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함께 진행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방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지털 파트너십에 대해서 논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응우옌 만 훙(Nguyen Manh Hung)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정부내 ICT 부서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응우옌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장관에게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솔루션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큰 관심을 보인 부분은 전자정부 부문이었다.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를 축으로 디지털 제도를 완성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세운 상황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UN이 발표한 2022 세계 전자정부평가에서 0.9529점을 얻어 덴마크, 핀란드에 이은 3위를 기록한 바있다. 응우옌 만 훙 장관은 한국 과기정통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가 매년 9월 첫째 토요일을 '지도의 날'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23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3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도의 날' 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역사적으로 지도는 문화, 교육, 군사, 경제 등 국가 운영 전반에 걸쳐 필수 불가결한 영역이고, 우리 선조는 지도의 중요성을 일찍이 알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를 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도와 관련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도 없이 일부 학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지도 강국이었고, 1402년 조선은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를 포함한 구대륙 전체를 그린 전대미문의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강리도)'를 제작했다. 이에 대한지리학회와 양보경 전 성신여대 총장 등은 지도의 날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2월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17년간 강리도를 연구해 '1402 강리도'를 출간한 김선흥 전 칭다오총영사, 이정구 전 성공회대 총장 등 각계의 전문가 15명이 위원 및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양보경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는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 효율성 등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기구다. 정기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본부장 및 실·처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위원회가 발족한 첫 해로 경영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면, 올해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확정한 혁신과제 △조직체질 개선 △기관의 가치 확대 △민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그간 이행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실적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내부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방위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KNOC)와 베트남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이 에너지 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새로운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협력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페트로베트남은 21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E&P(탐사·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미래 사업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잠재 지역의 새로운 기회를 연구하고 석유·가스 탐사와 생산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배출 저감 솔루션과 CCS(탄소 포집·저장)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도모하는 한편 원유 지하저장사업 투자 기회를 연구하기로 했다. 페트로베트남은 현재 베트남의 CO2 저감 잠재력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CCS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연구 결과가 나온 후 CCS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측 관계자들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프랑스 원전 솔루션 업체 '프라마톰(Framatome)'과 손을 잡았다. 원자재 공급부터 원자력연료 제조까지 전방위로 협력,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최익수 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라마톰과 원자재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원전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프라마톰과의 동맹을 통해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급망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MOU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프라마톰이 원자력연료 재료비의 70%를 차지하는 지르코늄부터 금속 우라늄까지 핵심 물질 제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공정 기술 협력·공급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1985년 설립된 프라마톰은 세계 최대 원전 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 EDF의 자회사다. 원전 장비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설계 △원자력 증기 공급 시스템(NSSS) △연료·부품 설계·제조 △I&C 시스템 통합 △원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이 대규모 녹색 채권을 발행하며 녹색 금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은 최근 42억5000만 유로(약 5조9000억 원) 규모의 30년 만기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투자자 수요는 29억 유로(약 4조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녹색 채권은 동일한 기존 채권보다 0.5bp 낮은 수익률 스프레드로 가격이 책정됐다. 매각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BNP 파리바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가 맡는다. 녹색 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ESG 채권의 한 종류로 일반채권과 동일한 구조로 발행·유통되지만 조달 자금은 반드시 친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녹색 채권 누적 발행액은 157억4000만 달러(약 20조1700억 원)에 이른다. 녹색 채권 1위 발행국은 프랑스로 172억5000만 달러(약 22조 원)이다. 