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네이버 제휴' 비나캐피탈벤처스, 인슈어테크 '글로벌케어' 투자

지분 확보…투자액 공개無
베트남 보험시장 고속성장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베트남 밴처캐피털(VC) 비나캐피탈벤처스가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글로벌케어에 베팅했다.

 

비나캐피탈벤처스는 13일(현지시간) 글로벌케어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손해보험사와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바오비엣보험, PVI보험, PTI보험, 피지코 등 현지 대형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비나캐피탈벤처스 관계자는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케어가 이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나캐피탈벤처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기술 투자 플랫폼이다. 37억 달러(약 4조35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의 자회사다.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비나캐피탈벤처스는 지난 2019년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제휴에 따라 미래에셋은 비나캐피탈벤처스에 일정액을 투자했고, 네이버는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2018년 5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조성한 이후 아시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한편,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총 수입보험료는 182조6540억 동(약 9조425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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