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 EV6, 유럽서 일냈다…'유럽 올해의 차' 왕좌

현대차 아이오닉5 '3위'
'세계 올해의 차' 기대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4월 '세계 올해의 차' 선정도 기대된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EV6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279점을 받으며 '2022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브랜드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올해의 차는 지난 1964년 처음 만들어진 자동차 관련 시상식으로 유럽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번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에서 모인 자동차 전문 기자 59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당초 61명였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러시아 언론인 2명은 제외됐다.

 

EV6는 최종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연료 비용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V6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6개 모델 중 르노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은 265점으로 2위, 현대차 아이오닉5는 26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7위는 △푸조 308(191점) △스코다 엔야크(185점) △포드 머스탱 마하-E(150점) △큐프라 본(144점)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V6는 남은 2022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노린다. 세계 올해의 차는 아이오닉5, 투싼, EV6, 제네시스 G70이 결선에 진출했다. 오는 4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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