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넥센타이어,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블랙호크스' 후원 계약…강호찬式 스포츠 마케팅 주목

2022/23 시즌부터 3년간 공식 후원
북미 시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북미 하이스하키 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Chicago Blackhawks)를 후원한다. 강호찬식(式)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22/23 시즌부터 3년간 공식 후원을 약속했다.

 

북미 아이스하키는 미국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지난달 프리 시즌 개막에 이어 이달 초 2022/23 정규 시즌이 시작됐다. 시카고 블랙호크스는 1926년 창단된 이후 ‘스탠리 컵(Stanley Cup: 북미아이스하키 리그의 플레이오프)’에서 6번이나 우승한 팀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스폰서십에 따라 시카고 블랙호크스 홈구장 내 디스플레이 및 옥외 광고를 통한 브랜드 노출의 후원 권리를 가진다.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카고 블랙호크스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 커뮤니티 등에서도 로고를 노출한다. 특히 시카고 블랙호크스 로고 활용을 이용한 마케팅 활동, 현지 소비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윤석 넥센타이어 미국법인장은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지 팬들과의 적극 소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성공한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를 후원하고 있는 넥센타이어가 대표적이다.

 

이번 스폰서십에 앞서 맨체스터 시티와 US 포뮬러 드리프트, AC 밀란, BK 믈라다 등 분야별 스포츠 아이콘과도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속해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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