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술명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 강화를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타이어 사이즈 측정 관련 특허 출원 2개월 만에 특허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30일 '타이어 단면 사이즈 측정 클램프'(一种便于轮胎断面尺寸测量的夹具)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8월 특허를 출원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특허 번호는 CN 118705963 B이다. 타이어 단면 사이즈 측정 클램프는 타이어 컷샘플 단면의 치수 측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전동 고정기와 접촉 스위치를 활용하여 타이어를 자동으로 고정하는 장치를 말한다. 금호타이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자동차업계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특허만 558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특허는 460건, 해외 특허는 98건이다. 금호타이어의 특허 기술은 꾸준한 R&D 활동에서 비롯되고 있다. 과거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R&D 활동을 이어온 금호타이어는 지속해서 연구·개발비를 증액한 것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내년 베트남 공장 3단계 증설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21년 2단계 증설에 돌입한 지 약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증설을 토대로 이곳 공장 연간 생산량을 170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출하 물량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공장은 저렴한 인건비와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금호타이어 전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베트남 빈증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내년 베트남 빈즈엉 공장 3단계 증설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총 3억 달러(한화 약 4180억 원)를 투입, 총 5만6000㎡ 규모 생산라인을 추가 마련한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연간 타이어 생산량을 1700만 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1250만 개) 대비 3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김현호 금호타이어 아시아본부·KTV법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13일 보반민(Vo Van Minh) 베트남 빈증성 성장과 만나 당국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부사장은 면담에서 "금호타이어의 투자는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빈즈엉 공장 확장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영국 운전자들의 타이어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전개했다. 여국 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할 때 정기적인 타이어 유지관리·교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29일 금호타이어 영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현지 자선단체 타이어 세이프(Tyre Safe)가 진행하는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지원했다. 타이어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타이어 공기압과 트레드 마모에 대한 검사를 일상화하도록 만들어 운전자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영국 MOT(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했다. MOT에서 가장 많이 지적을 받는 항목이 타이어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차를 사고 나면 새 차는 구입 후 2년 이후부터, 중고차는 매 년 MOT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영국 전역에서 이뤄진 MOT는 340만 건으로 예상되며 10월과 11월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MOT를 통과하려면 타이어는 트레드 영역의 중앙 3/4에 걸쳐 최소 1.6mm의 트레드 깊이를 유지해야 한다.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공장 생산라인을 고성능·신에너지차(NEV) 타이어 중심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생산·시험 장비를 도입, 연간 고성능·NEV 타이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국 NEV 시장 성장 속도와 궤를 같이 하면서 NE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난징공장 선진화 프로젝트에 나섰다. 성형기와 가황기, 균일성·동적 밸런싱 등 최첨단 생산·시험 장비를 도입하고, 총 3단계에 거쳐 생산라인을 NEV와 고성능 타이어 중심으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억700만 위안(한화 약 401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난징공장 전기차 타이어 연간 생산능력은 140만개 확대된다. 고성능 NEV 타이어 연간 생산 능력은 178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 자동차 시장이 NEV와 고성능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요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NEV 시장 규모는 12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상반기 고인치 제품 판매를 40.8% 달성했다.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현재 추세라면 연초 제시한 목표 달성은 수월할 전망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4조 5,600억 원을 제시하고 18인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 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유력 매거진에서 연달아 우수한 평가를 획득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ADAC) 잡지사 주관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가 종합 3위(Good 등급)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트빌트(Auto Bild)’ 주관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글로벌 100대 타이어 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북미 시장 활약을 인정받아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크레던스 리서치(Credence Research)는 최근 글로벌 100대 타이어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별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시가총액을 비롯해 직원수, 시장 지배력, 브랜드 혁신과 전략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국내 타이어 업체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모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8위로 '톱10' 브랜드에 꼽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토대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각각 12위와 17위를 기록해 '톱20' 브랜드 진입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승용차 타이어(중간 크기) 부문에서 경쟁력이 주목을 받았고, 넥센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 활약이 호평을 받았다. 1위는 미쉐린이 차지했다. 