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서 태양광 패널 신제품 출시

LG 네온(NeON) H+, H 바이페이셜 등
출력 성능 높이고 외부 충격 줄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호주에서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패널 신제품을 출시한다.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호주법인은 최근 플래그십 태양광 패널인 네온(NeON) 시리즈의 주거용과 상업용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LG 네온 H+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415W LG 네온 H+ △410W LG 네온 H+ 화이트 △410W LG 네온 H+ 블랙 등 3종이다. 모두 주거용 제품이다. 새로운 배선 기술, 갭 없는 설계, 하프컷 셀 등을 통해 출력 성능을 높이고 외부 충격 영향을 줄여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10kWp급 410W 네온 H+를 설치했을 때 기존 370W 패널 대비 3만2632kWh의 전력을 추가 생성할 수 있는 효율을 갖췄다. 

 

LG 네온 H 바이페이셜(BiFacial) △440W △445W △450W 등 3종도 추가할 예정이다. 바이페이셜은 양면 셀 구조를 채택, 셀의 앞·뒷면 양쪽으로 에너지를 출력한다. 최적의 조건에 설치됐을 때 기존 패널 대비 30%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상업용 제품 신모델에는 △460W △465W △470W 등 3종도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모듈 효율이 최대 21.4%에 이른다. 

 

거스 파비앙 LG전자 호주법인 태양광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네온 H+ 제품군은 호주 주택 소유자들이 점점 더 많이 찾는 고효율·고품질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LG전자의 25년 제품·성능 보증이 뒷받침되는 이 모듈은 가정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뛰어난 제품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호주에서는 100여 개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태양광 패널 수주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현지 최대 물류단지인 시드니 ‘무어뱅크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네온2' 7500장을 공급했다. 공급된 설비 용량은 3MW급으로 연간 4800MWh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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