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솔리다임·마이크론, 서버향 낸드 시장 최대 수혜주

트렌드포스 주최 온라인 세미나서 전망 밝혀
"PCIe 등 차세대 표준규격 확보에 집중할 것"
반도체 시장 서버향 수요가 견인할 전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 등 3사가 서버향 낸드플래시 시장을 이끌 주요 플레이어로 꼽혔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서버향 비중이 급증하면서 이들 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세미나 '컴퓨포럼 2022: 사이버-피지컬 시스템의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다양한 시장 기회'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분야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낸드 플래시의 주요 소비 분야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 등 3개사가 핵심 공급업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이 향후 기술 발전을 통해 EDSFF과 PCI익스프레스(PCIe) 등의 차세대 표준규격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세대 규격 기반 서버용 고성능 SSD 신제품을 출시,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쿼드레벨셀(QLC) 아키텍처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대부분 기업들은 트리플레벨셀(TLC) 낸드플래시를 채용하고 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 TLC는 3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구조다. 

 

QLC 낸드를 탑재한 SSD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데다 내구성이 약하고 수명이 짧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컨트롤러 기술 향상에 힘입어 고적층 낸드 구조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DD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설립 관련 산업 구조의 변화 등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대조되는 서버 아키텍처의 발전이 나타나면서 서버 수요를 더욱 촉진했다"며 "장기적으로 스토리지 기술 개발은 소비자의 성능이나 비용에 대한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 여러 제품을 만들어내며 기존 HDD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서버용 SSD 시장이 2020년 172억 달러(약 20조9660억원)에서 2025년 336억 달러(약 40조958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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