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소녀 로봇을?

TED와 인터뷰…2050년에는 로봇 일상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TED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미래 일상생활에서 로봇이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TE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일론머스크와 진행한 1시간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크리스 앤더슨 TED 이사가 맡았으면 인터뷰는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진행됐다. 

 

크리스 앤더슨 이사는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에 대해 얘기하며 2050년에는 대부분의 집에서 로봇을 사용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로봇 친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리스 앤더슨은 로봇이 어떤 용도를 가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 물으며 섹스로봇을 예로 들었다. 

 

일론 머스크는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2020년 트위터를 통해 캣걸 로봇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서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0년 10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캣걸 로봇을 만들어야 할까?라는 설문을 올린 바도 있다. 당시 설문 문항은 '전적으로'와 '물론이야'라는 2개의 항목으로 구성, 우회적으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진행된 AI데이를 통해 공개한 테슬라봇의 생산에 대해서도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봇이)제 생각에는 2년 안에 확실히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중으로 흥미로운 시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어쩌면 실용성있는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테슬라봇은 지루하고,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보는 사람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에 대해서도 "미친듯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차보다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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