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지역 사회공헌에 나선다. 마사회는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과천시와 '과천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하승진 과천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과천 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지역 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시설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우선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과천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과천시와 손잡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청시장은 "과천 지역사회를 위해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흥주 한국전력 해외원전본부장(부사장)이 튀르키예 원전 엑스포를 방문했다. 현지 에너지부 관계자와 만나 원전 수출 의지를 내비쳤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달 21~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 열린 원전 엑스포(Nuclear Power Plant Expo&Summit, 이하 NPPS)를 찾았다. NPPS는 원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신기술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87개 회사가 부스를 열었고 1966명이 방문했으며 168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올해 행사도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과 프랑스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 아시스템,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SPIC)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이 부사장은 사업 기회를 살피고 튀르키예 에너지부 실무진을 만나 원전 협력을 모색했다. 튀르키예는 북부 지역에 1400㎿ 규모의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작년 말 한전에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했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정승일 한전 사장이 직접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고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전은 튀르키예 원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위관료와 만나 신수도 이전 사업과 물 인프라 개발 등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바수키 장관은 윤석대 사장에 취임을 축하하며 "기후 변화와 물 관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 인프라 개발과 수도 이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윤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물 인프라 개발 협력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신수도 상수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 등에 대응해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신수도 건설에 따른 상수도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탄소중립형 상수도 건설 협력사업을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대전예술고 이사장, 제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미국 톨그라스(Tallgrass)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해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보조를 맞춘다. 톨그라스는 5일(현지시간) 서부발전과 기가와트(GW) 규모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들여온다. 수소는 기체 상태로 운반이 어렵기 때문에 통상 암모니아 형태로 운송된다. 서부발전은 이 과정에서 톨그라스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하고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확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에서 23%까지 높인다.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t, 암모니아 100만t을 연료원으로 활용한다.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임팩트와 서인천복합발전(150㎿)에 혼소발전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 다각화 전략에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로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락포인트(Rockpoint)와 블루 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을 선정했다. 밸류애드는 건물을 매입한 뒤 부동산 가치를 키워 되파는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다. 건물 안팎의 리모델링이나 임대료 인상, 임차인 신규 유치, 임대차 계약구조 변경 등의 방식이 주로 동원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낸 바 있다. 출자액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이며 선정 기관은 운용사 2곳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은 선진국 시장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블라인드형과 혼합형, 폐쇄형 펀드로 구성된다. 투자 중 절반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이뤄지며, 오피스 관련 투자와 부동산 개발에 최소 30%가 각각 할당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부동산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튜브 트레일러 구매를 추진한다. 일진하이솔루스와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 수소 튜브 트레일러 생산 업체에 대한 사업 기대감도 높아진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유통활성화 3년차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비수익형 사업으로 수소 튜브 트레일러 26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약 30억 원이 책정됐다. 이번 수소 튜브 트레일러 구매 결정은 국내 수소 경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한국가스공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서 국내 수소 생산 기지 구축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총 500대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구매·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소 튜브 트레일러는 수소 경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수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수소 충전소 운영비와 투자비, 시내 운행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수소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2억8500만 달러(약 3279억 원)였던 글로벌 수소 튜브 트레일러 시장은 오는 2025년 10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동티모르 E광구 탐사사업 정리에 이어 출자회사의 운영도 종료한다. 14년째 지질분석만 하다 종료한 해상광구 탐사사업의 출자회사 폐쇄로 동티모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동티모르 탐사사업 탈퇴에 따른 출자회사 폐쇄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가 2007년 동티모르 탐사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출자회사 '케이지 티모르 레스테(KG Timor Leste Ltd)'를 폐쇄하는 것이다. 가스공사의 지분율은 100%다. 가스공사의 동티모르 해상광구 탐사사업은 2007년 이탈리아 국영기업 에니(ENI) 그리고 동티모르 정부와 계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이다. 해상 탐사사업 광구에 대한 1∼2기 지질탐사를 시행하고, 2011년 시추작업을 벌였지만 원유·천연가스가 나오지 않아 탐사를 종료했다. 이후 2013년 8월 지질탐사(3기)를 추가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종료기한인 2018년 3월까지 시추작업에 착수하지도 못했다. 사업 성과가 전무한데도 가스공사는 추가 지질분석을 통해 유망한 장소를 계속 찾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2년 더 연장했고, 2020년 최종 종료됐다. 가스공사와 ENI 측은 사업 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조직문화에 MZ감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지난 28일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 직원 7명을 본사로 초대해 오찬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는 공감소통 데이트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성과를 내 준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꽃다발과 인사를 건넸다. 초청직원들은 MZ세대답게 대화를 주도하며 업무 시 느꼈던 보람 및 경영현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도 주고받았다. 오찬 이후엔 핵심가치 캘리그라피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회장과 참여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에게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법을 배우고 핵심가치와 연계해 회사생활의 모토로 삼고 싶은 문구를 각자 선정했다. 또 이를 부채에 그려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의 이색 소통은 지난해 쌍방향 소통플랫폼 '말랑톡톡'을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감수 100개가 넘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정 회장이 직접 답변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파급효과가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전 사업장에서 온라인 참여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올 하반기부터 실무에 챗GPT를 활용한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챗GPT를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운영한 스터디그룹 'SEMAS GPTalks'의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지난 10주간 챗GPT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기술적용 사례, 공단에 미치는 영향, 보안 유의사항 등을 학습했다. 또한, 실습 교육과 조별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보직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 지난 2개월 간 스터디그룹의 학습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챗GPT를 연계한 업무 효율화 방안과 관련한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는 총 6개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권 큐레이터, 소상공인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내부직원 계약업무 효율화방안 등이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계약 업무' 처리에 챗GPT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되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담당부서는 올해 하반기 중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가 지난 5월 부진한 산업생산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기록한 -12.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3년 반만에 최악의 수치다. 싱가포르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 전년대비 0.90% 성장한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이 이 기간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산업분야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8% 감소하며 2개월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적 침체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지난달 25일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을 0.5%~2.5%로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수요 약화로 올해 싱가포르 수출이 예측 범위의 상한선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광 및 관광 관련 업종이 주도하는 서비스 부문의 탄력적인 회복으로 기술적 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2.1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제 집단에너지협회(IDEA·International District Energy Association)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23 IDEA 연례 컨퍼런스’ 행사에서 IDE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냉난방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1909년 설립된 IDEA는 전 세계를 무대로 지역냉난방, 열병합발전, 신재생에너지사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IDEA는 지난 2018년에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ID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재생·분산 에너지 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미국 내 선진 수소 발전 산업도 시찰했다. 정 사장은 가스 터빈 제작 업체 MPW를 방문해 수소 터빈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또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안전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세 기관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등 동반성장에 협력하고, 주기적인 전기·가스 안전점검 활동으로 재해예방에 나선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설계 검토와 시공업체 선정 컨설팅 등 기술지원과, 상인회 및 소진공 직원 대상 전기·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루고자 세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