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오토 유로파 어워드' 최종 후보 올라

BMW X1 등 6개 모델과 경쟁
오는 25일 최종 우승자 발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가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최종 후보에 올랐다. BMW 준중형 SUV 모델 'X1'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2일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UIGA, Unione Italiana Giornalisti dell’Automotive)에 따르면 오토 유로파 어워드 2023(Auto Europa 2023) 최종 결선 후보로 △기아 스포티지 △BMW X1 △알파로메오 토날레 △시트로엥 C5 X △DS4 E-텐스 △르노 메간 E-테크 △스즈키 S-크로스 등 7개 모델이 선정됐다.

 

오토 유로파 어워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 중 스타일, 경제성, 기술력, 혁신성을 평가해 최고의 신차에 부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올해 37회째를 맞이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운전자들도 최종 우승자 선정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 모델은 오는 25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단연 스포티지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패턴으로 구축된 디자인은 물론 종합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과 함께 듀얼 12.3인치 파노라마 곡선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예상된다.

 

특히 유럽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높게 사고 있다. 스포티지는 올해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EuroNCAP·이하 유로앤캡)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실제 사고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 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5스타 안전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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