이어 △중국(160억2000만 달러) △독일(157억4000만 달러) △미국(133억4000만 달러) △네덜란드(117억20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운용자산 1조2000억 파운드(약 2000조원)에 달하는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 리걸앤드제너럴투자운용(LGIM)의 투자 대상에서 5년째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낙재점을 받았다. LGIM는 19일 2023년도 기후 영향 서약(Climate Impact Pledg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투자 대상 기업의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탄소배출 제로(0)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기업의 ESG 노력을 평가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한국전력이 유일하게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 처음 제외된 이후 5년째 블랙리스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GIM은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에 대해 "탄소중립 목표가 설정돼 있고 재생 에너지 확장 계획이 있으며 두 개의 해외 석탄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다른 사업을 모두 취소했다"면서 "하지만 2050년까지 석탄을 줄이지 않고 운영할 계획으로 탄소중립 목표와 어긋나 보인다"고 지적했다. LGIM은 올해 에어차이나와 코스코해운 등 두 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한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핵폐기물 처리 방법 전문 기관으로 알려진 캐나다 'NW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를 방문했다. 19일 캐나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담 기관 'NWMO'에 따르면 한수원 관계자들은 지난주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있는 실증 센터를 찾았다. NWMO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계획과 관련 기술들을 살폈다. NWMO는 캐나다 원자력발전소가 2002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전담한다. 핵폐기물 처리 기술 연구개발(R&D)부터 안전하고 장기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한 시설 건설까지 맡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를 관리하는 방법 중 NWMO가 택한 것은 심지층 저장소(Deep Geological Repository)다. 심지층 저장소는 지표면 아래 500m 이상 깊이에 시설을 짓고 중앙집중식으로 격리 보관하는 방식이다. 2010년 5월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장 후보부지 선정계획을 확정했고 부지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 건설까지는 약 10여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이 원전 산업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용중인 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국 생태환경부와 환경협력을 강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일 중국생태환경부 대외합장교류센터(FECO) 대회의장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환경 현안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최흥진 원장을 비롯 박재현 중국사무소장, 장원석 팀장, 전창화 책임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 생태환경부 대외합작교류센터 장옥군 주임(센터장)과 정정 부주임, 당염동 처장 및 생태환경부 본부 주군 과장 등 6명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2019년 6월 MOU 체결 후 코로나로 접촉이 미진했던 협력 재개를 위해 MOU를 갱신하고 환경현안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양 기관은 환경협력 MOU를 맺었다. 환경산업과 기술협력(온라인 기술정보교류 플랫폼 구축, 환경기술실증 추진), 상호인력교류, 환경연구의 공동 추진 등의 협력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발로 협력이 미뤄지자 이번 MOU로 협력관계를 증진한다. 또 기술교류를 위한 포럼, 공동연구,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 적용, 정보공유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중국생태환경부와 협력을 강화한 건 중국 경제활동 재개(reop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LS일렉트릭의 영국 보틀리(Botley) ESS(에너지 저장 장치) 구축 사업에 투자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영국 보틀리 ESS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LS일렉트릭의 영국 보틀리 ESS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영국 보틀리 ESS는 LS일렉트릭이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을 수주했으며 총 사업비 규모는 7356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 이른다. 이는 LS일렉트릭의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준공 시기는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통해 PCS(전력변환장치)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ESS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되어 온 '숏클립화법스쿨'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숏클립 제작 역량을 키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소진공은 올해 쇼핑라이브의 핵심 트렌드인 숏클립 기획, 제작 역량은 물론 단계별 스토어·상품전략 코칭과 방송 기획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성장 및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13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다. 소진공은 자격검토 및 서류평가를 거쳐 이달 30일까지 소상공인 총 18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으로는 참여 의지, 지원 적합성, 상품 경쟁력, 판매 준비도 등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성장단계별 교육(기초→심화→실전) 과정과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고, 12월 희망자에 한해 성과발표 및 우수교육생을 시상하는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네이버비즈니스스쿨' 온라인 동영상을 주제별 커리큘럼에 따라 수강할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도로공사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10월 9㎿ 규모로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준수한다. 12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11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소재 도로공사 유휴부지에 9㎿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한다. 내년 10월 준공해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수원은 작년 4월 도로공사와 서울주 분기점 신재생에너지 복합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으로부터 발전 허가를 취득하고 이듬해 4월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한수원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이행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통해 발전 사업자가 생산하는 전력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발전량의 13%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2024년 13.5%, 2025년 14%, 2026년 15%, 2027년 17% 등으로 의무 비율은 매년 상승한다. 한수원은 RPS 제도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