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블록체인 게임 '서머너스 아레나'에 시드 투자

'판테라 캐피털' 주도 3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의 블록체인 게임 '서머너스 아레나'가 블록체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투자자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머너스 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비롯해 원체인 테크놀로지, 길드파이, 스파르탄 그룹, 카이버 벤처스, 인젝티브 랩스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엔젤 투자자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투자했다. 

 

김창한 대표는 지난달 27일 열린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웹3 환경에서 창작자와 소비자들에게 많은 권한이 넘어가고 이로인해 'C2E(Create-to-Earn)'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향후 크래프톤도 NFT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 밝혔다. 

 

서머너즈 아레나는 블록체인 기반 PvE, PvP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으로 히어로즈, 땅, 길드 등에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2E 시스템을 적용했다. 

 

서머너즈 아레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성을 끌어올려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스 아레나 측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서머너즈 아레나의 미래에 대해서 확신하게 됐다"며 "무료 플레이 버전을 출시할 예정으로 공식 출시될 버전의 거의 대부분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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