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이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 ETF를 선보인다. 국내 ETF 시장 최초다. 국내 금리형 ETF 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을 앞둔 만큼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1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규모는 2300억원으로 지금까지 상장했던 국내 금리형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상품은 매일 고시되는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한다. 현재까지 국내에 선보였던 CD금리 ETF 4종 모두 CD 91일물을 추종하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부사장은 "예금 투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으로, ETD(Exchange Traded Deposit)로 부르고 싶다"며 "일 복리 적용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성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MMF)와 비교해도 적은 크레딧 리스크로 손실 발생 가능성이 낮아 수익도 예측 가능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의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파워코 IPO와 관련해 잠재적 투자자와의 논의를 중단하고 파워코 사업 매각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폭스바겐 주가도 1%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파워코의 대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2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하기 위해 파워코를 설립했지만 장기 자금 조달 계획에 의문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도 요인이 됐다. 파워코가 최근 퀀텀스케이프의 무극 전고체 배터리 샘플에 대해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를 내놓으며 폭스바겐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몇 주 동안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 통신은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는 중국 자동차 회사 장화이자동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테슬라의 주식분할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는 한 주식분할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1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20년 8월과 2022년 8월 단 두 차례만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주식분할 비율은 2020년 5대1, 2022년 3대1이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의 주식분할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고 주식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지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두 번째 이유는 테슬라가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을 지속적으로 높이려는 데 있다. 테슬라는 자사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지지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월스트리트 젠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 44%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의 주식분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 주당 180달러(약 24만원)를 조금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52주 최고가인 299달러(약 4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약 13조원 규모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이달 중으로 아람코의 100억 달러(약 13조3400억원) 규모 주식 공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람코가 석유 생산 능력 확대 계획을 철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불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아람코 측이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람코는 지난달 30일 현재 하루 석유 생산능력을 1200만 배럴에서 1300만 배럴로 늘리기로 한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지시에 따라 몇 년 동안 생산능력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아람코는 앞서 지난 2020년 최대 산유량을 2027년까지 1300만 배럴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결정이 석유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24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폭(하루 230만 배럴)이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망치(225만 배럴)보다 40% 적은 수치다. IEA는 수요 둔화 요인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핀란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오더오브메타(Order of Meta)에 투자했다. 게임사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오더오브메타는 33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젬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더게임즈펀드, 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한 오더오브메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근료 위성도시인 에스포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게임사다. 슈팅 게임 '카고 헌터스(Cargo Hunter)'를 개발 중이다. 연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작년 11월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는 등 게임사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KEK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콘솔,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업체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게임 시장 매출의 약 절반인 904억 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콘솔 게임은 전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케미칼의 해외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이 잇딴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자 말레이시아 금융당국이 공매도 중단 조치까지 내리면서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 Securities)는 30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타이탄 주가가 이날 오후 15.07% 급락하자 장중 공매도(IDSS)를 중단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전날 지난해 순손실이 7억8829만 링깃(약 2225억원)으로 전년 7억3106만 링깃(약 2064억원)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68% 감소한 76억5000만 링깃(약 2조15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3억3364만 링깃(약 941억원)에서 1억8648만 링깃(약 526억원)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롯데케미칼타이탄 주식 매각에 나섰고, 이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증권 신고서를 통해 “실적 약화는 주로 마진 스프레드 감소와 롯데케미칼 미국 법인의 손실 분담에서 기인했지만 재고 상각이 순 실현 가능한 가치로 환원되면서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지분을 대거 늘렸다. 가격 인하로 인해 매출은 부진했지만 차량 판매 자체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NBIM 보유 자산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 보유 비율은 전년 0.87%에서 0.98%로 증가했다. 보유 규모는 77억 달러(약 10조2400억원)에 이르며 NBIM 보유 자산 중 11번째로 큰 비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 보유 비율도 지난 2022년 0.38%에서 지난해 말 0.57%로 증가했다. NBIM은 테슬라와 BYD 지분 매입과 관련해 전기차 판매 확대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BYD도 해당 분기 52만640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다만 테슬라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51억7000만 달러(약 33조6000억원), 주당순이익(EPS) 0.71달러(약 948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월가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85%였다. 이는 아크인베스트가 보유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보유 주식수는 859만9683주로, 지분 가치는 11억2500만 달러(약 1조4960억원)에 이른다. 캐시 우드는 앞서 지난해 코인베이스 주가가 증권거래위원회(SEC) 고소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저가 매수에 잇따라 나선 바 있다. SEC는 작년 6월 뉴욕 연방법원에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며 등록 없이 거래소, 증권사, 청산 대행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2위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아이패스(UiPath)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6.39%였다. 아크인베스트는 이 회사 주식 4347만597주를 갖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인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품 차별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X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품 차별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글로벌X는 향후 상품 차별성에 방점을 두고 비트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적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Bitcoin Trust)를 포함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승인과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업계와의 오랜 갈등에도 새로운 투자자를 위한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는 증권거래위원회가 승인한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판매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의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가 운용자산(AUM)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확산하면서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X는 31일 자사 인공지능 및 테크놀로지 ETF(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 ETF·AIQ)가 AUM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AI 기술을 제품·서비스에 개발·활용해 이익을 얻는 잠재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AI 사용을 촉진하는 하드웨어 회사에도 투자한다. 이 상품의 순자산가치(NAV)는 최근 1년간 54.78%나 급등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엔비디아·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서비스나우·IBM·넷플릭스·인텔·알파벳·세일즈포스·아마존 등이 있다. 지난해 생성형 AI 열풍이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챗GPT 사용자는 1년 만에 주간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고, AI 칩에 대한 전 세계 매출이 500억 달러(약 67조원)를 웃돌았다. 생성형 AI는 텍스트·오디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인도네시아 고객 추가 유치 목표를 수립했다. 새로운 거래 투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9일(현지시간) 신규 거래 투자 애플리케이션인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New HERO Invest Trading Application)’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이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활성 고객이 9000명인 가운데 추가로 9000명을 유치해 총 1만8000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창근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투자 플랫폼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창근 법인장은 “새로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인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젊은층 투자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개발 이사는 “이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 투자자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자동차 그룹 르노가 전기차·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암페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전기차 수요가 불확실해진데다 글로벌 IPO(기업공개) 시장도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르노는 30일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주식 판매 수요 부족을 이유로 암페어 상장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리한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현금 창출력이 강해져 암페어에 대한 새로운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초 르노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과 배터리 구동 자동차 생산을 분리하기 위해 암페어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미 지난 2022년 2월에 사업부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르노가 50%, 일본 닛산자동차가 10~15%를 암페어에 각각 출자하기로 했었다. 루카 데 메오 르노 회장은 암페어의 기업가치가 상장시 80억~100억유로(약 11조5600억~14조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과 중국산 전기차 강세가 이어지자 르노도 암페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실제로 유럽연합의 지난해 1~3분기 전기차 판매대수는 1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