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中서 극지 체험행사 개최…고객몰이

안티티카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
중국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 '안타티카(ANTARCTICA)'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체험 행사를 열고 고객몰이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Born for Polar Regions'를 주제로 몰입형 극지 체험 전시를 기획해 안타티카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시회에서 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ANTARCTICA) 폴라 시리즈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12년 남극 연구소 대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탄생시켰다. 소재·두께·디테일 등 다방면에서 영하 70도에 육박하는 남극의 극한 추위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새로 나온 다운 재킷은 보온성과 가벼움, 이동성을 모두 갖춘 폴라어드벤쳐 다운 재킷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다운 재킷을 선보이며 남극 극지 연구원들에 경의를 표했다.

 

눈 덮인 산, 빙하와 균열 등에서 영감을 얻은 체험 행사는 남극 빙하의 장면을 복원한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은 빙하 속을 걷는 것과 같고, 빙산 층 사이를 왕복하는 건 물론 66마리의 동물들에게 둘러싸인 남극 대륙에 온 느낌을 받는다. 특별한 모양의 종이 펭귄은 남위 66°를 의미하며 현장에 활력과 흥미를 더한다.

 

극지 체험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추위 체험이다. 안타티카 폴라 시리즈 다운 재킷을 입고 영하 10도의 극한의 이글루 속을 거닐다 보면 남극의 근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학적 탐험 생활 섹션에서 극지 과학 연구 기지의 생활 상황을 복원해 원정대원들의 삶을 표현한다.

 

체험 전시가 끝나는 지점에는 눈보라와 장엄한 오로라 등 남극 탐험의 이야기를 오감으로 연결시켜주는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 론칭 이래 고산등반, 오지탐험, 극지 연구 등 극한 상황에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의 노하우와 기술개발을 통해 도전정신을 실현하는 것을 브랜드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개발을 해오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적극적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에 진출한 후 2017년에는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ANTA)'와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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