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英 안전 캠페인 전개…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대

현지 자선 단체 타이어 세이프 지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영국 운전자들의 타이어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전개했다. 여국 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할 때 정기적인 타이어 유지관리·교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29일 금호타이어 영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현지 자선단체 타이어 세이프(Tyre Safe)가 진행하는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지원했다. 타이어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타이어 공기압과 트레드 마모에 대한 검사를 일상화하도록 만들어 운전자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영국 MOT(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했다. MOT에서 가장 많이 지적을 받는 항목이 타이어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차를 사고 나면 새 차는 구입 후 2년 이후부터, 중고차는 매 년 MOT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영국 전역에서 이뤄진 MOT는 340만 건으로 예상되며 10월과 11월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MOT를 통과하려면 타이어는 트레드 영역의 중앙 3/4에 걸쳐 최소 1.6mm의 트레드 깊이를 유지해야 한다.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타이어는 불합격 처리되며 타이어당 최대 2500파운드의 벌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리처드 라이온스(Richard Lyons) 금호타이어 영국판매법인 상무이사는 "타이어는 MOT 권고 사항으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많은 운전자가 간과한다"며 "타이어가 안전에 중요한 구성 요소라는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영국 운전자의 이동성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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