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식용곤충 스타트업 얼티메이트 뉴트리션(Altimate Nutrition·이하 얼티메이트)이 귀뚜라미 단백질 신제품을 론칭, 아시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캐나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이하 아스파이어)과 손잡은 롯데웰푸드와 얼티메이트가 아시아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얼티메이트는 3일 귀뚜라미 단백질 바를 싱가포르와 태국에 출시했다. 싱가포르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태국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얼티메이트는 △귀뚜라미 단백질바 초콜릿 바나나 △귀뚜라미 단백질 바 딸기 등 2종을 선보였다. 제품 한 개당 10g가량의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들 제품 출시에 따라 얼티메이트 귀뚜라미 단백질 제품군은 기존 귀뚜라미 단백질 파우더를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와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아시아 대형마트에 귀뚜라미 단백질 바를 입점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얼티메이트는 신제품 론칭으로 롯데웰푸드 보다 한발 앞서 나가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에 '빅(Big) 초코파이'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간판 초코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건과와 빙과 자회사를 통합한 현지 법인을 출범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는 1일 '초코파이 빅'(Choco Pie BIG)을 론칭했다. 현지 소매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초코파이 빅의 중량이 40g으로 28g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비해 약 43% 증량했다. 식감도 개선했다. 초코파이 안에 들어간 마시멜로와 겉을 감싸고 있는 초콜릿 코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초코파이 빅 론칭에 따라 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라인업은 4종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초코파이 오리지널와 초코파이 코코아파이,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 등을 선보였다. 이번 초코파이 빅 출시는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원 인디아'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내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가 현지 프로 크리켓팀 구자라트 타이탄스(Gujarat Titans)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인도 '국민 스포츠' 크리켓 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 브랜드 제고를 기대한다. 21일 구자라트 타이탄스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23년 3월 시작한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동행이 올해 시즌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 홈구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행사는 물론 경기장 내 광고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펼친다. 하브모어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브모어 지난해 매출은 1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확대에 따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브모어는 지난 15일 인도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5년 3월 15일 참고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인도 퀵커머스 '스위기' 입점…외형확장> 코말 아난드(Komal Anand) 하브모어 매니징 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가 현지 빙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인도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에 따르면 하브모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퀵커머스 플랫폼 스위기 인스타마트(Swiggy Instamart)를 통한 하브모어 빙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스위기는 2014년 설립됐다. 인도 전역 500여개 도시에 진출 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트너 외식업체 숫자는 15만여개에 이른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트렌디 트레이더스 아카데미(Trendy Traders Academy) 조사 결과 스위기의 현재 인도 음식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42%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 58%로 1위를 차지한 조마토(Zomato)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브모어는 스위기 인스타마트 입점을 통해 온리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시장 확장을 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하브모어는 지난해 2월 인도 구자라트주 나디아드(Nadiad)에 아이스크림 전문점 해브펀(Havefunn)을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를 통해 육성한 사업을 별도 회사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사내벤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임직원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2조5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분유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롯데 키드 에이플러스'(Lotte Kid A+)를 내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헬스케어 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루비 라이프그룹(Ruby Life Group)과 협력해 새 판로를 확보했다. 12일 루비 라이프그룹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루피 라이프 그룹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쪽 닌빈 지역에 자리한 윈덤 그랜드 베다나 닌빈 리조트(Wyndham Grand Vedana Ninh Binh Resort)에서 체결식이 개최됐다. 응우웬 꾸에 안(Nguyen Que Anh) 루비 라이프 그룹 창업자와 롯데웰푸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루비 라이프 그룹이 롯데웰푸드 분유 롯데 키드 에이 플러스를 베트남에서 독점 유통하는 것이 해당 계약의 골자다. 루비 라이프 그룹은 지난 2022년 하노이에서 설립됐다. 비건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하파라이프(HAFA LIFE) 제품 등을 베트남 전역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루비 라이프 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베트남 유통망을 확대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가 '러브&롯데'(Love & Lotte) 캠페인을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며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인도 현지매체 어팩스(afaqs)에 따르면 롯데 인디아는 인도 비하르(Bihar)주, 오디샤(Odisha)주,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 마디아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 동안 오프라인에서 러브&롯데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 인디아는 이들 지역에서 초코파이 밴(Van)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초코파이를 홍보하고, 로컬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초코파이 밴은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코파이 제품 이미지 등을 활용해서 꾸몄다. 초코파이 밴은 이들 지역 학교 인근, 인구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게임, 퀴즈, 댄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코파이를 본따서 디자인한 마스코트가 등장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셀카를 촬영하는 시간도 가질 전망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 자회사 롯데 라하트 JSC(Lotte Rakhat JSC)의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경영 전문가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롯데 라하트 JSC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롯데 라하트 JSC가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KASE)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김준연 롯데웰푸드 상무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의장은 롯데 라하트 JSC 이사회 의장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3월 아흐메드 아흐라로브(Akhmed Akhrarov) 롯데 라하트 JSC 신임 법인장을 발탁한 지 1년여 만에 김 신임 의장을 선임하며 롯데 라하트 JSC 리더십을 강화했다. 