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초대형' 굴착기 DX1000LC-7 베일 벗다

두산인프라코어 출시 장비 디벨론으로 첫 선
100t급 건설 및 채석 작업용 굴착기
디벨론 플릿 매니지먼트로 원격 장비 모니터링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출시한 100t급 초대형 굴착기를 디벨론(Develon) 브랜드명으로 교체해 첫 선을 보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디벨론 100t급 굴착기 'DX1000LC-7'을 출시했다. 대형 건설 및 채석 작업용 굴착기 중 가장 큰 사이즈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새롭게 공개한 건설장비 브랜드다. 지난 1월 18일 기존 브랜드 두산을 대신할 새 브랜드 디벨론을 론칭했다.

 

디벨론 DX1000LC-7은 629마력의 영국 퍼킨스(Perkins) 엔진으로 작동하며 유압 및 엔진 출력을 최적화해 연료를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ECOPOWER(D-에코파워)가 장착됐다. 네 가지 전원 모드와 작업 모드가 있다. 엔진은 북미 환경 기준 Tier 4 Final 배기가스 배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디젤 미립자 필터와 디젤 배기 유체를 사용한다. 추가 강도를 위해 스윙 베어링에 볼 베어링 대신 크로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수명이 길어지고, 돌파력이 높기 때문에 기계를 거칠게 다룰 수 있다.

 

조엘 에스칼란테(Joel Escalante) HD현대인프라코어 수석 제품 전문가는 "작업자가 작업에 따라 주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붐 또는 스윙 동작의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굴착기는 디벨론 장비로 출시되면서 마모 지점과 주요 응력 지점에 보강을 추가했다. 또한 새로운 기능으로 지능형 붐 플로트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엄청난 양의 먼지와 탑로딩 트럭을 옮길 때 모터 그레이더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작업자가 픽업할 때 버킷 바닥을 지면에 평평하게 제어해 경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운전실에서 운전자는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에어라이드 시트가 장착됐고, 좌석에 여러 조정 기능이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푸시 버튼 시동 △8인치 터치스크린 LCD 모니터 △풋 페달 △조이스틱 바로가기 기능 등이 있다.

 

무엇보다 디벨론 플릿 매니지먼트로 장비의 위치와 가동 상황, 주요 부품상태 등 원격으로 장비를 모니터링 하고 진단함으로써 효율적인 작업관리와 지원이 가능하다. 딜러는 이 시스템을 예방 유지 보수 알림 및 고객 장비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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