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2조5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분유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롯데 키드 에이플러스'(Lotte Kid A+)를 내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헬스케어 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루비 라이프그룹(Ruby Life Group)과 협력해 새 판로를 확보했다. 12일 루비 라이프그룹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루피 라이프 그룹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쪽 닌빈 지역에 자리한 윈덤 그랜드 베다나 닌빈 리조트(Wyndham Grand Vedana Ninh Binh Resort)에서 체결식이 개최됐다. 응우웬 꾸에 안(Nguyen Que Anh) 루비 라이프 그룹 창업자와 롯데웰푸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루비 라이프 그룹이 롯데웰푸드 분유 롯데 키드 에이 플러스를 베트남에서 독점 유통하는 것이 해당 계약의 골자다. 루비 라이프 그룹은 지난 2022년 하노이에서 설립됐다. 비건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하파라이프(HAFA LIFE) 제품 등을 베트남 전역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루비 라이프 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베트남 유통망을 확대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가 '러브&롯데'(Love & Lotte) 캠페인을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며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인도 현지매체 어팩스(afaqs)에 따르면 롯데 인디아는 인도 비하르(Bihar)주, 오디샤(Odisha)주,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 마디아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 동안 오프라인에서 러브&롯데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 인디아는 이들 지역에서 초코파이 밴(Van)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초코파이를 홍보하고, 로컬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초코파이 밴은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코파이 제품 이미지 등을 활용해서 꾸몄다. 초코파이 밴은 이들 지역 학교 인근, 인구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게임, 퀴즈, 댄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코파이를 본따서 디자인한 마스코트가 등장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셀카를 촬영하는 시간도 가질 전망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 자회사 롯데 라하트 JSC(Lotte Rakhat JSC)의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경영 전문가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롯데 라하트 JSC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롯데 라하트 JSC가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KASE)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김준연 롯데웰푸드 상무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의장은 롯데 라하트 JSC 이사회 의장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3월 아흐메드 아흐라로브(Akhmed Akhrarov) 롯데 라하트 JSC 신임 법인장을 발탁한 지 1년여 만에 김 신임 의장을 선임하며 롯데 라하트 JSC 리더십을 강화했다. 아흐메드 아흐라로브 법인장은 미국 대형 초콜릿기업 마스(Mars), 이탈리아 식품업체 페레로(Ferrero)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롯데 라하트 JSC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로 글로벌 경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보 2023년 3월 28일 참고 롯데제과, 5년 만에 카자흐법인 수장 교체…쇄신·새판짜기 돌입> 롯데웰푸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인도 빙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현지 신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능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잠재력이 큰 인도 빙과시장에서 선두 기업 자리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도 빙과 업계 7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아이스크림업체 하브모어(Havmore)가 여름철 인도 빙과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샤히 케사르(Shahi Kesar) △라즈와디 쿨피(Rajwadi Kulfi) 등 현지화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또 △현대적 풍미를 강조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Blueberry Cheesecake)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라트나기리 하푸스'(Ratnagiri Hapus) △콘 아이스크림 '쿠키앤크림 콘'(Cookie N Cream Cone) 등을 론칭했다. 하브모어는 해프펀(Havefun) 매장과 인도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브모어는 향후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에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분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식음료 수입·유통 기업 박스월드(Boxworld)와 협력해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를 론칭했다.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며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박스월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분유 뉴본의 현지 유통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박스월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한국 삼양식품·요뽀기, 그리스 엘사보르, 필리핀 스카이플레이크스·오이시 등의 제품을 수입해 말레이시아에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현지 도매업체(Sub-Distributor)와 협력해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주요 대형마트, 약국, 육아용품점 등의 채널을 통해 뉴본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영아, 생후 1세~3세, 생후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된 뉴본 분유 스텝1, 스텝2, 스텝3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체중 증가 속도가 더디거나 질병·부상 등에서 회복되고 있는 10세 이하 아동을 위해 개발된 뉴본 플러스도 판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겨냥한 뉴본 마케팅, 유통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창엽호(號)가 이끄는 롯데웰푸드의 매서운 성장세를 이아가며 분기 '1조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과와 푸드를 합병을 시작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던 제품을 축소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성과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건과에 이어 빙과 등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롯데웰푸드가 그간의 부진을 털고 성장가도를 달리는 배경으로 이 대표의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꼽는다. ◇건과·빙과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IBK투자증권은 22일 롯데웰푸드 올해 1분기 매출이 99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82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껌을 비롯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빙과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43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전 700개 이상이던 상품수(SKU)를 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시장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 출시하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코파이 인도 생산 역량을 확대한 데 이어 업그레이드 초코파이 등 라인업을 확대, 초코파이 1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한 '초코파이 초코버스트'를 론칭했다.