아흐메드 아흐라로브 법인장은 미국 대형 초콜릿기업 마스(Mars), 이탈리아 식품업체 페레로(Ferrero)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롯데 라하트 JSC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로 글로벌 경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보 2023년 3월 28일 참고 롯데제과, 5년 만에 카자흐법인 수장 교체…쇄신·새판짜기 돌입> 롯데웰푸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인도 빙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현지 신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능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잠재력이 큰 인도 빙과시장에서 선두 기업 자리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도 빙과 업계 7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아이스크림업체 하브모어(Havmore)가 여름철 인도 빙과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샤히 케사르(Shahi Kesar) △라즈와디 쿨피(Rajwadi Kulfi) 등 현지화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또 △현대적 풍미를 강조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Blueberry Cheesecake)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라트나기리 하푸스'(Ratnagiri Hapus) △콘 아이스크림 '쿠키앤크림 콘'(Cookie N Cream Cone) 등을 론칭했다. 하브모어는 해프펀(Havefun) 매장과 인도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브모어는 향후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에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분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식음료 수입·유통 기업 박스월드(Boxworld)와 협력해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를 론칭했다.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며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박스월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분유 뉴본의 현지 유통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박스월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한국 삼양식품·요뽀기, 그리스 엘사보르, 필리핀 스카이플레이크스·오이시 등의 제품을 수입해 말레이시아에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현지 도매업체(Sub-Distributor)와 협력해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주요 대형마트, 약국, 육아용품점 등의 채널을 통해 뉴본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영아, 생후 1세~3세, 생후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된 뉴본 분유 스텝1, 스텝2, 스텝3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체중 증가 속도가 더디거나 질병·부상 등에서 회복되고 있는 10세 이하 아동을 위해 개발된 뉴본 플러스도 판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겨냥한 뉴본 마케팅, 유통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창엽호(號)가 이끄는 롯데웰푸드의 매서운 성장세를 이아가며 분기 '1조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과와 푸드를 합병을 시작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던 제품을 축소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성과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건과에 이어 빙과 등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롯데웰푸드가 그간의 부진을 털고 성장가도를 달리는 배경으로 이 대표의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꼽는다. ◇건과·빙과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IBK투자증권은 22일 롯데웰푸드 올해 1분기 매출이 99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82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껌을 비롯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빙과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43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전 700개 이상이던 상품수(SKU)를 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시장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 출시하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코파이 인도 생산 역량을 확대한 데 이어 업그레이드 초코파이 등 라인업을 확대, 초코파이 1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한 '초코파이 초코버스트'를 론칭했다.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명을 변경했다.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초코버스트가 기존 제품 보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초콜릿맛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비스킷을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밀크 초콜릿을 토핑했다. 또 초콜릿 시럽을 가득넣어 소비자들이 풍부한 초콜릿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의 특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마시멜로 사이에서 초콜릿 시럽이 흘러내리는 제품 이미지를 적용했다. 또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갈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한데 이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초코파이 왕좌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현지 초코파이 시장 점
[더구루=김은비 기자] IBM과 도쿄일렉트론(TEL)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처 개발에 속도를 내기위해 힘을 합친다. [유료기사코드] 8일 IBM에 따르면 IBM과 TEL은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이상 전략적 기술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양사는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는 미국 최초 국가 반도체 기술센터(NSTC)로 지정된 연구시설로, 극자외선(EUV) 가속기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연구 거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IBM 반도체 공정 전문성과 TEL 첨단 장비 기술력을 결합, 보다 미세한 반도체 노드와 칩렛 기반 아키텍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생성형 AI 시장에 주목, 이 산업에 특화된 고성능·고효율 칩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지난 2023년 44억 달러(약 6조5천억 원) 규모에서 2032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비자가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애플이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소비자의 아이폰 '패닉 바잉'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관세 발효(9일)를 앞둔 주말 미국 내 모든 애플 스토어가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는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관세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90% 가량을 중국에서 생산·조립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했다. 또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미국 수입품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까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시 50% 추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폭스콘과 럭스쉐어, 타타, 페가트론에 위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