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중국 조선소와 '밀월'을 강화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4월 중국 조선소에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LNG 운반선 18척을 발주한 데 이어 신규로 6척을 추가해 총 24척을 주문한다. 총 10조 7000억원 어치 주문한 신조선은 오는 2028년에서 2031년 사이에 인도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EPS)이 세계 최초로 극초대형 에탄 운반선(Ultra Large Ethane Carrier, ULEC)을 발주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의 신조 건조를 통해 초기 8척의 ULEC 선단 구축을 목표로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PS는 HD현대중공업과 중국 장난조선소에 15만㎥ ULEC 8척을 나눠서 발주했다. HD현대중공업에 2척, 장난조선소에 6척을 주문했다. 장난조선소와는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HD현대중공업과는 협상 중이다. ULEC 주문 선가는 장난조선소는 척당 2억 달러(약 2740억원)이고, HD현대중공업과는 약간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EPS는 중국 에틸렌 제조사인 STL(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과의 계약에 따라 ULEC를 발주했다. STL은 미국에서 확보한 에탄을 운송하기 위해 VLEC에서 ULEC으로 전환했다. 플라스틱 생산용 에틸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원료인 에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용량을 확대했다. STL은 2개의 에탄 크래커를 운영 중이며, 1개는 건설 중이다. 4번째 크래커는 같은 지역에 건설할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석유 기업 쉘이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두고 한화오션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한화오션, 중국 장난조선소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건조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들은 선박의 사양, 가격, 가능한 선석 슬롯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있다. 아직 쉘의 이사회 승인 전이지만 쉘이 조선소와 선가, 인도일을 협의하면서 발주가 구체화되고 있다. 선박은 모듈 방식으로 건조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그레이드돼 더 많은 화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주문 선박의 크기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 신조와 동일하지만, 추진 시스템의 소형화로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쉘은 작년 9월부터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개념을 공개하며 신조 발주를 예고했다.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쉘 수석부사장은 "신조선 설계가 완전 전기 구동 트레인을 갖춘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배열을 기반으로 한다"며 "대체 미래 연료를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중 연료 및 LNG 순수 가스 4행정 엔진을 사용하고, 추진 장치를 연료 전지와 같은 대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일본 선사 미쓰이 O.S.K라인(이하 MOL)이 주문한 6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 1척을 인도했다. 계약 기간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 납품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에 43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 HD현대미포가 수주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일감 획득에는 실패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이 카타르 에너지와 초대형 Q클래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8척 주문과 관련해 마지막 '도장'을 찍었다. 지난 1월 8척과 2월 10척의 슬롯 예약에 이어 이번에 건조 계약을 맺으면서 수주를 확정짓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선박에 세계 1위 발전소·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이하 만)의 엔진이 탑재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중국 조선소에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LNG 운반선을 추가 발주할 전망이다. 카타르는 2차 LNG 프로젝트에서 큐맥스 LNG 운반선을 일곱 척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세 척 더 추가 주문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가 태국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 신조선은 202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초로 건조된 대형 크루즈선이 항해를 시작하며 중국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5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 머스크로부터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던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전에선 고배를 마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올 들어 두번째로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 운반선(PCTC)을 발주했다. 컨테이너 해운업의 수익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PCTC 대선(선박 임대) 사업을 한다. 올해 HMM은 과거 현대상선 시절인 2002년에 자동차 운송사업을 매각하고 21년 만에 PCTC를 발주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중국 국영 조선소 중국국영조선공사(CSSC)와 1만800CEU(자동차 운송 단위)급 LNG 이중연료 PCTC 4척을 발주했다. 거래 규모는 7억 3200만 달러(약 9633억원)이다. 신조선은 광저우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인도된다. PCTC는 현대글로비스가 용선한다. HMM은 현대글로비스와 16년 대선 계약을 맺었다. 용선 기간은 2026년 9월 1일 시작해 2042년 12월 31일에 종료된다. 용선 시작일은 1호선 선박의 대선 예정시기이며, 종료일은 4호선 선박의 반환 예정시기이다. 대선 계약은 최대 5년 연장될 수 있다. HMM은 현대글로비스의 PCTC 대선으로 1조2800억원의 매출을 낸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송 사업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관리회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어버스(Airbus)와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Group, 이하 캐세이 그룹)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아시아 및 전 세계 SAF 생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서며, 항공 산업의 탈탄소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