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G80', 美 '2021 고객만족도 조사' 럭셔리 부문 '1위'

오토퍼시픽, 기아 K5·텔루라이드도 차종별 1위 선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럭셔리 세단 'G90'와 'G80'가 미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럭셔리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이와 함께 기아 K5·텔루라이드도 차종별 1위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1일(현지시간) '2021년 고객 만족도 조사'(VSA, AutoPacific Vehicle Satisfaction Award)를 발표했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미엄 세단 등 총 29개 부문에서 만족도 1위 모델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운전자 8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 △첨단 기능 △승차감 △디자인 등 36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제네시스와 기아가 총 4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럭셔리카 부문에선 제네시스 G90이 1위를 차지했다. 36가지 평가 항목 중 31가지 항목에서 다른 브랜드 경쟁 모델을 앞섰다. 특히 시작가인 7만2950달러(한화 약 8389만원) 대비 디자인과 성능, 첨단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였다.

 

제네시스 G80은 '이그제큐티브 럭셔리카'(Executive Luxury Car)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0점 만점에 802점을 기록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에 맞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테리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에선 기아 K5가 정상에 올랐다. 최근 변경된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게 오토퍼시픽 측 설명이다. 36가지 평가 항목 중 29개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앞섰다. 

 

대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만족도 1위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차지했다. 36개 전 항목 경쟁 모델을 앞섰다.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과 견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점수 획득으로 이어졌다. 미국 내 SUV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뤄진 평가인 만큼 공신력이 높은 결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평가 결과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토퍼시픽은 지난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다.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 등을 발표하여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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