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석화플랜트 완공 눈앞

공정률 98%…연내 상업운전 개시
현대엔지니어링 운영도 참여…수익 창출 기대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의 완공을 눈앞에 뒀다. 지분 투자에 따라 앞으로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수익 창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에 따르면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의 진행률이 98%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연내 상업 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하는 설비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지분 투자를 해 운영에도 참여한다. 이에 장기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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