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서 살모넬라균 검출, 160톤 리콜…국내는?

FDA, 샘플링 조사 통해 살모넬라균 확인
미국·독일·모로코·캐나다 등에서 유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Sacramento)에 기반을 둔 식품업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워스(Blue Diamond Growers·이하 블루 다이아몬드)가 아몬드에서 살모넬라균을 검출됐다.

 

블루 다이몬드는 약 160톤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다만 해당 제품은 국내에선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워스는 통 브라운 아몬드(Whole Brown Almonds) 벌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샘플링 검사에서 살모네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가 등의 위장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수일에서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회복되며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사망 사례는 드물다. 경구 또는 정맥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하는 대증요법을 활용해 치료가 이뤄진다. 노약자,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항생제 투여가 권유된다. 
 

블루 다이아몬드의 통 브라운 아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유통됐다. 독일, 모로코, 캐나다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FDA가 공개한 해당 제품 유통 지역 명단에 한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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