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나미의 대표 축구게임 PES 시리즈의 차기작이 콘솔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출시는 연말로 예정돼 있다.
코나미는 24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원과 시리즈 X/S에서 'eFootball PES 2022'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코나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이 온라인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한다. 코나미 측은 "이번 베타테스트의 목적은 온라인 매치 메이킹과 서버 연결 품질 등을 평가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베타테스트에 참가하는 유저들은 코나미가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확한 평가를 위해 마이 클럽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5000GP를 받게된다.
eFootball PES 2022은 코나미의 대표 축구게임 시리즈인 '위닝 시리즈'의 차기작이다.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코나미는 2020버전을 출시하며 e스포츠화를 염두해두고 시리즈의 이름을 eFootball PES로 변경했다. 그리고 현재 개발되고 있는 eFootball PES 2022은 기존 자사의 팍스 엔진 대신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기도 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코나미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크래시와 같은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테스트 중 예고되지 않은 점검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