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직원 대상 스톡옵션 11만5000주 부여

17일 교부…10년간 행사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직원들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권리를 부여한다. 

 

넥슨은 9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에 대한 고시를 통해 본사와 100%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11만 5000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11만 5000주 중 10만 주는 넥슨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만 5000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스톡옵션은 지난 3월 25일 진행된 제19기 정기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진행되며 회사의 주주가 아닌 자에게 우선적으로 권한이 부여된다. 스톡옵션 권리를 부여받은 직원은 부여일 기준 10년 후 행사기간이 종료된다.

 

한편 넥슨은 지난 3분기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4 등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3분기 매출 758억엔(약 798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298억엔(약 31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순이익은 380억엔(약 3985억원)으로 132%나 급등했다.

 

넥슨의 호실적은 기존 주력게임들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넥슨은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신작게임을 연이어 출시 흐름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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