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영국 옵티맥스(Optimax MII Ltd)와 협동로봇의 검사·측정 기능 향상에 협력한다. 두산의 로봇에 3차원(3D) 스캐너와 측정 솔루션 등을 장착해 영국 고객사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24일 옵티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두산로보틱스와 영국 협동로봇 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에 △에비액스캔 3D 스캐너 △브루커 앨리코나 3D 측정 시스템 △인스페크토 S70을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옵티맥스는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로봇과 측정 솔루션 결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SWI)를 개발·관리한다. 에비액스캔 3D 스캐너는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품질 관리, 시제품 제작 등에 쓰이는 고정밀 3D 스캐닝 장비다. 중간 크기 물체를 캡처하는 옵티마플러스 엠(Optima+ M)과 소·대형 물체를 스캔할 수 있는 콰드로플러스(Quadro+)로 나뉜다. 브루커 앨리코나 3D 측정 시스템은 마이크로·서브 마이크로 수준으로 미세한 표면과 구조를 측정하는 장치다. 표면의 거칠기와 윤곽 등을 3D로 분석하고 생산라인에 쉽게 통합된다. 인스페크토 S70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 찬성을 주문했다. 지배구조 재편으로 큰 수익과 강력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1일 IB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12일 두산에너빌리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분할합병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 핵심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레버리지 감소와 투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본 결과 이번 합병은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중 하나인 글래스루이스가 분할합병에 찬성하면서 두산이 추진하는 사업 구조 재편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기일인 내년 1월 31일까지 사업 개편을 마무리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유통사·의료 스타트업과 암 수술에 특화된 협동로봇을 개발한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인한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의료용 로봇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홈버거(Homberger)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사운드세이프 케어(Soundsafe Care), 홈버거와 암 수술용 협동로봇 개발에 협력한다. 사운드세이프 케어는 이탈리아 피사에 위치한 연구 중심 공립 대학 산타 안나(Sant'Anna) 내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해 지난해 출범했다. 초음파를 활용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0년 이상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담은 14개 간행물을 발행했고,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분사 직후인 작년 11월 175만 유로(약 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홈버거는 2016년 설립된 협동로봇 유통사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캐나다 메카데믹의 산업용 소형 로봇 등을 유통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양사와 시너지를 내 암 환자의 치료 부담을 낮출 로봇을 상용화한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초음파를 활용해 암 세포를 표적하고 줄일 수 있다. 절개가 필요없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포장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에 특화된 협동로봇 'P시리즈(P3020)'를 홍보했다. 주요 협동로봇 수요처인 북미에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판매를 늘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팩 엑스포(PACKEXPO) 2024'에 부스를 꾸렸다. 팩 엑스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장산업 전시회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매년 약 6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행사에서 P시리즈(P3020)를 선보였다. P3020은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 작업 반경 2030㎜를 특징으로 한다. 동급 사양 대비 가볍고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며 보조 리프트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과 만나고 북미 협동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협동로봇은 물류와 제약, 자동차,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수요처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더 인사이츠 파트너스는 북미 협동로봇 시장이 2022년 1억3490만 달러(약 19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부사장)가 방한한 슈테판 켈러(Stephan Keller) 독일 뒤셀도르프 시장과 만났다. 유럽 지사가 있는 뒤셀도르프시와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와 함께 양대 협동로봇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한다. 17일 뒤셀도르프 시정부에 따르면 류 대표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켈러 시장을 접견했다. 유럽 로봇 사업에 대한 폭넓은 협력을 모색했다. 유럽은 두산로보틱스의 주력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는 유럽 협동로봇 시장이 2020년 3억4500만 달러(약 4700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35.25%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연평균 40.9% 성장률을 기록해 2026년 27억700만 달러(약 3조6900억원)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전체 매출의 약 60%를 해외에서 거두는데 대부분 북미와 유럽이다.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고객 5곳 중 유럽 업체도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네덜란드 스키폴국제공항에 협동로봇 20대를 납품했다. 협동로봇 H시리즈에 덴마크 기업 코봇리프트(Cobot Lift)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제조용 첨단 로봇 솔루션 업체 오토봇(Autobots)이 인도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에서 최첨단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인도 전역에서 자동화 작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봇은 16~19일(현지시간)까지 인도 뭄바이 봄베이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오토메이션 엑스포(Automation Expo) 2024'에 참가했다. 오토봇은 2번 홀에 'O-12' 부스를 마련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데스크롭 로봇 암, 전기 그리퍼를 포함한 제품 라인을 전시했다. 스리칸스 하리하란(Sreekanth Hariharan) 오토봇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에서 작업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자동화에 대한 필수성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두드러졌다"며 "오토봇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적응형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토봇 부스 방문객은 자동화의 경계를 넓히는 최첨단 기술을 경험을 제공했다. 참석자는 레이저 심 추적을 사용한 협동로봇 용접의 정밀성을 직접 체험했다. 오토봇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고객에게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에 팔레타이징 소프트웨어(Palletizing SW)를 통합한다. 