛도 좋아 학부모가 자녀 건강관리를 위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도 어린이 이목을 끄는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사용해 친근함도 강조했다. 여예린 hy 마케팅 담당은 “하루야채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야채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하루치 채소 권장량을 담은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