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명을 변경했다.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초코버스트가 기존 제품 보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초콜릿맛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비스킷을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밀크 초콜릿을 토핑했다. 또 초콜릿 시럽을 가득넣어 소비자들이 풍부한 초콜릿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의 특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마시멜로 사이에서 초콜릿 시럽이 흘러내리는 제품 이미지를 적용했다. 또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갈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한데 이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초코파이 왕좌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현지 초코파이 시장 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중국에 수출하는 파스퇴르 분유가 현지 당국이 실시한 검사에서 표기 위반으로 부적격 제품으로 판정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시행하고 원인 파악에 착수, 부정 여론 확산 방지에 나섰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 제품 라벨 표기가 부적절하다고 판단, 폐기 혹은 리콜 명령을 예고했다. SAMR은 분유 제품을 비롯해 △빵 △견과류 △사탕 △조미료 등 다양한 식품을 대상으로 무작위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격 제품을 가려냈다. 이번 검사에는 926개 제품이 포함됐으며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를 비롯한 12개 제품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SAMR 검사 결과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는 비타민A 성분 지표가 21μgRE/100kJ로 검사됐으나 제품 라벨에는 해당 수치가 26.8μgRE/100kJ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SAMR은 이를 표기 위반으로 보고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AMR은 "기업에 부적격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중 대응할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북미 제과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사업거점을 확보했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뉴저지와 뉴욕 등 미국 동부에서 기반을 다진 뒤 북미 전체 지역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미국 부동산 중개법인 쿠시먼 앤 드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미국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Ridgefield Park)에 위치한 오버펙 코퍼레이트 센터에 오피스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규모는 약 370㎡이며,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가 미국에 거점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 오피스가 들어설 해당 빌딩은 지난 1992년 준공됐으며 6층으로 이뤄졌다. 전체 규모는 약 2만8800㎡에 달한다. 뉴저지와 뉴욕을 연결하는 46번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북미 사업은 이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웰푸드의 첫 외부 출신 CEO로 선임된 이 대표는 한국P&G와 허쉬, 한국코카콜라 등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직전에 있던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자회사인 아이스크림업체 하브모어(Havmor)에 투자 규모를 올려잡았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지 빙과업계 1위로서의 시장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이번 마하슈트라 공장을 발판으로 인도 남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하브모어에 향후 5년간 55억루피(약 890억원)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 1월 발표했던 45억루피(약 730억원)에 대비 22.22% 올려 잡은 셈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하브모어 제3공장 설립 가속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브모어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6만㎡(약 1만 8150평) 규모의 신규 빙과 생산 시설을 짓고 있다. 내년 6월 가동 예정인 마하슈트라 공장은 지난 2017년 롯데웰푸드의 하브모어 인수 이후 지어지는 첫번째 신규 공장이다.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도입된다. 여기에 기존 △아마다바드(Ahmedabad) △파리다바드(Faridabad) 공장 증설에도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냉동고 설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글루텐프리(Gluten Free) 통합브랜드 'The쌀로(더쌀로로)'가 론칭 한달만에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글루텐은 식품 내 불용성 단백질이다. 롯데웰푸드는 제품군 다변화에 집중하며 글루텐프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2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The쌀로는 글루텐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스낵이다.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프리 스낵은 과자 시장에 많지 않기 때문에 스낵 마니아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호응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글루텐프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The쌀로로 제품명을 정했다. The쌀로 브랜드 첫 제품은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이다.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해 씹는 소리까지 경쾌한 과자라는 설명이다. 포장지 겉면에 '더 편안한 하루, 라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캔디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코피 바이트 리치(Coffy Bite Rich)를 론칭하고 캔디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피 바이트는 1987년 론칭된 브랜드로 롯데웰푸드는 2019년 코피 바이트를 재론칭하고 현지 캔디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Lotte India)은 코피 바이트 브랜드 신제품 코피 바이트 리치를 출시했다.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어우러진 캔디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용돌이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해 커피와 바닐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코피 바이트가 지닌 브랜드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거듭하며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인도 캔디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테크사이리서치(Techsci Research)는 인도 캔디 시장은 2026년 36억6168만달러(약 4조7570억원) 규모로 내다봤다. 연평균 15.40%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밀란 와히(Milan Wahi)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