브릿지스톤은 2위, 굿이어가 3위에 올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그룹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방한단을 꾸려 금호타이어 본사를 찾았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금호타이어의 경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융썬 회장은 지난 22일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차이융썬 회장의 방문에는 장후이(張慧) 칭다오 부서기도 포함됐다. 차이융썬 회장은 곧바로 금호타이어 이사회 전략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회사의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전략운영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의 권한을 가진다. 차이융썬 회장을 비롯해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장준화 더블스타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소속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사회 내 전략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보상평가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기구를 설치하고 사외이사를 비롯한 등기임원을 각 위원회에 배치해 활동하고 있다. 전략운영위원회는 통상 매달 1회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는 화상으로 대체됐지만, 이후에는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차이융썬 회장은 지난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와 함께 전기차용 타이어를 캐릭터화한 ‘또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전기차용 타이어 캐릭터 또리를 공개했다. 또리(Thory)는 ‘타이어의 신’이라는 세계관에 착안한 또로(Thoro)와 로로(Roro) 사이에서 탄생한 전기차용 타이어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또로(Thoro)와 배터리(Battery)의 합성어이다. 초기 캐릭터(탄생 1개월)는 타이어 귀를 가진 또로와 달리 이노뷔 브랜드의 고유 칼라인 민트색의 날개 귀와 함께 전기 심볼이 들어간 눈동자를 갖고 있다. 또리는 앞으로 1개월, 1년, 5년 등으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를 담아 금호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과 발전이 중심이 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광고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금호타이어’라는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러한 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스페인 모터 스포츠 대회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경기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출전 차량들이 일제히 포디움에 오르며 '주인공'으로 조명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페인 에스플루스(Esplús) 에두아르도 라라나(Eduardo Lalana) 서킷에서 열린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Spanish Autocross Championship) 두 번째 시즌 대회에서 미끄럼 방지 장치(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차량들이 총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디비전2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버기 디비전에서는 1.6 트로피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남은 대회를 통해 지속해서 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고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은 내달 19~21일 세 번째 시즌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 장소는 톨레도 지방 세로 네그로(Cerro Negro)로 결정됐다. 남미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해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연이어 획득하며 '여름용 타이어 명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는 지난달 아데아체(ADAC) 잡지사가 주관하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아데아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잡지사이다. 아데아체 테스트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아데아체가 자체 구매하여 진행되었으며 엑스타 HS52는 종합 3위와 함께 최상위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최고(Good) 등급을 획득했다. 엑스타 HS52 아울러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브랜드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 및 주행 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달리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USA는 지난 4일 ‘2024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대회 차량 타이어 지원 등 스폰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목적에서다. 궁극적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드리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다. 18~44세 사이 다양한 연령층 팬을 85% 이상 보유하고 있어 MZ세대를 위한 미국 최고 모터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포뮬러 드리프트가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차별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관객 중심 대회라는 것과 선수들을 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나스카(NASCAR)나 포뮬러원(F1) 등 우리가 흔히 ‘모터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중국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타이어 4종을 공개했다. 부문별 현지 고객 니즈에 맞춘 포지셔닝 전략을 토대로 본격적인 수요 확보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올해 중국 시장에 △엑스타 PS71 △마제스티9 TA91·93 △이노브 VS73 총 4종을 출시한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지난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중국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해당 콘퍼런스는 중국 전역 금호타이어 딜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자리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들 신제품 타이어 4종을 '킹 패밀리'(王者家族) 시리즈로 명명했다. 분야별 혁신적인 기술력이 응축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만큼 현지 고성능과 프리미엄, 신에너지차(NEV) 타이어 부문에서 최고의 타이어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엑스타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경험을 통해 축적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만든 초고성능 타이어 시리즈이다. 고속주행 시에도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고, 저소음 메커니즘을 통해 안정적 드라이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타 PS71의 경우 고성능·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