팔레타이징 SW를 통해 식음료, 자동차, 소비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협동로봇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팔레타이징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기업인 로켓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안전성과 가반하중 용량, 도달 범위를 제공해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협동로봇에 로켓팜의 팰리(Pally)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면 그 어느 때보다 더 간단하고 빠르며 다재다능한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로켓팜의 팰리 소프트웨어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설치가 빨라 로봇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팔레타이징 시스템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렉스 리(Alex Lee)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자동화를 대중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모든 규모의 기업이 첨단 로봇 기술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두산로보틱스의 솔루션은 작업 프로세스와 복잡한 시나리오를 혁신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로켓팜은 두산로보틱스와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전문성과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상용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척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서 CNC 공작기계 가공 솔루션 제공업체 '엘리슨 테크놀로지스(Ellison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AutoPilot Machine Tending Solution)을 제공받는다. 제조 산업용 CNC 공작 기계에 이상적으로 설계된 로딩/언로딩 시스템인 엘리슨 테크놀로지스의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은 기존 로봇 공학의 제약을 뛰어넘어 복잡한 시나리오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동시에 작업에 향상된 효율성, 안전성, 독창성을 부여한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를 통해 기계가 스스로 로드 및 언로드되는 과정을 편안히 지켜볼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의 편리함이 육체노동을 대신해줘 작업장 효율성을 높여준다. 간소화된 프로세스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생산 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 기계 활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형 협동로봇을 선보이며 미국 로봇시장 개척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4'에 참가해 프라임 시리즈(PRIME-SERIES, P-시리즈)를 전시한다. 두산로보틱스가 공개하는 팔레타이징용 협동로봇 신제품 'P3020'은 협동로봇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P3020은 30kg(60파운드)의 가반하중과 2030mm(80인치)의 도달거리를 제공하며, 리프트 없이 간단한 고정베이스를 이용해 바닥에서 2m 높이(약 8인치 높이의 상자를 10층까지 쌓을 수 있음)까지 팔레트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협동로봇 중 가장 긴 도달거리를 자랑한다. 또 사용자에게 최대 전력과 최대 안전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 인증(PL e, Cat 4)을 달성했다. P-시리즈 협동로봇 라인업의 주요 특징으로는 내장된 중력 보상 메커니즘을 적용해 동급 페이로드 협동로봇에 비해 소비전력을 낮추고, 손목의 특이점이 없으며, 4축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기반 혼합 케이스 디팔레타이제이션(Depalletization, 화물 분류) 솔루션을 탑재한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별다른 교육없이 씨메스의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혼합 케이스 상자와 가방 등을 쉽게 분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씨메스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자동화기술박람회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에 참가해 AI 기반 혼합 케이스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인 '비로박스(beRobox)'를 선보인다. 씨메스는 두산로보틱스 6축 협동로봇 H2017에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탑재한다. H2017는 씨메스 솔루션을 통해 시간당 최대 600개의 혼합 SKU(혼합 제품 또는 재고 보관 단위)를 처리할 수 있다. 최대 탑재량은 55파운드이다. 씨메스의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창고, 유통 센터, 제조 시설 전반의 화물 분류 작업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고급 AI 비전과 로봇 제어를 통해 사전 분류 또는 기존 분리 도구 없이 신속하게 팔레트를 분리할 수 있다. 정확한 감지와 위치 지정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자동화기계 제조업체 홈베르거(Homberger)와 전방위 협력하고 있다. 기계는 물론 자동차, 포장, 패션, 식품 분야 등에서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돕고 있다. 20일 지아니 오솔라(Gianni Ossola) 홈베르거 협동 로봇 전문가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주요 이점은 프로세스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작업자의 위험 감소와 오류 감소, 정밀도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홈베르거는 2018년부터 이탈리아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제품에 포함시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를 활용한 홈베르거의 대표 작업은 생산성 분야에서 샌딩, 용접, 팔레타이징(물류 작업 시 제품을 파렛트 위에 효율적으로 쌓음) 작업이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조립 벤치를 만든 기능이 있다. 작업자는 이전에 수동으로 수행했던 작업인 드라이버를 사용해 조립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과 통신하는 증강 현실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의 로더 작업도 가능하다. 홈베르거는 협동로봇으로 용매를 사용해 위험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도 적용한다. 협동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세계 협동로봇(Cobot)시장에서 주요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6일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협동로봇산업 규모는 오는 2030년 168억달러(약 22조68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도 40%에 달한다. 협동로봇은 효율성, 안전 및 산업 운영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협동로봇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두산로보틱스다. 또한 △덴마크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일본 화낙(Fanuc) 대만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 △스위스 ABB, 중국 아우보 로보틱스(AUBO Robotics) △일본 야스카와(YASKAWA) △독일 쿠카(KUKA) △미국 프리사이스 오토메이션(Precise Automation) △독일 리싱크트로보틱스 (Rethink Robotics) 등도 주요 플레이어로 부각됐다. 2015년에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주요 사업 영역인 최고 품질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패키지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IBM과 도쿄일렉트론(TEL)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처 개발에 속도를 내기위해 힘을 합친다. [유료기사코드] 8일 IBM에 따르면 IBM과 TEL은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이상 전략적 기술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양사는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는 미국 최초 국가 반도체 기술센터(NSTC)로 지정된 연구시설로, 극자외선(EUV) 가속기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연구 거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IBM 반도체 공정 전문성과 TEL 첨단 장비 기술력을 결합, 보다 미세한 반도체 노드와 칩렛 기반 아키텍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생성형 AI 시장에 주목, 이 산업에 특화된 고성능·고효율 칩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지난 2023년 44억 달러(약 6조5천억 원) 규모에서 2032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비자가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애플이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소비자의 아이폰 '패닉 바잉'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관세 발효(9일)를 앞둔 주말 미국 내 모든 애플 스토어가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는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관세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90% 가량을 중국에서 생산·조립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했다. 또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미국 수입품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까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시 50% 추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폭스콘과 럭스쉐어, 타타, 페가트론에 위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